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제가 하도 답답해서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것인가를 듣고 싶어 썼습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겟습니다 저는 평범한 21살의 남자아이 입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형은 군대에 잇습니다 어머니는 아프시고..
제가 돈을 벌어야만 함니다...
현재 제가 한회사를 다니고 잇슴니다 건설현장에서 뺀찌를 잡고잇는 전기쟁이 임니다
제가 그동안 마음속에 싸인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뺀찌를 잡은지도 8개월이 대는군여...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저
우선 노가다는 한달에 2번 쉬저...그러나 2번도 쉬기가 힘들더라구여
첨에는 아침에 눈뜨는 것이 마치 지옥에 끌려가는 것만 같이 힘들게 느껴지더라구여
차라리 일어나지 안기를 바라며....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 괜찬더군여
회사에 부장님이라고 계시저 본사에 계시면서 회사 인부관리과 현장과 현장을 감시하시저
일을하다보면 몸이 아파서 못나갈때도 잇지 안나여?
한번은 몸이 아파서 아침에 전화를 햇저...
"저 부장님 저 조xx인데여 몸이 아파서 오늘 일 못나갈것 같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햇더니 "그래..지금은 바쁘니까 일은 못하니까 나와서 누워라도 잇어라" 하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예..알겟습니다.. 그러고 나갓습니다 그때 몸살로 몸을 일으키기도 힘들더라구여
그래도 힘들게 나갓어여 나가고 보니 다른 형 아저씨들은 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여
차마 가만히 누어서 볼수가 없더라구여 힘겹게 몸을 이끌고 작은일이라도 하려고 잔심부름을
하고 잇엇습니다 우연인지..부장님이 그 광경을 보셧나바여"머야..꾀병이잔아..."
참앗습니다...더럽고 치사해도 참앗습니다...
그당시는 일이 한창 바쁠때라 그렇게 생각하고 말앗저 아..왜 부장이나 하시는분이 잇으실겁니다
저의전기담당인 소장님도 잇는데 말이저 그건 부장님이 수시로 왓다갓다하시거든여
오시는건 좋은데 안나오면 무조건 전화를 하거든여 그래서 그런거에여 물론 소장님께도 전화하저
워낙 일이 험한지라 다치기도 만이 하저...한번은 일하다가 사다리 3m정도로 기억해여..
사다리위에서 일하더 떨어졋습니다...다행히 자잘한 타박상하고 접질러진 다리뿐이엇어여
내색안고 일을햇조 쩔뚝거리면서..형 아저씨들이 왜 그러냐고 묻더라구여 그래서
"헤헤 사다리에서 내려오다 발 헛디더서 좀 접질럿어여" 그랫저 떨어진건 사다리 꼭대긴데...
다음날 일어낫더니 다리가 2배로 퉁퉁부엇더라구여 압박붕대로 대충감고 일가야겟다하고 생각하고
붕대를 찾으러 침대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다리에서 엄청난 고통과 바닥이 가까워지더라구여
몇번은 일어나서 걸어 보려햇지만 결과는 똑같앗저...도저히 안되겟다 싶어 다시 전화를 햇저
"저 이러저러해서 병원점 다녀왓다가 쉬겟습니다"햇더니 알앗다고 하시더라구여
다행이다 생각하고 병원가서 진찰받고 쉴려고 하니 전화가 오더라구여
"어떠냐 다리 괜찬냐 걸을만은하냐" [네 병원갓다와서 마니 괜찬아졋습니다] "그래? 그럼 나와서 자잘한거라도 해라 일이 바쁘잔냐 알앗지?" [네...]
붕대단단히 고정시키고 쩔뚝거리면서 갓습니다 회사 근처부터 일부러 괜찬은척 걸엇어여
공연히 나때문에 걱정하나 해서여 회사에서는 "헤헤 갠차나여~이거바여~~"햇저...
엄습해 오는 고통을 참아가면 표정도 신경쓰며그렇게 힘들게 참아가며 일을 하고 잇엇습니다
부장님이 오시더라구여 아무래도 다쳣다고 하니까 오셧겟저...일하나 안하나 감시도 할겸...
"다리는? 걸을만해?" [예..가끔 쩔뚝이기는 하지만 괜찬아여..] "그래...? 그럼 조심해라"
가셧습니다...얼마후...들리는 얘기에 "그넘 보니까 다리도 멀쩡하더만 꾀병아냐?"
라는 소리를 들엇습니다...열받더라구여 몸아파서 일하는것도 서러운데...꾀병이라니...
저 다음부터 아프면 전화 안합니다 전화하면 나와서 개기라고 하거나 꾀병이네 할테니까여
전화도 꺼놓구여...설이 끝나고 월요일 그러니까 오늘이저..일을 가야하는데 어디를 갈지몰랏습니다
제가 인천 동수역에 교회현장으로 현장이 바뀌엇는데 다른현장의 아저씨한분이 그만두셔서
혼자일하신다고들엇습니다 부장님이 가라고 해서 땜방하러 갓습니다 20일까지만여
20일 땜방 마지막날 끝나서 가는길에 같이 일하는 아저씨한테 물엇저
"아저씨 나 설끝나고도 여기 와야대여? 아님 내 현장가야대여?"물엇더니 아저씨께서 설중에
전화로 알려주신다고 햇어여 그래서 그문제는 넘겻저 그런데 전화가 안오는 거에여
전화를 햇저 아저씨께서 나랑 원래 일하던 형한테 전화해보라고 하더라구여
전화햇습니다...형은 "음...부장님한테 물어보구 전화줄게.." 기다렷습니다...
결국 안왓습니다...계속 전화햇저 전화 안받더라구여....그순간 열받앗슴니다
사람을 x같이 보는것도 아니구 아무리 일몬한다고 해도 이리저리땜방다녀도 몸이 아파도
나와서 일해도 참앗는데 이거는 무시하는것 같더군여
열받아서 회사 안갓저 부장한테 전화왓습니다 열받아서 안받앗습니다
결국은 엄마랑 싸웟습니다 도대체 일을 할려고나 하냐고..저는 나보고 어쩌라고 서로 미르는데
나보구 어디가라고...하며 싸우기 시작해서 결국은 엄청나게 크게 번졋습니다...
아무리 사회생활이 x같앗더라도 참을수 잇다고 생각햇는데 이거는 제 생각을 띠어 넘더라고여..
저도 이거뿐만 아니라 그전에도 햇엇고 그전에도 햇엇습니다 3년을..햇는데 잘못생각햇나봅니다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싶고 아버지가 존경스러웠지만 두려워짐니다..
하하;; 헛소리가 길엇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위의 제경우라면 어떻하시겟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