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쓰는 판이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 ㅋㅋㅋㅋ
아기 냥이를 입양한지 이제 막 4달 정도 지난 초보집사입니다~
주변 분들이 반려동물 입양하기 전에 정말 제대로 잘 키울 수 있는지를
충분히 고민해보라 하셔서 고민하고 고민하며 여자친구와 캐터리를 헤매던 차에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입양한 저희 딩이를 소개해볼까 해요~
처음 집으로 데려온 날...
호기심에 집 여기저기를 돌아다닌 것도 잠시 결국 기절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아기냥이를 가까이서 만지고 보는게 처음이라 저 자는 모습을
얼마나 오래 쳐다봤었는지 몰라요 ㅋㅋㅋ 귀여운 것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제 잠옷 위에 엉덩이를 찰지게 대고 있는 모습...
이때부터 짐작을 했었어야 했을까요? 저를 아무때나 밟고다닐 거라는 것을....
집사님들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겪어보셨을 냥모나이트!!!!!!! 냥모나이트!!!!!!!
이걸 실제로 처음 본 저는 너무 감동하여 숨도 안쉬고 살금살금 다가가서
이 사진을 건질 수 있었지요... ㅠㅠ
근데 요즘은 맨날 스핑크스로만 자고 냥모나이트를 안 보여주네요 ㅋㅋㅋㅋ
혹시 고양이 마는 법 아시는 집사분?? ㅋㅋㅋㅋ
주관적으로 우리 딩이가 미모의 정점을 찍었을 때가 이때가 아닌가 싶어요
세상 반년도 안 살아본 것이 눈빛이 너무 아련해... 아련아련...
하지만 전 아련함이고 뭐고 일단 또 사진을 찍었죠 ㅋㅋㅋㅋㅋ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이야
좋은 사진을 건지고 이제 놀아주려고 숨으니 따라오는 딩이
확실히 고양이는 밤에 이쁩니다
이 뒤통수는 정말 모든 냥이들의 킬링파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ㅋㅋㅋㅋㅋ
지금은 지 졸릴 때 말고는 도대체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보기 힘든 뒤통수라
그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시한데~~~
얼굴이 졸려보여서 기다리면 뭔가 나올까 싶어서 또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고 있는데.....
뙇!!!!!!!!!!!!!!!!!!!!!!!!!!!!!!!!!!!!
다른 분들 눈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이 모습을 보고 그 간 물리고 할퀴고 새옷이 뜯기며 신발을 신발장에 숨기고
하루가 멀다 하고 똥을 치우고 이불에 묻을 똥을 닦고 잠을 자지 못하고
잠을 자더라도 똥냄새에 깼어야 했던 그 모든 순간을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ㅠㅠ
자는 거 실컷 구경한 다음 너무 이뻐서 만지기 시도!!
특히 딩이는 잘 때 비염처럼 코에서 싁싁~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 들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웬일로 깨지 않길래 블랙젤리를 만지작만지작~
딩이를 키우면서 매일매일 이뻐죽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스러웠던
순간이 바로 이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ㅋㅋㅋㅋ
두둥......
저렇게 여리여리 청순 가련 쪼꼬미였던 딩이는 어느새 돼지가 되었습니다..
어우 방뎅이가 너무 커서 한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듯
요즘엔 삶이 좀 힘들었는지... 이렇게 손모으고 멍때리는 시간도 좀 늘었구요
윤식당도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쓰고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졸려서 안되겠어요....
혹시라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더 뚱뚱해진 딩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ㅋㅋㅋㅋ
마무리는 정신없이 나뭇잎 뜯다가 집사한테 걸린 딩이로 마무리
(부제 : 뜻하지 않은 인생샷)
여러분 이쁘게 봐주시고~
더위 잘 피해다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