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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한테 찝적대는 남친개새* 어떡하면 좋죠..?

동물원 |2017.06.29 23:30
조회 395 |추천 0

원래 판에 글도 올린 적 없고 잘들어오지도 않는데 너무 답답해서 글을 한번 올려 봅니다..
전남친이지만 그냥 남친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저와 남친의 만남은 남친이 제 번호를 따면서 시작됬습니다. 그러고는 계속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때는 저보다도 남친이 저한테 마음이 더 있는 상태였죠 그렇게 첫만남을 가지게 됬었는데 역시나 남친이 더 적극적이더군요. 첫만남을 가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날밤 전화가 와서는 사귀자고 해서 저는 한번 튕기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연애 초반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죠 남친은 자기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가게에서 일하는데 그게 저녁부터 새벽까지 하는 거라 남친은 보통 새벽에 들어가서 잤다가 오후 늦어도 3시에는 일어났습니다. 저도 남친 자는 시간에는 학교에 있었어서 제가 학교마치면 거의 연락이 됬었구요. 그런데 남친이 가게 마치는 시간이 점점 4시 5시까지 늦어졌습니다. 그렇게 마치다 보니 새벽에 제가 일찍일어나서 남친을 만났다가 학교갈 시간이 되면 학교에 등교하곤 했습니다. 여기까지도 문제가 없습니다. 남친이 휴무가 일요일밖에 없어서 정상적으로 만날수 있는날은 일요일 밖에 없었고 평일에는 새벽에 제가 만나러 가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이것도 남친이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해서 간거임) 그런데 생각해보면 새벽에 갈 때가 어디있겠습니까? ㅁㅌ밖에 없지 않습니까?(물론 다른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그냥 스킨쉽 정도? 근데 좀 시간이 지나니까 남친이 관계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전 처음이라 못하겠다고 했었고 매번 거절했죠. 여기서 저희는 처음으로 싸웠고 결국 100일뒤에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늘 3시에는 기상했던 남친은 계속 기상하는 시간이 늦어지더니 급기야 출근시간에 늦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연락은 잘 안되고 저는 그게 늘 불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이 되어서 서로의 친구를 불러 서로 소개 시켜주기로 한 날 이었습니다. 이 날도 남친은 새벽에 마치는 바람에 제가 일부러 오후에 보자고 했지만 남친은 굳이 조조영화를 보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남친은 영화보는 중간중간에 졸았고 그래도 남친과 저의 사이에는 문제가 없아보였습니다. 그리고는 남친이 ㅁㅌ에가서 잠좀 자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각 11시10분정도) 그래서 저는 2~3시까지 자는 건 괜찮겠다 싶어서 그러자고 했죠 하지만 남친은 4시반까지 대실 시간 추가해가며 잤고 저는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안아주기도 하고 시간이 안맞아서 미안하다는 남친의 말에 조금 풀렸습니다. 그러고 4시반에 나와서 남친이 담배 하나만 피겠다고해서 피라고 했는데 비흡연자인 저를 앞에 세워두고 담배를 피더군요;;; 그렇게 5시에 제친구를 만나고 일단 제 친구와 남친이랑 저와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는 남친 집 근처에서 알바를 했었고 마침 남친은 옛날 부터 그곳 단골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 거기 내 친구 알바한다고 알려줘서 둘은 이미 구면이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렇게 셋이서 술을 마시는데 자꾸 저만 소외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둘이 짠하고 있으면 저는 뒤늦게 잔을 들고 저는 그게 신경쓰였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그러고 2차로 포차를 갔는데 거기에서는 남친친구 제친구 저 남친 이렇게 넷이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9시반까지 있으려고 했지만 남친이 계속 가자고 재촉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싫다고 했지만 남친은 "자기 내일 수업있잖아.. 가야되.."(이때 저는 계절학기를 듣고 있었음)라며 자꾸 재촉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저는 9시에 일어났고 그자리엔 남친친구와 제친구만 남았습니다. 그렇게 남친이랑 밖에 나왔는데 남친이 "나 피곤해서 빨리 가고 싶어서 그랬어..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겠다고 대신 오빠도 집에 바로 가라고 그러고 서로 집에 갔습니다. 그런줄만 알았죠 9시가 조금 넘은시간 저는 버스에 올랐고 오빠는 카톡으로 자기야 사랑해라고 카톡이 왔습니다. 그렇게 저는 9시40분쯤에 집에 도착했고 남친은 그때 카톡으로 "씻고 있어 물 세상 차가워."라며 카톡이 왔고 저는 "나도 집도착했어"라고 카톡했고 그뒤로 연락이 없길래 자는줄 알았습니다.. 다음날 제 남친은 6시출근인데 5시가 넘어서 일어났고 출근에 늦는 와중에도 제친구 알바하는 곳에 가서 누군갈 찾았다는 친구(전날 같이 술마셨던)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전 일요일날 ㅁㅌ에서 계속 잔것도 생각나고 오늘도 5시넘어서 까지 자는게 제입장에서는 조금 이해가 안됬습니다. 물론 남친이 새벽에 마쳐서 늦게까지 잘수는 있지만 새벽5시에 마치고 새벽 6시 7시쯤에 잔다고 해도 오후 5시까지 거진 12시간을 자는데 피곤하다는게 조금 의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전날 같이 술마셨던)에게 상담을 했고 저는 남친에게 무슨일 있냐고 왜 이렇게 많이 자는 거냐며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물어 봤습니다. 대화로 풀어보려고.. 그러던 중 갑자기 제 친구가 카톡으로

친구:☆☆아 근데 너네 남친 키작은 여자가 이상형이었던거 알아?(참고로 제친구 키:150대 초반 제 키:160임)
나:아 진짜? 몰랐는데 왜?
친구:사실 1차에서 너 화장실간사이에 니 남친한테 ☆☆매력이 뭐에요?라고 물어봤는데 착하다고 근데 자긴 키작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하더라고

나:아진짜?(이때 친구가 저 멕이는줄 ㅠㅠ)

친구:응 근데 어제 니 남친이 너 보내려고 할때 안섭섭했어?

