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다 됐다고 생각한건 정확히 이번년도 4월달. 현재 고등학생이고 연애 경험은 없다고 봐도 무방 할 정도로 철벽녀였음 ㅠㅠ 남자도 좋아해봤고 항상 정이 많은 편이라 주변을 아끼고 감싸고 도는게 습관이였고 그러다 보니 많은 애들이 믿어주기도하고 집에서도 편견 없이 자란 편이라 동성애,장애인 등에 대한 편견이 정말 하나도 없는 편이라 주변 친구들이랑 아는 동생들이 자기가 동성애자라고도 많이 얘기하고 고민상담도 많이함 그래서 처음엔 내 주변에도 동성애가있구나 그랬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진짜 전부가 다 바뀜.
운동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취미로 즐기는 편이기는 함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운동하는 동아리에 들어가게되었고 거기에 학교에서 유명한 선배들이있었음. 여자인데도 잘생기고 멋지고 막 그런 어딜가도 화제가 될만한 그런 사람들. 처음에는 당연히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을했음. 운동하는데 불편하면 그보다 안좋은게 없으니 그래서 처음에는 잘 지내자 이랬는데 점점 친해질 수록 정말 이상한거임. 처음에는 동경인가 라는 생각도하고 원래 선후배를 많이 아끼는 편이라 그런 느낌인건가했는데 4월달에 내 생일이있어서 선배들을 만났는데 그때부터가 문제였음 설레는 일들이 많았다고해야하나 행동하는게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귀엽고 잔망스럽고 사랑스러운게 미쳐버릴 뻔 했음. 그래서 그때부터 내가 여자를 좋아하는구나를 느끼게 되었는데 진짜 만나면 손잡고있고 계속 생각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떨리고 행복하고 하루를 선배 생각으로 꽉 채울 정도로 좀 심각하게 좋아함. 선배가 아프면 나도 덩달아서 아프고,안좋은 일 생기면 나도 덩달아서 기분 안좋아지고 그냥 그 선배에 맞춰 살게 된 것 같음..
막 반에 맨날 보러와주고 얼마나 심각하냐면 주변에서 여자대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둘이 사귀냐고 물어 볼 정도임. 나는 그런 소리 들어도 기분이 안나빴으니 진짜 좋아하는게 확실함. 근데 선배 마음이 어떤지도 나는 모르고 좋아하는데 티도 못내겠고 사람 자체가 따뜻하고 그렇게 대하는건데 내가 거기에 이상한 마음을 가진거면 정말 창피 할 거 같고 그냥 너무 좋아하는데 이걸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음..
주변에 조언을 줄 만한 레즈도 없고,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