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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랑 친해질 방법 좀 알려주라 (긴 글 주의)

김빵빵 |2017.06.24 10:04
조회 348 |추천 0

(음슴체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먼저 할게 ㅠㅅㅠ 길지만 읽어주라)
내가 지금 중3임 짝남이랑은 중1때 같은 반이었었음 중1때 전혀 모르던 사이었는데 짝꿍 됐을 때 초면부터 장난을 엄청 검
안 친해서 몰랐는데 같은 학원이었음 짝꿍 됐던 후로부터 매 수업시간 쉬는 시간마다 빠짐 없이 나한테 장난을 걸었었음
예를 들자면 필통 들고 도망가기 종례 끝나고 내 핸드폰 들고 도망가기 별명 가지고 놀리기 급식 남기지 말라고 타박하기 같은 게 있음
ㄹㅇ 매 쉬는 시간 점심 시간마다 괴롭혀서 미운 정이 들기 시작했었음 좀 미워 질라고 할 때면 또 예쁜 짓을 했었음 초코 우유 같은 거 급식으로 나오면 맨날 주고 그랬었음 생각해보면 매일 나는 자리에 앉아서 떠들고 있고 걔가 매 쉬는시간마다 찾아왔었던 거 같음 귀찮을만도 한데 계속 왔었음
그러다 보니 주위 친구 선생님들도 짝남이가 쓰니 좋아하는구나 거리면서 막 놀렸었음
그렇게 중1이 지나고 짝남이랑 다른 반이 되었음
그래도 복도에서든 학원에서든 꾸준히 장난을 걸었었음
근데 내가 친구 문제로 학원을 끊게 됨 만날 기회가 거의 없으니 점점 어색해짐
그렇게 중3이 됨
서로 어색한 사이임 그렇게 인사 한 번 말 한 마디 연락 한 번 안 하다가 올해 4월달에 선톡이 왔었음
(톡 내용)
짝남"지금까지 괴롭힌 거랑 놀린 거 미안해"
쓰니"엥? 왜 갑자기ㅋㅋㅋ 철들엇냐"
짝남"아니"
짝남"그냥 과거회상 하다가 생각 나서"
쓰니"갠차나ㅋㅋㅋ 어차피 지난일인데 머"
짝남"(이모티콘을 구매해서 나한테 보냄)"
짝남"그동안 미안해서 주는거야"
쓰니 (핵 당황)"엥??"
"헐 미친"
"고마워 ㅠㅠㅠㅠㅠㅠ"
짝남"이제 ㅂㅂ"
이렇게 급 끝나서 그냥 하루종일 혼 나가서 앉아 있었음
근데 그 다음 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톡이 옴
근데 계속 조금 대화 하다가 짝남이 "이제 ㅂㅂ" 하고 톡을 끝냈음
그래서 나는 그 다음 날 선톡 왔을때 "또 이제 ㅂㅂ 할거지 ㅡㅡ" 라고 보냄
그랬더니 짝남이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보내는 거야" 이렇게 보냈음 보고 설레면서 답장을 했음 "ㅋㅋㅋㅋㅋㅋ" "나도"
근데 노래방이었어서 와이파이 장애가 있었나봄
한동안 답이 안 오길래 클릭해 보니까 "ㅋㅋㅋㅋㅋㅋ" 만 보내져 있음 그렇게 연락이 끊김 개허무함
-------------여기까지가 이야기 끝임-------------
요기서 질문이 있음 ㅠㅅㅠ
짝남이란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이미 타이밍 놓친 거 같아서 내 자신이 ㅆㄹㄱ 같고 개소심해서 때리고 싶은데 걔만 보면 떨려서 못 다가가겠어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지 조언 부탁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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