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니와 호두네 집이에요![]()
저희집 두냥이들은 성격이 정말 정 반대예요.
우니는 아깽이때 잠깐 장난감을 좋아했던 것 빼곤 지금까지 고양이 장난감엔 전혀 관심 없고,
인형이나 면봉, 머리끈, 나무젓가락, 피자봉투 노끈... 이런 거에만 아주 그냥 환장해요.
반대로 호두는 모든 장난감에 오래 호기심을 갖고 놀아주는지라
사다주는 집사 마음 뿌듯하게 만들어준답니다ㅋㅋ
너무 우니 얘기만 많았던 것 같아 시작은 울 막둥이 호두의 아가아가했던 사진으로♡
고양이 모빌이라는 걸 처음 사봤어요.
다이소는 진짜 없는게 없더군요ㅋㅋㅋ
다이소에서 오천원 주고 득템.
고양이 모빌 안밖에서 사방 팔방 뛰어다니고, 매달린 인형 물고빨고 열심히 놀던 호두.
한 4개월차까지는 열심히 가지고 놀았다 싶어요.
반면 우니는,
근처에도 안 가고 관심도 전혀 없길래, 모빌 위에 살짝 올려놔줬더니,
'이건 또 뭔데?'하는 표정.
셀프미용으로 털 옷은 꼬질꼬질, 만신창이...ㅜㅜㅋㅋ
바로 깔고 앉아 방석으로 씁니다.
우니에게 넓은 면때기는 다 깔고 앉는 방석일 뿐...ㅋㅋㅋ
'이런 거 갖고 노는 냥이 누굽니끄아아!!!'
요즘은 그 좋아하던 면봉과 머리끈에도 큰 관심을 안 가지지만 유독 좋아하는 게 있어요.
입에 물리는 작은 인형, 레이저, 그리고 캣닢 쿠션.
동생 호두가 캣닢 쿠션으로 뒷발치기 하는 걸 유심히 보더니,
뺏습니다.
동생이 갖고 놀 던 걸...못난 형...![]()
캣닢쿠션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갖고 놀고 있어요.
우니한테 뭘 사주고 이리 뿌듯한게 아주 오랜만이네요ㅋㅋㅋ.
'나, 이거..'
'맘에 들었어.'
'뀨?'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는 우니의 정상적이고도, 아주 평화로워보이는 표정입니다ㅋㅋ
일케 장난감에 큰 관심 없어 뵈던 우니도 아깽이 시절엔 장난감 덕후였더라고요.
저도 깜빡하고 있다가 사진 보고 기억이 났어요.
아이패드로 게임도 할 줄 알았던 냥이였고,
놀면서 직립 보행도 아주 잘 했던...ㅋㅋㅋ
지금은 볼 수 없는 민첩성도 있었네요.
카메라만 들이밀면 카메라 끈 잡고 노느라 정신 없었지만,
지금은 '쟤 또 사진찍네..'란 표정으로 절 쳐다봅니다....ㅋㅋㅋㅋ
날아다니는 인형 잡으려고 준비 태세 중.
잡았다 놓칠 뻔 하자,
날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젤 좋아하는 사진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엽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
표정 세상 진지ㅋㅋㅋㅋㅋㅋ
정말 즐거워보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번을 잡는데에 성공합니다.
그거 몇 번 성공했다고 의기냥냥ㅋㅋ
판에 올리며 우니호두 사진 정리도 하고,
저도 지난 시간을 되짚어 보니 넘 즐겁네요ㅋㅋ
우니호두 예뻐해주시는 분들도
냐옹이들 사진 보시며 마음 흐뭇한 하루 하루들 되시길!ㅎㅎ
담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