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왔는데.. 잡을까말까
ㅇ
|2017.06.19 23:23
조회 859 |추천 1
저는 여자구요. 차였습니다.
사귄지 2년정도되었구요.
일년전쯤에도 헤어지자한적 있었지만 그땐 제가 몇일동안 붙잡아서 여기까지왔었어요.
이번에는 본인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는데 그 사이 사소한 싸움에 제 손을 놓았어요..
아니, 남친은 그 전에 제가 몇번 성격부리는것때문에 우리가 헤어지는거라고 말했죠.
저는 남친이 잘못을하면 거기에 욱해서 정말 끝을 볼정도로 화내고 행동해요. 전보다 줄긴했는데..아직 남친입장에서는 부족하다 생각하고 많이 상처받았었나봐요
제가 하루이틀 잡다가 연락안한지 2주 좀 넘었내요.
연락은 오늘 왔지만 사정상 다음주 주말에 보기로했어요.
아, 제 물건 갖다줄게있어서 보기로한거에요. 남친은 돌아올 기미는..아닌것같구요.
헤어질당시 남친은 아직 마음이 있지만 또 상처받는게 두려워 저를 잊을거라고 저한테서 최대한 멀어질거라고 했어요. 저랑 떨어지는게 자기를 지키는방법이래요.
sns 친구 다 끊었고 제 흔적 다 지웟어요.
그리고 일주일후엔 저를 아예 차단했습니다.
저는 일주일은 좀 힘들다가 이주째되니 이렇게 쉽게 손놓는사람 잘 헤어졌다 생각하다가 지금은... 다시 잡아볼까 생각들어요.
그 이유가..
남친이 먼저 저 좋다고 대쉬했는데 저 또한 남친한테 첫눈에 반했구요. 외모 전체가 제가 꿈꾸던 이상형이었어요..
막 잘생긴것보다 제가 정말 원하던 스타일..
제 친구들이봐도 진짜 너가 좋아할 스타일 만났네 할정도로ㅠㅠ
그리고 성격도 너무 순하고 착하고..
알고보니 학벌도 집안도 정말 괜찮은거 이상인 사람이에요.
거기다가 주변에 여자없고 저만 바라보고 저한테 모든걸 다 헌신하는...
물론 절 힘들게하는 단점도 있지만 굳이 적지않을게요..
둥글게 얘기하자면 아직 미성숙한 사람입니다..
그 친구 단점도 막 적어보고 저 짜증나게 했던거 다시 회상하면서 잘 헤어졌다 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세상에 남자는 많지만
내가 다시 이렇게 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 내가 꿈꿔오던 사람 만날수 있을까 싶어요.
날 힘들게 한사람 나를 화내게 만든 사람 내 손 쉽게 놓은사람 힘들면 또 내 손 놓을사람..인걸 알지만
정말 놓치면 아쉬울꺼같아요.
미성숙해서 제가 많이 참고 많이 알려주고 도와줘서
여태껏 바뀐점도 좀 있구요..
남친도 제가 본인키워준걸 인정했어요..
그 친구의 외모나 조건 성격 .. 전부다 제 이상형이라
놓치기 아쉽네요 ㅠㅠ
이거 그냥 미련인가요..
아님 잡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