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아파트 산지 4년이 넘었어요~
그간 소음관련 회의며 이웃사이 센터며 경찰까지
우퍼나 고무망치 빼고 다 한듯 하네요.
물론 윗집이나 윗윗집 올라가서 하는건 주거침입이라길래 그거 알고나선 딱히 방법이 없어 밤늦은 시간에
뛰어대면 뛸때 천장 치면서 몇번 소리 질렀어요.
물론 쌍욕과 함께요.
제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4년 넘게 매일같이
반복되는 소음은 정말 사람 피 말리게 합디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선 지 몇달전부터 가슴에 찌릿한
통증이 자주 있고 멍울도 만져지길래 5월 15일에
처음으로 유방암 검사를 했어요~
30대중반이다 보니 혹시 모른단 생각에 한 초음파
검사에서 암으로 추정되는 게 보였고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대서 어제 유방암 검사한지 2주만에
고민하다 조직검사 남편과 가서 받았어요.
결과는 목요일 이후에 나온다고 그때 와서
들으라 하셨구요.
아직 암이다 뭐다 나온건 아니지만 어제 누워있는데
잠도 안오고 눈물만 나더군요.
윗집과는 약 한달전에 한바탕 싸우고 나름 풀었구요
문제는 윗윗집이네요.
그것도 앞동 사시는 매일 유치원,초등학생 손자들
등원 등교시키느라
저희동에 매일같이 와서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윗윗집의 할머니요.
지금은 그나마 낫지만 정말 이사온 지 2년 ~3년은
매일같이 밤9시부터 11시 넘게까지 뛰어 다니는
소리에 정말 죽을맛이었어요.
윗집여자랑 윗윗집 여자가 친하다보니 소음관련
회의때 친정엄마랑 같이 윗집편을 들면서
뭐라 하는데 그때도 황당했지만 저희집에서
소음들어보시지도 않고 무조건 4살 남자애가
안뛴다 하는건 아닌것 같다고 얘기했구요~
그게 2년정도 전입니다.
얼마전에 정말 아침에 또 뛰어대는데 그날도
참다 너무 화가 나서 천장을 치며 작작 좀
뛰라고 소리지르니 윗집 여자가 윗윗집에 전화해서
너네 뛰는거 우리가 그러는줄 알고 천장친다고
했대요.
아침에 저도 딸 유치원 버스 기다리는데
윗윗집 아줌마가 와서 자기 애가 줄넘기 잠깐
했대요. 윗집이 아니고 윗집에서 전화왔었다며
아니~아파트에서 줄넘기~
큰애가 그랬다는데 그애 초등학생입니다.
아파트 정자 앞에 아니 5분 거리에 아주 큰
놀이터 겸 공원이 있는데 왜 아파트에서 줄넘기를
하게 둘까요? 아침 8시면 해도 다 떴는데요~
그걸 미안하단 말도 없이 당당하게 얘기하시는데
아파트에서 줄넘기 해도 되는 거냐고 했어요.
싸운것도 아니고 그 이후에도 보면 서로 인사
어색하게나마 하구요.
근데 어떻게 얘기했는지 모르지만 그 이후로
그 앞동 할머니가 계속 진짜 노려보십니다.
60대이신것 같은데 그냥 엄마뻘이라 참자니
저도 이제 화딱지가 나네요.
앞동 사시면서 제가 같이 저희동 엘레베이터 타려
하니 뻔히 보면서 닫힘 버튼을 누르길래
타고 내리면서 저도 진짜 제대로 화가 나서 내리면서
혼자 짜증난다 했네요.
저도 똑같이 째려보고 다녀야 할까요?
아님 윗윗집 아줌마한테 얘기해서 경고식으로
주의를 줄까요?
윗집여자랑 화해한 이후론 천장치는거 소리지르
는거는 한달 정도 안했구요. (맨날 그러진 않고 진짜
늦은 시간에 뛰는 소리 30분이상 나면 한번씩 그랬어요 고무망치 그런거 말고 손이나 물병으로요)
소음관련해서 경비실에
전화하는것도 안한지 6개월도 넘었는데
계속 째려보시네요.
아픈것도 서러운데 진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