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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러

안녕하세요, 언니들ㅠ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가정형편이 힘들어서 학창시절 내내 학교-알바-학교-알바만 하느라 머나먼 타지에서 외톨이 생활만 하다가 드디어 취업이 되었는데요...ㅠ

몇달째 회사에 다니다가 화장실에서 여직원들이 제 흉을 보는것을 들었어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재미나게 분위기를 띄우진 못해도 함께 식사하러다녔고, 대신 힘든일도 도와드리고, 조용조용히 다녀서 큰 피해를 드린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 외관으로 흉을 듣게 되니 속상해요.

살면서 한번도 저를 꾸며본적이 없어서 저는 메이커도 전혀 모르고 유행도 몰라요. 화장도 하나도 안하고 머리질끈매고 안경쓰고 청바지에 후드티, 백팩, 운동화. 이게 일년내내 제 패션의 전부였는데...회사원이 되니까 뭘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

아직은 돈도 없고 서울 생활비며 학자금, 가족용돈 등 저축도 못하는 형편에 옷사입기도 그래서 엄마가 처녀적 입으셨다던 검은 치마-흰블라우스 정장과 검은 단화만 신고다녔는데 다른 분은 메이커도 많이 아시고 쇼핑도 자주하시더라구요.

부러웠지만 제형편이 그런거니 그냥 다녔는데 제 흉을 듣고난뒤 회사에서 자꾸 의기소침하고 식사도 같이 못하겠고...제가 피해드린 것도 없는데 그렇게 무시하는 직원들이 밉고..ㅠ 그래서 저도 이제 꾸며보려고해요! 가족들이 알면 돈아깝다고 뭐라하겠지만 생활비를 줄여서라도 꾸며보고싶어요.

그런데주변에 조언해줄 여자형제나 친구들도 없고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봐도 예쁜옷은 많은데 너무 화려하고 어떤옷이 좋은건지도 모르겠고 옷가게가서 입어보기에도 아는게너무없으니 무턱대고 묻지도 못하겠고....저좀 도와주세요ㅠ

우선 전 키가 166이구요. 몸무게는 55입니다. 얼굴이 길고 크고요. 피부도 안좋아요. 머리는 단발이고. 어깨가 매우넓고 몸이 그냥 볼륨없이 군살만 없는 정도의 통짜입니다. 허리가 굵고 골반은 -허리와골반이 굵기가 같아요ㅠ- 작고 가슴도 작아요...ㅠ 제게 어울릴 만한 옷과 브랜드를 추천해주세요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참.그리고 브랜드같은건 어디서 공부할수있나요ㅠ 이름이나 특징같은거요ㅠ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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