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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안좋아진 면접후기

Mumu |2017.08.10 17:20
조회 2,506 |추천 0
전 26살입니다
몇년동안 영어만 주구장창 공부하고 영어관련일도 해봤구요.
그러다 사무직을 해보고 싶어서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고 한군데가 연락이 왔어요
면접도 합격하고 3일동안 교육을 받는와중에 다른 곳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다른곳 취업했다고 하고 교육이 끝나고 사무실에 갔는데 제가 생각했던 일과 너무 달랐어요
그래서 그만 두고 연락왔던 곳에 혹시 몰라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한시간 걸려서 면접보러 갔는데 저랑 연락했던 분은 정말 생각했던데로 친절하셨어요

그런데ㅋㅋㅋㅋ 사장이란 사람은 맞은편에 다리 완전 쩍벌로 앉더니 면접을 보는데
제가 면접을 지금까지 여러군데 가봤고 남들 경험담도 들어봤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었어요ㅋㅋ

이력서 맘에 들어서 연락했는데 다른데 취업했다고 우리 배제한거 되게 서운했다 이러는데 되게 비꼬는듯한 느낌이였어요 저는
집위치부터(상세하게) 가족들 직업 결혼생각 남친유무
이런걸 묻더라고요

제가 전 직장에서 1년했는데 너무 짧게 다녔다그러고
내성적이냐 외향적이냐 그러길래 내성적에 좀 더 가까운것 같다 했더니
그럼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힘들겠네?
이러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3개월은 연봉1500부터, 야근수당도 없고
그만큼 주고 영어 잘하는 사람 쓰고싶나봐요
이 단어 뜻 아냐 그래서 말했더니 옆에 직원한테
봐봐 아까 그 사람은 몰랐잖아
이러면서 실실웃더라고요

제가 아직 사회를 잘 모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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