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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이별이 두려워요

와와오 |2017.08.06 19:47
조회 1,065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방금 전 까지 5년을 만난 1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 남친과 5년을 싸우고 지지고 볶고 만났어요
좋은날도 있었고 헤어질 위기도 꽤 많았어요
술과 사람만나는 걸 매우 좋아했고 그런 상황이면 저는 항상 뒷전임에 서운해서 헤어지자며 수십번 싸웠고
남친은 항상 미안하다 더 신경쓰겠다 술을 마시지 않겠다며 달래주고 숙이고 들어와서 저는 또 마지못하는척 받아주기를 수십번
달라지는건 없었지만 결국 제가 포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술을 마시러 가던 말던 신경쓰여도 안쓰이는척
생각안하려고 다른일에 억지로 집중도 해보고
결국 본심은 서운하고 실망스럽지만
그냥저냥 좋을땐 좋은지라 그렇게 지낸게 벌써 햇수로 5년이나 흘렀어요
그러다 내 나이는 벌써 30이 넘었고 살은 쪘고 이제와서 헤어지면 또 누구를 만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나 걱정도 되고 다른 사람을 만날수나 있을지 자신없어 헤어지자는 말에도 매번 잡아주는 남친에게 자꾸 돌아가다
이젠 정말 지친건지 결국 마음을 돌렸어요
저는 직장때문에 10년째 타지에 홀로 나와있고 가족과 돈독한 관계도 아닐뿐더러 친구들은 결혼에 육아에 바쁘고 혼자 남게 되는게 너무 두려워요
여태까지 헤어지자고 했을 때완 다르게 가슴이 쿵쾅 거리지도 않고 화도 안나는데
이번엔 정말 무슨말을 해도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외로움에 혹시라도 맘 약해질까 걱정되요
혼자 남겨지는게 너무 무서워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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