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는5년 알고지낸지만10년이넘은우리
그럼뭐하나 우리도 남들처럼 싸우고 지쳐헤어졌어요
제가 남친에게 상처받았던일이 있긴했지만
심한말 상처주는말을 2개월간 너무했었던게탈이였어요
연애란게 완벽하게어울리는두사람이
만나서행복한 커플은없을거에요
서로가 배려하고 잘해야하는데
저는 그당시 제상처만 중요했고 헤어질거면헤어져 생각했죠
헤어지고일주일은 미운마음이너무커서 보고싶지도않았는데
5년만에 혼자보내는 주말,
비도오고 새벽..쓸쓸한건 어쩔수없더라고요
근데 부재중이찍혀있는거에요
엄청심란했는데 실수였다고ㅋㅋ 저는 더빡치고..
저녁에한번더 부재중이있길래 또실수냐고했더니
미치겠다면서 폰잡기만했는데걸렸다고ㅡㅡ..
그후에 갑자기 그애생각에 일상생활이안되는거에요
답답한거질질못끄는타입이라 저는 모아니면도다 생각하고
제가먼저 톡을했어요 근데 그때도제잘못은 생각못하고있었고
그냥 자존심다부려가며잡았죠
'미운것보다 못보는게더힘들다 하지만 나싫으면 나정신차리게 냉정하게말해라' 이런식으로요
그랬더니 엄청 장문으로
아직도널좋아하지만 니가나를만나는게힘들어보인다며
너도상처안받으면좋겠고 나도행복해지고싶다라는
어쨋든거절이였죠
그때갑자기정신이들었어요
그애가보낸 장문의 톡에 내용이 제가싸우면서했던 막말들이있었는데
입장바꿔서그말들내가들었다면 정말 힘들었겠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동안 엄청 못된말많이했는데 지칠게당연한데.. 두달동안을ㅜㅜ
전화했더니 안받길래 그애가있는곳까지 한시간반거리인데
바로 찾아갔어요 나를보고도 거절하면 그건 마음이떠난거라고인정하자 생각하고
비가엄청오는데제가너무우니까
친구가 데려다주겠다고..같이 한시간반운전해서갔어요
가는길에 전화가오더라고요 아까 왜전화했냐며
제가 그쪽에 가는걸알고는 비오는데 어떻게오냐고
오지말라고 자기가온다고하더라구요
이때부터마음이살짝놓였는데
워낙 착한애니 마음없어도이럴수있다고생각이들어서 저는 계속불안하더라구요
저는 제가 느끼고반성한거노력할거란거
표현하고싶어서제가간다고 나와주기만하라고했어요
저는 그쪽을 한번도 간적이없었기에.. 주소좀 알려줘 했더니 살짝 웃어서 조금 안심하고 ㅎㅎ
그러고딱 9일만에 만났는데
남친보니까 웃음이먼저 나더라구요
한번도이렇게 오랫동안안본적이없는데ㅜ
남친도보자마자는 웃더니 점점표정관리하면서 정색했어요..
그치만굴하지않고 제가사귀면서한번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사과한적이없어서
좀어색하게 '나반성많이했고 상처주는말안할거고
서운하면 안비꼬고직설적으로말할거야'라고하니
가만쳐다보다가 으이구노력했다그래하고안아줬어요ㅜ
그러면서고맙다고 자기가더잘한다고해줬어요ㅜㅜ
그리고 정말초심으로돌아간기분이에요
정말나한테소중한사람이라고느꼈고 저도이제 애처럼 제기분대로행동안하고
상대방도 나와같은 감정기분자존심있는 사람이란걸항상 잊지않도록 노력해야겠다다짐했어요
재회까지 필요한 시간같은거 없는거같아요
둘이사겼으니 둘이제일잘알겠죠
이사람이 나한테정이떨어졌는지 정떼려고노력하는지..
나한테잡아달라고하는건지 착한남자코스프레하며여지를남기는건지
오래사귄커플이라면아마더잘아실거같아요
그리고 잘못한사람이 상대방 잡을땐 자기성격대로 자존심세우며잡지마시고요!!
저도 남친이 제가 자기를아직미워하는게보여서 다시만나도똑같이싸울거같아서
자신이없어서 밀어낸거라고 그말만없었으면 잡았을거라고하더라구요
그리고부재중은 진짜실수맞았어요ㅋㅋ
근데 어이없게자꾸 걸리는거보고 자기도 진짜 얘랑 뭐가있나..?하고 생각했대요
부재중...으로인해 저도심란해지는계기가됐고.. 우리헤어지지말라고
하늘이도와줬다는생각이들어요ㅎㅎ 남친이 자기를사랑하는데확신이있고
싸움으로지친거면 진심을다해 사과하고빨리잡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