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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직계약직의비애

계약직딩 |2017.06.14 23:12
조회 1,536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어디다 말할곳도 딱히 없기도하고 혼자 끙끙 앓기도 짜증나고 이래저래 글 남겨요
많은 조언과 위로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33살, 지방에 살고있습니다
대학교 졸업후 카드회사에 파견직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 그땐 나이가 어렸고 일찍 사회 생활을 하고싶어 구인공고 사이트에서 아무생각 없이 입사지원을 하고 합격해 계약직 포함 4년동안 근무를 하고 계약만료로 퇴사를 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다른 더 좋은곳 , 정규직으로 취직을 했어야 기회가 있었을텐데 .. 첫스타트가 무섭다고 또 동일한 카드업계에서 이번엔 2년 파견직으로 일하다 계약만료로 퇴사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24살 +6년이 지나 30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나이도 먹어 대기업 금융권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때는 지난 것 같아 다시 카드업계로 취직 , 현재 어느 카드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카드사에서도 느꼈었고 정규직이 계약직 비하, 본인들이 언제든 짜를수 있다는 마인드 .. 그동안도 많이 겪엇었구요 굳이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직장동료들의 태도 휴무 이런걸로도 느껴지곤 했지요 그러나 잘 버텨왔습니다 그동안 나이도 어렸구요
이번에도 동일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카드사 콜센터에서 일을 하는데요
저와같이 파견직 계약직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200명 정도 ,, 정규직 10분정도 되는 팀장님들과 같이 일을 합니다
물론 그 정규직 팀장이 저를 채용했구요

콜센터 특성인줄 모르겠으나 저도 이번이 첨 콜센터에서 근무하는거라 ..
휴식시간은 하루에 3번 10분씩 있구요, 점심시간은 1시간입니다
아침 9시 30분부터 콜을 들어가고 그렇게 일하는 시간은 핸드폰을 만질수도 볼수도 없구요 화장실 가고싶을때도 팀장에게 말을 하고 다녀와야합니다
여러번 팀장에게 말안하고 자리 비워 엄청 깨지는 동료들도 봐왔구요, 그땐 제일이 아니라 팀장 목소리가 커져도 그렇게 신경이 쓰이진 않았어요

얼마전 근무시간에 핸드폰을 보다 걸렸고 , 그때 죄송하다 말했는데 , 팀장이 저에게 몇번의 협박 ..을 했어요
사실 근무중 핸드폰을 보다가 걸리면 팀내 동료들 30분 일찍출근? 그런 내부 벌칙이 ,,팀장들은 규정이라고 하겠지만 , 팀내 규정같은게 있었습니다 . 저하나로 같은팀 직원들 피해를 입을까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했구요. 그 팀장은 남자고 저한테 손한번만 잡아주면 터트리지 않는다 말을 했어요 . 손잡는게 뭐라고 . 인사도 악수하며 하잖아요 ~ 그래서 저도 잡을게요 하고 손을 잡으려는 찰나 농담이라고 이번 한번만 봐준다고 그 남자팀장이 그러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다음주에 아침회의때 어느누군가가 핸드폰 만지다 적발 , 본인은 뜨끔하시겠네 ,,어쩌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그것까진 좋아요 .. 제자리에와서 이름른 안밝혔다며 이야기 하는데 .. 차라리 욕먹고말지 말해버리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
휴..

그리고 며칠후 , 또 비슷한 일이 터졌어요
본사에서 정보보호 동영상을 보라고 했었고 팀장이 근무중엔 보지말라고 해서 .. 부랴부랴 동영상 볼수있는 마지막날 오전 근무들어가기전 보고있엇어요 몇페이지 안남아서 ,, 일시작 3분 정도 후 동영상 보는걸 걸렸어요 . 바로껐구 업무에 바로 집중했어요
정말 몇페이지만 보고 종료하려고 했는데 .. 지적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아 이번엔 진짜 동료들이 피해 입겠구나 생각했죠 .. 그런데 한시간후 또 제게와서 협박을 .......
차라리 크게 말씀을 하시지 . 혼을 내시지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짜증이 나서 직장동료에게 그 팀장 욕을 한다는게ㅜㅜㅜㅜㅜㅜㅜㅜ 그 팀장에게 보내고 말았지요ㅜㅜ
꼴배기 싫다고 와서 협박한다고 염병한다고 욕나온다고
쪽지 내용이었구여

남자팀장은쪽지를 보고서도 착한척 하고싶었는지 제게 다이렉트로 혼내지 않으셨구 여자팀장한테 쪽지를 캡쳐해서 전달 , 그 여팀은 팀내 동료들에게 쪽지 전달 .... 소리소리 지르며 나오라고 .. 정말 자존심도 상하고 쪽팔리기도 하고ㅠㅠ
여팀이랑 두시간정도 면담 ,,, 죄송하다 말했어요
경위서도 쓰고 울기도 울고
뭔가 억울하더라구요
회사에서 보란 동영상을 봤고 ,, 팀장들은 집에서 보라고 하더라구요 무슨 숙제도 아니고 ...
지적 받아 바로껏고 . 그냥 시원하게 큰소리로 혼냇으면 저도 하지말았어야 하는일 했기때문에 서운한 감정 없이 넘어갔었을텐데 ,,
만약에 쪽지를 잘못 보내지 않았더라면 며칠은 시다렸을수도 있었겠조 협박으로 ..

그리고 팀장들과 서먹해졌습니다 ..

그리고 오늘도 다른일로 경위서를 썻습니다
생휴인데 보고를 안하고 퇴근했다며 ..ㅋㅋ
경위서 세번이면 자동 퇴사라고 하는데
곧 퇴사할것 같네요
복장불량 업무중 메신저 기타등등 무조건 경위서 쓰라고 하십니다


이런회사 계속 다녀야 하나요?
버틸수 있을까요? 짜르기 전에 나가는게 나을까요?

저도 파견에서 근무 평가 받아 계약직까지 달았고 , 회사에 다니면서 우리회사라 당연히 열심히 일햇는데.. 이회사는 정규직만을 위한 회사 같네요 .. 정규직이 왕이고 정규직이 하라는데로 해야하고 .. 무슨 마치 저희를 기계 부리듯 부리는 ... 더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휴휴후 핸드폰으로 타자 쓰니 느려서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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