나:응 섭섭해찌 근데 자기가 피곤하다고 해서 지도 집에 갔어

친구:그렇구나..
여기까지친구와 저의 카톡내용


저는 키작은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말을 왜 키작은 제친구한테 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남친한테 따졌죠.
이때 남친의 변명1:별내용 아니라서 기억이 안나는데 저런 대화를 했었어?? 저기서 키작은 여자는 자기를 말한거야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변명이죠?)

이러면서 자기가 갑자기 제친구 연락처를 알려달랍니다.. 자기가 직접 오해를 풀겠다며.. 그래서 제가 내가 연락해보겠다고 해서 친구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사실 본인도 좀 찝찝해서 나한테 얘기 한거였답니다. 분명히 제 남친이 "착하고 '근데' 난 키작은 여자가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답니다. 남친한테 제친구와의 카톡내용 보여주면서 따지니까

남친의 변명2:이거봐 자기 마음대로 물어보고 다했네 내가 직접 물어봤으면 오해가 풀렸을거 아냐 자기 친구가 나를 뭐라고 생각하겠어? 서로 아무 감정도 없는데 너만 오해하고 나만 안좋은 이미지로 만들었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지..

나:그렇게 이미지 관리 하는 사람이 오해살 말은 왜해? 그리고 나한테나 이미지 관리해 나한테 잘해주면 내친구는 오빠 안좋게 안봐

남친:무슨 이미지 관리를 안했는데?
나:처음하고 너무 변했잖아 처음엔 나 하고 싶은거 다하자더니 맨날 자기만 하고

남친:여기서 갑자기 그건 왜따져?? 처음부터 나는 늦게 일하고 새벽에 마쳐서 늦게 까지 잔다고 말했었어 너 알아서 생각해 난 계속 아니라고 했어

나:그게 끝이야?(아니.. 여친이 그런 오해를 했는데 사과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남친:그만해 오빠두 힘들어

나:그래.. 알겠어..

남친:처음 약속 못지켜줘서 미안해.. 우리 시간도 너무 안맞고 그만만나자

나:(당황했지만)그래 잘지내

이렇게 끝인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그다음날 오전까지 내가 너무 몰아붙였나?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워낙 짧은 기간 연애를 했기에 너무 아쉬운 마음도 들었구요.. 그러고 저는 힘든마음에 제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때 친구는 저한테 모든 사실을 얘기 하더군요.

나:나 헤어졌는데 너무 아쉽기도 하고 내가 심했나 싶어..

친구:이왕 헤어졌으니 다 말할게.. 너네 남친이 키작은 여자는 널 말한거였다고? 그거 거짓말이야 그때 키작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하고 은주는 자기 기준에서 좀 큰거 같다고 그래서 아쉽다는 식으로 말했어..(참고로 남친키는 172) 그리고 일요일에 집에 바로 갔다고? 니남친 다시 포차로 와서 좀 있다가 준코까지 같이 가서 11시까지 있다가 갔어(앞에서 말했듯이 제 남친이 씻고 있다고 카톡한 시간 9시40분이었고 그뒤로 연락 없었음) 그리고는 나한테 여기온거 ☆☆한테는 비밀로 해달라고 그러던데.. 빨리 말 못해줘서 미안해.. 내가 눈치 없이 거기 계속있었네.. 나도 너랑 같이 일어났어야 했는데..

저는 이제라도 말해준 제 친구한테 고마웠고 남친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치밀어올랐습니다.

그렇게 저는 한참을 생각하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서 그 *끼한테 카톡으로 장문으로 욕을 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뒤에 남친이 하는말이 더 기가 막힙니다.

남친의 변명3:니 친구한테 찝적댄가 절대 아니거 준코에 있었던건 그 뒤에 약속이 있어서 시간 때운거였어

아니.. 그럼 그렇다고 저한테 솔직하게 말하지 친구한테 비밀로 해달라고 한건 왜 그런겁니까?? 뭔가 켕기는게 있으니 그런거 아니겠어요?

남친의 변명4:내친구가 니친구한테 관심 있는거 뻔히 아는데 내가 뭔짓을 하겠냐?

막말로 지가 그딴짓 안한다고 누가 장담합니까?

남친의 변명5:니친구가 찝적댄거 느꼈으면 니친구한테는 사과할께

아니 여기서 제일 상처 받고 제일 피해본건 저 아닙니까? 근데 저한테는 끝까지 사과 안하더군요.

여기까지가 사건의 전말입니다.. 두서 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우선 감사드리구요

지금 헤어진지 3일째인데 비와서 그런가? 그 미친놈이 생각나기는 하네요.. 그래도 한때 사랑했다고.. 어제 까지는 정말 눈물도 안나고 억울하고 나만 손해본거 같았는데.. 제 친구를 볼때 마다 그 개**가 생각 날것 같은데 어쩌죠?..
일요일에 다같이 있는자리에서 ☆☆이 내 첫사랑이다 오늘도 너무 보고싶어서 일찍 만난거다 라고 해놓고.. 절 사랑하긴 한걸까요? 정말 제 남친이 제 친구한테 찝적 댄걸까요? 만약 정말 님들이 객관적으로 봤을때 제남친이 찝적댄거면 어떻게 그 새*를 밟아줘야 속이 후련해 질까요? 진짜 객관적으로 보시고 제가 쓸데없이 오해하고 몰아붙인거면 그런거라고 말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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