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
엄마가 전에 학원 강사였어서 학원안다니고 엄마랑 공부하는데 오늘 갑자기 화내면서 고등학생이면 시간을 쪼개서 공부해야지 나만큼 편하게 공부하는 사람 없다고 갑자기 막 뭐라고 그러다가
오늘 문제식에서 이해안되는 부분 있었는데 이해못하겠다고 그러니까 이것도 이해못하냐고 엄마가 이거라고 하면 그런줄 알으라고 화내고 자기혼자 짜증내고
이거 말고도 평소에 연산실수나 이번같은 일 있으면 멍청이, 너 그냥 전문대나 가라, 너같은애 못가르치갰으니까 그냥 학원가라 이런식으로 비꼬고 그런말 아무렇지도 않게 뱉으셔
그리고나서 공부하는데 뭐라도 된것처럼 짜증 좀 내지말라고 누가보면 나만 공부하는줄 알겠다고 엄청 뭐라고하시는데 진짜 눈물나서 울면서 말씀드렸어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말들, 나한테 화풀이하는거, 공부로 억압한는거 너무 힘들다고 나도 내 나름대로 노력하는 중이고 개선된모습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엄마 속도와 기준에 맞춰서 강요하지 좀 말라고
근데 그렇게 말씀드렸는데도 그건 내가 제대로 못해서 그런거라고 계속 그래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로 관련해서도 말씀드렸는데 그것도 거하게 까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대가라 이게 엄나가 그냥 습관처럼 입에 달고사는말이야
사실 중학생때부터 음악이 하고싶었거든 근데 부모님한테는 숨겼어 뭐라고 할거 뻔하니까
고등학교 올라오고나서 금관악기 목관악기 현악기 등등 배우니까 진짜 더 음악 하고싶더라
전에 아빠가 술마시고와서 엄마한테 애 진로진학얘기오 그만 잡으라고 하고싶은게 있으면 하되 그에 따른 책임은 내가 지는거라고 내가 하고싶은거 하라고하셨었거든 그때 진짜 아빠한테 너무 감사했어
근데 오늘 이 얘기 하니까 또 벌컥 화내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나름 레슨받는 선생님들이나 음악선생님한테 정보도 받아보고 알아보고 말씀드린건데 부모님 두분 다 아예 그냥 음악선생님하고 얘기좀 해봐야겠다고 왜 애한테 헛바람을 넣냐고 그러시더라ㅋㅋㅋㅋㅋ
그래놓고 현실로 돌아오래 아직 어려서 세상을 모르는거래
그리고 자기는 악기랑 레슨비 못대준대
평소에도 부모님이 음악한다는애들 보면 다 집안 말아먹으려고 하는거라고 그랬던 분들 이거든
그리고나서 홧김에 나중에 자식 낳으면 엄마처럼 절대로 안키울거라고 인생도 엄마처럼은 안 살 거라고 그러고 왔어
아직도 눈물나고 그냥 이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 진짜
글이 두서없고 난해해도 진짜 조언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