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의 애정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배우 다이앤 크루거의 염문설로 강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스타매거진 최신호는 피트와 크루거가 나란히 있는 사진과 함께 화가 난 졸리의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피트와 크루거는 타란티노 감독의 새 영화 '수치스런 녀석들(Inglorious Bastards)'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에는 피트와 크루거가 동료배우 이상의 감정으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졸리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의 측근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앤지(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를 깊이 사랑하고 그를 신뢰하지만 그들의 사랑도 영화 촬영장에서 싹튼 만큼 동료배우와의 관계를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리와 피트는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사랑에 빠졌다. 당시 피트는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혼인한 상태였지만 졸리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서 애니스톤과는 이혼을 선언했다.
얼마 전 졸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초로 이같은 사실을 시인하며 “피트가 이혼하기 전인 2004년, 영화를 촬영하면서 사랑을 싹틔운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졸리는 자신이 애니스톤에게 했던 일을 똑같이 당하게 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 또 다른 소식통은 “앤지는 다이앤이 브래드에게 반해 그를 유혹하고 있다고 믿고있다”며 “혹시라도 브래드가 유혹에 넘어가 자신도 애니스톤처럼 버림을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앤 크루거는 지난 2002년 데뷔 이후 영화 ‘트로이’ ‘내셔널 트레져’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등 15 여편의 영화에 출연해왔다. 170cm의 키에 팔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크루거는 아름다운 외모와 훌륭한 감성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 영화 ‘수치스러운 녀석들’에 캐스팅 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에서 크루거는 나치에게 복수의 칼을 가는 프랑스 여인 나스타사를 연기하며 크루거와 피트 외에도 일라이 로스, 마이크 마이어스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지난 13일부터 독일에서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