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취준생 여자 입니다
저는 동네 소&돼지고기 식당에서 서빙 알바를 하며 취업준비중입니다.
저희가게 사장님이 저희동네 토박이에, 워낙 마당발이셔서 저희동네 오래 사신 어른들중에 저희 사장님을 모르는분이 거의 없으세요.
그리고 사장님은 출중한 요리 실력은 기본에... 손님들 중 특히 친하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소고기 등심 1인분정도 무료로 주시고는 "그냥 몇점 맛보세요~" 하실정도로 통크고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한테 아낌없이 베푸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또래 쯤 되보이는 여자분이 갑자기 주방을 기웃거리며 사장님을 찾으시더라구요
사장님이 무슨일이시냐고 여쭤보니
본인 아버님이 사장님하고 친하시다고 하시면서 사장님께 전화를 바꿔 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육회 서비스로 달라고......
(저희가게 육회 1인분에 2만원돈 가까이 합니다..)
통큰 사장님은 알겠다고 하시고 육회 한접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뭐 그건 사장님이 기꺼이 오케이 하신거니 저도 그때까진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
그냥 사장님의 쿨함에 감탄 하고있었죠...
그런데 그여자분이 뭐가 먹고싶다 하면 사장님께 달려가 이것저것 서비스로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음료수는 물론이고 소고기 비싼부위들까지......
사장님 표정도 점점 안좋아지셨구요...
상식적으로 서비스라는건 사장님이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손님 손에 쥐어주는거지 손님이 사장님이나 직원들 닥달해서 뺏어가는건.... 솔직히 좀 강도행위 아닌가요?...
저만 이행동이 눈살 찌푸려지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