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탈리아 환갑여행 망쳤습니다. 모*투어 박*호 가이드!!(안*로) 그렇게 살지 마세요!!!!

|2017.07.02 23:41
조회 1,190 |추천 3

 

저는 일단 이 여행의 주인공 되는 분의 딸입니다.

환갑을 맞이하셔서 어머니를 비롯해 친구분들 12명이 이탈리아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모*투어를 통해서요.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가이드, 어머니 말씀을 들어보니 가관이더군요.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가이드의 횡포를 여러분에게 고발하고자 합니다.

 

2017년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환갑기념여행으로 맘이 맞는 12명의 친구들과 이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출발해서 이탈리아땅에 내리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지요.

나이는 환갑이었지만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 친구도 있었고 어머님들은 소녀마냥 즐거웠습니다.

 

로마 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분명 '모두투어' 피켓을 들고 있을거라던 한국인 현지 가이드는 보이지 않더군요.

할머님들끼리 우왕좌왕 하고 있을때 저 멀리서 지켜보던 나이 지긋한 남자가 반짝반짝 손을 흔들더군요.

왜 피켓을 들지 않고 있었냐 했더니 돌아오는 말이 가관입니다.

"제가 알아볼 수 있으니까요."

가이드가 그래, 뭐 12명이나 되는 대인원, 환갑 할머니들 모여있으니 알아볼 수 있다 칩시다.

그런 근거 없는 자신감에 가득차 있던 가이드 덕에 우리 어머님들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뭐야 어떻게 된거야 불안한 마음으로 첫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그 가이드가 박*호였습니다. 박*호씨. 스스로 안*로라 불러달라고 하셨죠?

 

버스를 탔는데 박*호 가이드 왈,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르랬습니다. 여기 음식? 생각하신 것처럼 맛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패키지이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정해준 곳, 정해준 메뉴를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짜다 시다 싱겁다, 맛없다고 말씀하시기 없기~~"

밑밥을 깔더군요.

네, 어머님들 8박 9일 내내 제대로된 음식 못 먹었습니다.

호텔은 일급이라더니,, 아침 조식으로는 빵쪼가리만 나왔고 점심은 항상 토마토 소스 범벅인 스파게티.

뭐 토핑이 있었냐구요? 아니요? 그냥 토마토 소스만 얹은 밀가루 덩어리들을 먹었습니다.

어쩌다 한식, 그래 3번정도는 한식을 먹었으나

순두부찌개는 순두부가 세스푼이면 없어지는 희멀건 국이었고

육개장? 야채 건더기 몇가닥 떠다니는 고추장국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탈리아 음식이 파스타가 유명하다니까 맛있게 먹자는 마음으로 사진도 여러차례 찍었습니다만

몇번 이후로는 쳐다보기도 싫었다고 하시더군요.

몇번 찍지 않은 사진이라도 보여드리죠. 얼마나 형편 없었는지.

 

 

보이시나요? 이런걸 테이블마다 하나씩 주고 나눠먹으랍디다.

뭐 한사람당 하나씩 나오기도 했어요.

 

이렇게.

 

 

 

토핑 보이십니까??

이런걸 8일내내 매끼 먹었습니다.

아, 피자 한번 먹었습니다. 마지막날 까르보나라 소스만 묻혀있는 밀가루덩어리 한번 먹었구요.

중국음식도 3번정도 먹었습니다만, 거기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메뉴선택의 자유가 있었냐구요? 메뉴판도 없는 곳이 많았고 이미 갔더니 셋팅이 되어있더군요.

메뉴조차도 정해져있었답니다.

딱 봐도 허름해보이는 가게에 에어컨 없는 실내에 가장 싸보이는 메뉴들만 골라 먹었네요.

모두 사진으로 남기지 않은 것이 증거를 들이밀 수 없어서 가장 안타깝네요.

 

한번은 도저히 여기까지 와서 이런 음식만 먹기에는 못참겠어서 박*호 가이드에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메뉴가 너무 형편이 없다. 오늘 저녁은 우리끼리 따로 사먹겠다.

흔쾌히 그러라더군요. 그러더니

막상 저녁먹을 시간이 다가오자 시간이 없답니다.

남은 일정 없었고 호텔로만 이동하면 되는데 시간이 없으니 그냥 여기서 먹으랍니다.

낯선 땅 말도 안통하는 곳이라 게다가 할머니들이라 가이드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호 가이드의 만행이 먹을 것에서만 끝나면 여기에 이렇게 분노에 찬 글을 올리지 않았을 겁니다.

뭐 그사람 말대로 '모*투어에서 직접 예약하고 직접 선정한 메뉴들' 이니 가이드의 문제가 아니라 모*투어의 문제일테니까, 돌아와서 불만센터에 글을 남기고만 말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 가이드, 할머니들만 탔다고 무시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언행들을 계속 합디다.

