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만났을때 니가 혹시나하고 이런것도봤다던말
생각나서 나도 푸념할길없어지니 판도 들어와지게되네
5년을 연애하고 별 탈없이 헤어져질거라고는 생각안했지만
이렇게 순간순간 사소한 모든데서 니가나올거라고 생각도못했어 집앞편의점아저씨도 동네마트에서도
한참지난것같은데 아직도 오년을 못지워낸게 티가나
아직도 우리집엔 니가 준 것들이 사소하게나오고
딱히 지우지않고있던 사진들도 거의다지워갈무렵인데
굳이 봐도 많이아프지않다고 착각했던 순간들이지나니
돌아보지않기위해 이제야 지우게되더라
너는 어디로 도망쳐서 내흔적 내안부묻는사람 없는곳에서
잘지내고있니
사실은 오늘 회사에 교수님이 왔는데 니안부를묻더라
나한테 잘하라고했었는데 그시끼그거잘있냐고 묻더라
졸업하고 몇년만에 처음보는데 참 애매했다
내 일상은 너랑 함께했던 모든게 그대로야
동네곳곳 집 곳곳 회사곳곳 만나는사람들
다그대로고 너만없다 그저 멀리서 잘지내겟지
난 니소식 안듣고살아 딱히 들을데도없지만
나한테 니소식 묻는사람이 많네
그냥 감성충만한 2시에 혼잣말이라고 생각해
이렇게가끔 뒤돌아보기도 하는데 되돌아갈순없는건 잘알고
한번씩 트라우마로 남아서 니가준상처들이 비집고올라올때면 여전히 니욕도하고그래
그래도 고맙고 사랑받았던 순간들이 커서
걍 이랬다저랬다하면서 좀 더 묻어둬볼게
잘 살길 어디서든 한번쯤 꼭 너도상처똑같이받아보길 하면서도 그래도 더 좋은사람이 되서 잘살길 그렇게 모순되게 바란다 나는
뒤돌아보지않을것같은 너는 잘 살겠지만
니일상제쳐두고 항상 내일상에 끼어들어와줘서 고마웠어
아쉽고 고맙고 화나기도하고 어찌됐든 파이팅
서로 지금각자위치에서 각자사람이랑 더 잘살아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