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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크로버 |2017.06.19 11:46
조회 717 |추천 4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네이트에 글을 올려봅니다.

28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가정환경 또한 평범합니다.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처음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 건 20살때입니다.
인생의 끝이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허무함?
어차피 이렇게사나 저렇게사나 죽는다는건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20살때 이런 생각이 처음 들었어요.

이런 생각을 시작으로 딱히 삶에대한 의욕이 없어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도 없구요.
그냥 남들 사는만큼 다 사니까 사는 거에요.
물론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결혼할 남자 덕분에 행복하고 같이 있는 순간에는.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좋을 때만 있을거 아니고 앞으로 살면서 여러 힘든일이 있을건데 그 힘듬을 견디고 굳이 살아야하나 싶은 생각이 너무 크게 듭니다. 쓸데없이 평소에 짜증나는 일을 내가 굳이 견디고 살아야되나 싶은 생각이 굉장히 큽니다.

처음에는 그냥 생각만 들었는데 20살 이후로 지금 8년째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들어서..
남자친구한테 말하자니 만나서 행복한데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 본인이랑 만나는게 의미가없다고 생각할까봐 말도 못꺼내겠습니다.

저처럼 생각하는게 이상한건가요? 너무 이런 생각이 많이 드는 이유가 뭘까요..저만 이런건 아닌건가요?

우울증일까도 생각해봤는데 아닌거 같구 평소에 겉으로는 엄청 멀쩡해서.. 남들이 이런생각하는지 꿈에도 모를거에요. 활발한 성격입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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