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만난 동네바보 1인…그것은…
생방 도중 뒤에서 기웃거리는 수상한 빡빡이
앵커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뉴스를 진행하는데
야… 너 손을 어디다 넣은거니...?? 응?
여튼 춘드래곤 동네바보형 분위기 지대로임
그런데 곧 눈이 돌아감
가락동에 산대ㅋ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
자기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고 소리소리 지름
마지막에 스크림… 지렸다…
알고 보니 환자… 이명약 CF였다..
근데 원래 이 사건이 뭐냐면…
서른 안 된 애들은 알 수 없는 사건이 1988년도에 있었음
뉴스 진행 도중에 어떤 남자가 난입해서
자기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고 소리치다가 스탭들한테 끌려나갔었어ㅋㅋㅋ
예전에 저 사람이 축구하다가 귀를 다쳤대
그 이후에 계속 이명이 멈추지 않아서
의사가 귀에 도청장치를 넣었다고 망상을 하게 됐음…..흑흑
저 사람은 정신병자였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도청은 실제로 있어온 일임 ㅇㅇ
도청하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 불후의 명작 타인의 삶ㅠㅠ
이거 내 인생영화ㅠㅠ 진짜 강추야
잠깐 소개하자면
이 아저씨가 주인공ㅋ 이름은 비즐러야
동독시절 비밀경찰인데
누구든 감시하는 게 얘 일임ㅇㅇ
어느 날 주인공은
동독에서 젤 잘나가는 극작가 남자랑
존예여신 인기여배우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돼
헤드폰 끼고 맨날 도청하면서 둘의 삶을 바라보게 되는데……..
한 커플의 삶을 몰래 들여다보면서
기계처럼 악을 수행하던 주인공의 삶이 변해감
별점도 9점 이상되는 개쩌는 수작임
꼭 봐 두 번 봐!!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야 ㅠㅠㅠ
특히 마지막 장면이 대박인데 스포는 자제할게
일단 예고편이라도 봐줘
우리나라에서도 도청을 소재로 영화 하나 만들고 있는데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 암살 같이
스타일리쉬한 영화들을 만든 최동훈 감독 신작 <도청(가제)>이야
오랜만에 최동훈 영화라 엄청 기대했는데
주연인 김우빈 건강문제로 잠시 촬영이 연기되었음ㅠ
얼른 완쾌해서 스크린에서 보고싶다
미국에 워터게이트나 우리나라에 초원복집 사건
그리고 최근까지도 불법 도청 사건들이 있어온 걸 보니
약간 내 귀에 도청장치 아저씨 심정이 이해되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