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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녀의 엉터리 진화심리학적 관점의 번식을 다룬 글을 읽고

ㅇㅇ |2017.06.02 21:50
조회 169 |추천 1

얼핏 보면 그럴싸한 논리고 맞는 부분도 있지만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틀린 부분도 적지않네.

 

 

1. 자연상태에서 수컷과 암컷의 번식전략이 다른 것은 맞는 말임.

 

판녀가 말한대로 암컷의 난자는 비싼 자원인 반면 수컷의 정자는 상대적으로 싸고

 

암컷이 번식과정에서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것도 판녀 말대로 사실임.

 

하지만 수컷이나 암컷이나 모두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상대를 원하는것은 마찬가지임.

 

다만 수컷은 다다익선 번식전략을 취하고 암컷은 오직 일정기간동안

 

하나의 자식만을 낳기에 선택과 집중전략을 취하는 차이가 있을뿐임.

 

판녀는 암컷이 가장 우수한 수컷을 선택하고  

 

수컷이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면 번식을 포기하는 전략을 쓴다고 하면서

 

자연상태에서 선택권은 암컷에게 있다고 하는데 이는 부분적으론 맞지만 또 부분적으론 틀린 말임.

 

수컷의 번식전략은 크게 두가지임.

 

힘으로 다른 수컷경쟁자를 때려 눕히고 암컷을 차지하는 방법과

 

외모적으로 이뻐져서 암컷의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

 

판녀는 후자 즉 외모가 이뻐지는 전략을 쓰는 수컷의 성선택가설만 보고

 

모든 종에서 암컷이 항상 번식에서 능등적인 선택권을 가지는것처럼 착각하는데

 

침팬지같은 경우는 우두머리 수컷이 다른 수컷들을 힘에서 제압하고

 

암컷을 독차지 함.

 

그런 상황에서 암컷이 수컷을 선택한다고 할수있을까?

 

또한 암컷이 열등한 수컷과 번식을 안한다는 말도 사실과 다름.

 

암컷침팬지는 종종 우두머리 수컷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다른 수컷과 바람을 피움. 왜 가장 우수한 수컷과 번식을 했음에도

 

열등한 수컷과 번식을 하는 이유에대해

 

진화심리학자들은 새끼 보호 가설을 내세움.

 

다른 수컷들의해 암컷은 자기 새끼들이 죽임을 당할수있으므로

 

미리 다른 수컷과 교미를 함으로써 자기 새끼들에대한 다른 수컷의 공격성을

 

누그러뜨리려는 목적이라고 함.  

 

그렇게하면 다른 수컷은 암컷이 낳은 새끼들이 혹시 자기 새끼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공격을 안하는 것임.

 

결론을 말하면 암컷은 우수한 수컷을 자기 짝으로 선택하려고 하지만

 

반드시 가장 우수한 수컷하고만 번식을 하는것은 아니라는 것임.

 

 

2. 판녀는 인간도 동물의 번식 메커니즘을 그대로 적용해서

 

여자도 최상위 5퍼센트에 드는 남성에게만 성욕을 느끼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진화심리학을 가장한 허무맹랑한 판타지 소설임.ㅋㅋㅋ

 

 

이미 남녀 모두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짝을 선호한다고 말한바 있듯이

 

인간여성이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인간남성을 짝으로서 더 선호하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임.

 

하지만 인간여성이 상위 5퍼센트내의 우수한 인간 남성들에게만 성욕을 느낀다는 것은  

 

그냥 아무말 대잔치임.

 

판녀는 여성이 우수한 유전자를 가지지못한 남성하고는 번식을 거부할거라고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인해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남성하고도 번식을 함.

 

 

인간여성이 좀 더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인간남성과 번식을 하기위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다소 신중한 짝짓기전략을 선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이 불가피한 환경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면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남성하고도 번식을 하는게

 

아예 번식 자체를 포기하는 것보다는 여성에게 번식이익을 가져다주므로

 

여성은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남성하고도 번식을 함.

 

 

3.판녀는 유전자가 열등해서  

 

여성의 선택을 받지못하고 번식에서 도태되는 남성은

 

자연선택에의한 진화의 과정이므로

 

안타까워하거나 사회적 문제라고 보면 안된다고 말하는데

 

 

이 논리는 다분히 우생학적인 관점으로 위험성을 내포하고있음.

 

판녀의 논리대로라면 

 

장애인이나 불치병환자는 그냥 죽도록 방치하고 사회가 보호해주면 안됌.

 

그건 열등한건 도태되어야 마땅하는

 

판녀가 애지중지하는 진화론에 역행하는 행위이므로.

 

또한 강간도 비난하면 안됌.

 

그건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소수의 남성들이 자신의 번식적 이익을 도모하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번식전략의 한 방법이니까.

 

자연선택에의한 진화라고 하니까

 

모두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만 번식에 성공한다고 착각하면 안됌.

 

때론 우수하지못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도  

 

정상적인 번식이 힘들면 강간처럼 다른 방식으로 번식할 방법을 찾음.

 

또 인간남성은 경제적능력이나 외모가 뛰어나지못해도

 

여성을위한 정성이나 착한 마음씨로 여성을 감동시켜 번식에 성공하기도 함.

 

 

판녀의 글을 총평하자면 일부 진화심리학적 지식을 이용해

 

마치 번식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것처럼  

 

썰을 풀고있으나  

 

위에서 지적한대로 판녀의 지식은 틀린 부분이 많고

 

아전인수식으로 여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편리할대로 설명하고있는

 

엉터리 글을 위해 진화심리학(또는 판녀가 말한대로 사회생물학)을 팔아먹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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