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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그렇게 대단한 직업인가요?

|2017.06.02 20:18
조회 12,009 |추천 4
이번에 큰도련님이 결혼하신다고 아가씨 한 분 데리고 왔는데
직업이 작가라네요.

벌써부터 시부모님들 칭찬이 쏟아지네요.
우리집안에 예술가 며느리 둔다는 둥
외모도 출중하고 미인인데 예술한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중..

솔직히 작가가 예술가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는 직업인가요?

요새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수준 높은 글 쓸 수 있는 시대잖아요.

정확히 무슨 작품을 냈고 무슨 분야의 글을 쓰는진 모르겠고 관심도 없어요.
그냥 이거 저거 다 쓴다는 것만 알아요.

솔직히 소속작가도 아니고 개인이 여기 저기 알아보고 일한다는데
수입도 불안정할테고 안정적이지도 않고
말이 좋아 작가지
집에서 편하게 있으면서 삘 받으면 쓰고 안받으면 안쓰고 이런 식 아닌가요?

그냥 아무 전업주부나 데려다 놓고 얼마줄테니 글 좀 써라 하면 누구나 다 쓰잖아요.
뭐 전문적인 경영 서적이나 이런걸 쓰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완전 문학 쪽인 것 같은데 문학 쪽이면 전문지식도 필요없을테고 그냥 자기 삘 받르면 쓰는 분얀데
그러면서 작가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근데 왜 저렇게 시부모님들이 칭찬을 해대는지 모르겠어요.
시댁 체면도 있고
제 체면도 있는건데..

추천수4
반대수170
베플남자ㅋㅋ|2017.06.02 20:24
저희 형이 작가고 문예창작학과 출신입니다..작가는 소질을 타고 납니다..작가가 꼭 소설이나 시만 써서 먹고사는 줄 아십니까..교정 및 교열 등이 많습니다..그리고 남의 직업을 비하하는거 아닙니다
베플남자ㅎㅎ|2017.06.03 01:32
작가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으나 글쓴이님이 대단한분이 아니라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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