 

"나이들이 다들 있으셔서 다행이다. 젊은 애들이 저거 사달라 이거 사달라하면 못이기는 척 젤라또라도 사드려야 되는데 여긴 안그러실 것 아니냐"

하참, 누가 사달랬습니까? 아무도 사달라지 않았는데 또 밑밥을 깔더군요.

사달라고 할까봐 무서웠나 봅니다.

 

가죽업체에 단체쇼핑가서 어머님들이 아무것도 사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쌌거든요.

그랬더니 가이드왈

"나이들 드셨으니 스스로를 위해 돈을 써야하지 않느냐."

하며 은근히 눈치를 줬다더군요.

 

한번은 이탈리아 아웃렛에서 쇼핑한 이야기를 해주었대요.

한국에서는 비싼 명품을 여기 아웃렛에서 싸게 구입했다구요. 자랑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어머님들이 우리도 거기에 데려가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노. 거기에 갈 시간이 없습니다. 우린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여야합니다."

아니 그럼!! 얘기를 하지 말던가!!!! 데려가주지도 않을거면서!!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두오모성당 앞 거리에서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좌판처럼 보이는 곳에 가서 쇼핑을 하려고 하는데 박*호 가이드 못가게 하더군요.

"여기는 공식적인 관광장소가 아니니 뭐 사지 마세요."

아니, 여행 갔는데 내가 내돈주고 사고싶은 물건도 못 삽니까?

가이드가 데리고간 곳에서만 물건을 사길 원했다더군요. 여기에서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어머님들은 옵션금액을 더 내고 카프리섬에 가길 원했습니다. 120유로 더 냈죠.

여행사에서 옵션금액만 나와있을 뿐 정확한 일정이나 방법 관광안내는 받지 못했습니다.

현지가서 안내받으라는 말뿐이었죠.

 

그런데 처음 가이드에게서 안내받은 일정표에는 카프리섬 일정이 없더군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박*호 가이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우리가 옵션관광으로 카프리섬을 가기로 했는데 일정표에 없다 어떻게 된것이냐. 했더니 가이드 왈

"아 제가 나아아중에 천천히 알려드릴 건데 급하게 물어보시네요?"

..... 박*호 가이드에게는 무슨 말을 하기가 무섭웠다고 하시군요. 하도 비꼬고. 꼬집고. 비난해서.

저희 어머니께서 이전에 이탈리아 여행시 카프리섬에서 1인 리프트를 탔던 게 생각이 나서 그걸 타고 싶다고 했더니

"그렇게 딱 정해서 가자고 하시면 저는 못갑니다. 너무 직구로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하더군요. 박*호 가이드 태도가 너무 배짱이었습니다.

1인 리프트를 타려면 가이드 비위에 맞춰야 했습니다. 참..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가 없네요.

 

여행내내 맛없는 음식도 맛없는 음식이었지만

박*호 가이드에 태도에 너무 기분나쁜 여행을 하셨다고 합니다.

고객을 위해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대해 소개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려는 태도는 커녕

쇼핑센터에서 돈 쓰지 않았다고 은근히 무시하고 (돈 쓸줄 모른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라)

 

음식 맛없다고 말하지 말라고 선을 긋고

옵션관광에 대해 제대로 된 안내조차도 해주지 않고

여행 내내 가이드 눈치 보느라 시장에서 과일하나 사먹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인간이라면 음식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가이드도 알지 않습니까?

여행사에서 예약한 곳이라 어쩔 수 없었다면 적어도 양해를 구하거나 죄송하다거나

다른 대안을 제시해야 옳지 않았나요?

그런데 완전 배짱이더군요. 먹기 싫으면 먹지마라. 그러나 다른 곳 갈 시간은 없다.

 

이탈리아에서 25년 살았다는 박*호 가이드!!! 성악 전공하셨다는 당신!!

가이드 그딴 식으로 할거면 다신 하지 마시오.

 

하도 여행기간 내내 다른 곳에서 쇼핑을 못하게 해서

마지막 날 쇼핑센터에서 어머님들께서 선물용으로 비누며 발사믹 식초며 꽤 많이 샀습니다.

그랬더니 입이 귀에 걸리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고객을 무시하고 엉망으로 가이드를 했으면서 마지막에 그러더군요.

"여러분 돌아가셔서 제 이야기 좋게 해주십시오. 사진 한장 같이 찍은 것 올려주시구요. 몇분이나 해주실겁니까? 손들어보시죠~"

 

하하

 

여러분 이탈리아여행할꺼면 절대 모*투어 이용하지 마세요.

절대로요.!!!!!

 

참 패키지여행 가격은 한사람당 250만원 돈이었습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돈주고 그 토마토소스 범벅 파스타만 먹을 거였으면 돈 더 주고 갈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딸로서 어머니께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추억만들러 가신 여행에서

이렇게 엉망인 가이드를 만나 너무 속이 상합니다.

 

여러분들은 저런 음식 먹으러 이탈리아 가시고 싶으십니까?

추천수3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