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 딸을 키우고 있는 20대 후반 엄마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말이 이상하더라도 이해부탁드려요.
어제 남편은 늦게까지 수술이 잡혀있어서 저녁먹는 시간보다 늦게 들어온다길래 딸하고 둘이서만 고기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는데, 저희 테이블 옆엔 30대로 보이는 커플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그 커플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고, 기분은 나빴지만 딸이 배고프다고 보채길래 그냥 앉았습니다.
딸은 얌전히 있었지만 먹으면서 음식을 마구 흘린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였나봅니다.
물론 제가 그 음식들은 가만히 놔뒀다면 잘못이겠지만,가기전에 다 치웠습니다.
제가 치우려고 물수건을 받으려는 순간 옆에서 남자목소리로 이런말이 들려오더라고요.
"민폐다 민폐ㅋ."
분명 그 커플이였습니다. 순간 화났지만 애도 있고해서 참았죠.
"애 있으면 집에만 있어야 되는거 아니야?"
이 말이 얼마나 화나던지. 결국 그 커플한테 따졌습니다.
"저기요.말이 좀 심하시잖아요."
"뭐가요?ㅋ"
"그쪽들은 그럼 애 낳으면 집에만 박혀 있을건가요?"
"네."
몇번 이런식으로 대화가 오가다가 말도 안통하고 주인 아주머니가 말려서 끝났습니다.
제가 맘충인건가요? 대한민국에선 아기만 있으면 맘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