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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싸웠는데 말이 안 통해…

ㅇㅎ |2017.05.18 22:49
조회 246 |추천 0
제곧내. 친구랑 싸웠는데 얘가 말이 1도 안 통한다 어이구 조카.

인물) A: 어휴 핵노답새끼^^, B: 노답새끼의 일방통행 베프, C: 내 친구이자 A의 친구, D: 사건의 발단 무단 결석녀



사건의 발단은 또다른 내 친구야 편의상 얘를 D라고 함ㅇㅇ (위에도 있지만) D는 꽤나 범생범생 모범생. 그래서 웬만하면 지각은 물론이고 숙제도 꼬박꼬박 해 오고 하는데 어느 날 얘가 무단 지각? 결석?(6교시에 왔다는 말도 있어서)을 한 거. 사실 난 몰랐고 솔직히 관심도 1도 없었는데 나랑 밥 같이 먹는 친구들이 갑자기 말해 주는 거임 얘가 무단으로 결석을 했다고.

근데 솔직히 평소 잘하던 애가 그러니까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계속 듣고 있었지만…쨌든 뭐 그러면서 그거 말하던 애한테 좀 더 물어 봄. 걔가 D의 조카 친한 친군데 걔가 D가 엄마랑 졸라 싸웠대는 거. 그래서 말도 없이 집 나갔댔는데 그 이상으론 솔직히 잘 모름. 어쨌든 사태는 꽤 심각해서 D가 3반인데 3반 쌤이 집에다 전활 했는데 졸라 걔네 엄마가 모른대서…(사족을 붙이자면 우리 맘이랑 D네 맘이랑 친하심

암튼 그런 얘길 들으면서 오는데 문제의 A 대망의 A 이 씹_간나쉐리가 오는 거. 솔직히 이땐 좀 친했었음 (그니까 유머 코드 안 맞고 좀 맘에 안 들고 같은 반도 아니라 1도 노상관이지만 친구는 친구인 아이?) 근데 얘가 좀 띠껍게 날 보면서 "야 남의 가정사 떠벌리지 마" 이 지랄.

솔직히 나로서는 띠껍고 조카 내가 말한 것도 아니고 난 듣는 입장인데 나한테만 그러는 건도 졸억울하고 조카 친구가 걱정돼서 왜 안 왔는지 궁금해하는데 걔가 안 온 이유가 가정사 때문이라고 단정짓는 것도 졸어이없고…(엄마랑 싸운 게 솔직히 가정사…가정의 일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보면 맞긴 한데 가정사라고 표현하는 센스 유후 오져부럿다…!)
암튼 조카 신기한 맘뿐이었는데…




그 중립적인 친구 C랑 또 다른 내 친구랑 가는데 무슨 비밀?에 관한 얘기가 나옴. 졸라 비밀을 말했다는 게 아니라 비밀 그 자체에 대한 얘기. 근데 C가 갑자기 그 내 친구한테 야 쓰니랑 비밀 얘기 노노. 이 샛기 말 졸라 가벼움 이러는 거.


솔직히 궁금하니까 물어 봤는데 걔가 나 보고 D 가정사를 내가 떠벌리고 다니지 않았느냐 함. 솔직히 까먹고 있다 이때 생각났는데 그 가정사라는 ㅈ 같은 단어를 들은 것도 A에게서고, C랑 A랑 친하고, 거기 있던 애가 A인데…. 그자리에서 묻진 않았지만 이건 솔직히 빼박이었고. 당빠 A는 C한테 나 깐 게 아니겠음? 물론 C랑 나랑 친군데 대놓고 욕은 못 하겠지. 그냥 그런 뉘앙스로 말을 해서 내 이미지를 깎는 거고. 경솔한 애로



그리고 학원에 있을 때 갑자기 A 친구인 B한테 카톡이 온 거. 그래서 B랑 얘기하는데 당빠 B랑 A랑 졸라 둘이 베프니까. 그래서 내가 또 생각나서 A가 이러이러 했다 하고 상황을 말함. A가 성격이 맨날 좀만 힘들면 자살드립하는 애라….저번에 옵치하다 못해서 욕먹었다고 죽어버리고 싶다 하던 애임. 조카 _ 같고 B도 극혐하는데 B가 성격이 보살에 걍 오래 사귀던 애라 계속 노는 거지….심지어 이 새끼 매일같이 얘한테 고민상담하고 하면서 "정말…내 고민을 들어주는 진정한 친구는 너밖에 없어…나 요즘 졸라 힘든데…죽고 싶다…자살할까? 나 진짜 지금 자해하고 있어" 이딴 말 맨날 함. 근데 이거 나한테도 그러고 C한테도 그러니까 시밤…씨밤!! 씨바암!!!!

심지어 이 샛기 도끼병도 있는데 딴 반에 있는 날라리 남자애가 지 반에 놀러오는데 이거 자기 보러 오는 거 같다고…근데 웃긴 건 이 새끼랑 걔랑 인사하는 사이도 X. ㅅ심지어 더 웃긴 건 이 자랑 조카 나한테도 하고 C한테도 하고 B한테는 당연히 하고*^^*…



아니 이게 아니라 발단이 이건데
그니까 내가 톡을 보냈는데 뒷담을 깠냐고 보냄. 근데 얘는 자기가 한 건 욕이 아니라면서 그렇게 느꼈으면 미안이라면서 막 그게 가정사 아니면 뭐라 해야 하냐고 그러는데. C가 그렇게 내가 입이 싸다고 ㅅ할 정도면…
그리고 결정적으로 A 조카 지는 상황설명하겠다고 떠벌리지 말랬는데(솔직히 첨에 톡할 땐 몰랐는데 내가 나중에 D에게 직접 들음)

지 친구들한테 다 말하고 내 뒷담? 설명한답시고 C한테도 지가 떠벌림
그리고 오히려 그런 거 듣기만 한 나한테는 그렇게 말하는 거
















참고로 내가 진짜 빡간 거는 저 위에 말 돌리는 거 두 번(하나는 그 내가 A전번을 D네 엄마한테 알려준 거 때문인데 그게 D가 A랑 ㄴ놀러나간다 하고는 학원을 가야 하는데 연락이 안 돼서 걔네 엄마가 화나서는 나한테 달라고 울 맘 통해서 연락을 넣은 거. 나 귀찮다고 했다가 혼나고 암튼 드렸는데 솔직히 드리고 A한테 말 안 한 건 내 잘못인데 솔직히 바로 전화가 가서 알 건데 말해야 하나 싶었고…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거 한달이나 두 달 된 건데 이제와서 꺼내는 이유 좀…? 걍 나 불리하게 하려고 꺼낸 듯) (그리고 두 번짼 저 야동 뭐시기 얘긴데 진지하게 말하는데 그딴 장난식으로 주제 돌리니깐 당빠 빡이 치고)

솔직히 애가 사과하는 것도 첨에는 정상적으로 사과하길래 좀 누그러졌는데 솔직히 난 그 욕 아니었다는 것도 좀 안 믿었었고(당빠 대놓곤 안 하겠지 나라도…걍 내가 ㅅ입은 싸다 이랬겠지)

그러다 주제 두 번이나 말 돌리니깐 당빠 더 빡치고 솔직히 안 그래도 짜증 나 있는데 ㅇㅅ말이 곱게 나올 리가…그리고 갑자기 연 끊자는 것도…


솔직히 뒤에 더 빡치는데 여기까지만 씀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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