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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시험기념 내 평생비밀 털어놓겠음ㅅㅂ

ㅇㅇ |2017.07.05 19:19
조회 308 |추천 3

이걸 왜 털어 더러운놈아 할수도 있는데 걍 대나무숲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고 외쳤던 그 친구의 마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읽어주ㄱ셈ㅠㅠㅠㅠㅠㅠ

이년전 2학기 기말고사 2교시 국어 시간이었음 정확히 기억하는데 생지옥이었다 그날 아침부터 뭔가 배가 꾸룩꾸룩하는데 이건 뭐 아픈건 절대 아니고 심지어 참을만한 수준도 아닌 그런 상태였음 그냥 걍 있어도 괜찮은 그런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덜컥 시험보다가 똥이 조카 마려우면 어카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험보기전에 앞에 칰구한테 시험보다 똥마려우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 이랬는데 걔가 배아파? 배아프면 빨리 싸고와 해서 내가 ㄴㄴ안아픔 하고 넘김 근데 그때 무조건 쌌어야 했음 ㅅㅂ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ㅜ
1교시 조카 무난하게 걍 봄 이때까지 아프지도 않고 걍 계속 꾸룩꾸룩 ㅇㅇ. 문제의 2교시 국어시간 시험지받고 한 반정도는 무난하게 풀었는데 갑자기 문제를 못풀정도로 아니 문제는 무슨 의자에 앉아있지도 못할정도로 똥이 나올거같은거임 진짜 겨울이었는데 식은땀 줄줄 흐르고 여기서 조금이라도 힘이 풀리면 바로 똥 지리는 그런 상황이었음 근데 참는겋도 한계가있지 조카 못참겠는거임 그래서 여기까지만 풀고 손들고 나갔다올까 이 고민을 진짜 장난안치고 못해도 오만번은 한거같음 시험은 무슨 진짜 장난 안까고 ㄹㅇ똥싸세요! 하면 바로 그자리에서 1초컷으로 지려버릴수 있을것 같았음
이건 조카 진짜 경험해 본 사람만 알듯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잘 참아준 내 괄약근한테 조카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 싶음ㅠㅠㅠㅠ
그 시간에 염라대왕님을 몇번이나 봣는지 조카 죽고싶었음 이런 고문을 받는다면 걍 죽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였으ㅁ니까.. 뭐 그렇게 여차여차 하고 끝 종치고 내 오엠알카드 걷자마자 조카 그누구보다빠르게 나에게서 가장 가까웠던 앞문을 박차고 교실을 뛰쳐나감 ㅅ1방... 근데 또 친구가 날 따라서 뛰쳐나온거임 그래서 일부러 막 걔 따돌리려고 조카 뛰어서 우리 학년도 아닌 이상한 화장실에서 조카 쾌변하고 다음시험 너무 개꿀산뜻하게 봄~^~^~^ 그친구한텐 손씻고왔다고 했지만 사실 조카 대재앙을 일으키고 왔지 이 얘기 나도 조나 불알친구한테 한번 하고 안하는건데 이렇게 터니까 속은 시원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도 시험보기전에 꼭 쾌변하셈 내가 국어를 만만해했어서 시험을 버리고 참아도 평타는 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더욱 이 사건을 애들한테 말할 이유가 없었ㄷ고

오우 아무튼 나 이만 사라질게 사실 내일 시험인데 방금까지 쳐 자다가 일어나서 문제집도 뭣도 없는 나는 교과서를 찾아보았지만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와서 집에 있을리가 없으므러 인생십알 하고 있다가 이 글 쓰는거임
그래서 결론은 내일 개존망이란것 ^^ 사진은 내사랑 미자때 두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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