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고픈 말
한숨
|2017.06.22 00:37
조회 666 |추천 1
일단 너랑 헤어지고 매일매일이 힘들고 생각이 너무 많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 않아.
사실 힘들지 않은 척 일수도 있겠다.
네 생각이 많지 않은게 아니라 그냥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진 것 같아.
생각을 하면 너가 떠오를까봐 무서워.
나는 절대 미련같은거 안가지고 쉽게 보내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
미련 남는다는게 참 이해가 안갔는데 내가 지금 미련이 남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미련이 남아도 너를 잡을 수 없어.
그런 용기가 없거든.
너가 그냥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서 예쁜 사랑 하는게 내 작은 바램이야.
솔직히 사실은 너가 다른 여자를 나처럼 사랑해주고,어쩌면 나보다 더 사랑해주고 아껴준다고 생각하면 짜증이 나.
그냥 너가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어.
나중에 너가 가끔 나를 떠올릴 때 나쁜 생각이 아닌 예쁜 추억으로 떠올랐으면 좋겠거든
그냥 너가 아 그때 참 행복했는데 이정도 생각만 해줘도 나는 기쁠 것 같아.
이러니까 나 진짜 미련 많이 남은 사람 같다
나도 내가 이해가 안가고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잘 안돼
너가 지금이라도 나를 붙잡아 준다면 좋을텐데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거란걸 알기에.
참 너가 나에게 큰 존재이긴 했나봐 그냥 너 하나 없어진 건데 왜 이렇게 허전한 느낌이 들까.
허전하기 보다 그냥 텅 빈 느낌.
너랑 끝난지 얼마 안돼서 이러는 거 겠지?
힘든 것도 얼마 지나면 괜찮아 질 거야 .
너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너를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 해 볼께.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