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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가 불행했음 해 (글이 조금 길어요)

ㅇㅈㅌ |2017.08.11 00:20
조회 370 |추천 0
우린 오빠 너의 후배이자 나의 동네오빠인 그 오빠한테 나를 소개 해 달라고 해 연락을 시작했었지오빠 넌 나한테 혼인신고서도 작성하자했고 너의 대학 생활 때 쓴 통장과 카드도 줬었잖아난 그때 아 진짜 나를 믿고 있구나 정말 너라면 결혼해도 괜찮지 않을까 또 너랑 사귀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반지도 받았었고 너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했어 내가 뭐라고 이런거까지 해주나 하고
우린 그렇게 남 생각 안하고 만났지 1월 26일부터 시작해 만난지 82일째 되던 날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었다누구랑 있냐고 오빠랑 같이 있냐고 같이 있다했더니 친구가 혼자 있을 때 전화하라더라 진지하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그래서 알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그러고 니가 잠든걸 확인 후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친구는 나에게 연신 확인했다 진짜 혼자 있는거 맞지? 하고 난 그렇다하고 진지한게 뭐냐 물었다친구가 말해주길 나랑 사귀는 기간 동안 넌 너의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었다 연락을 해서 넌 그 언니에게 만나자하고 모텔을 갔다더라 언니는 나한테 너무 미안해서 연락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내 페북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했다고듣고 헛 웃음이 났다 화도 안났고 욕도 안나왔고 그냥 그 모든게 웃겼다 난 친구에게 그 언니의 번호를 받아 전화를 끊고 자고 있는 널 깨웠다내가 깨우자 넌 화를 냈었지 난 웃으면서 너에게 나랑 사귀면서 그 언니랑 모텔갔냐 물었고 넌 처음에 다 그렇듯 발뺌했다 아니라고 누가 그러냐고 넌 나에게 변명보다도 제보자를 추궁했고 난 친구의 이름을 말하며 그 언니가 친구한테 연락 한 것도 다 말했다그랬더니 너의 행동은 더 가관이였지 그 언니에게 전화를 하더니 안받으니까 문자로 한번만 더 나와 내 주변 사람한테 연락하면 신고하겠다고 그러고 난 바보같이 그냥 자라하고 다시 나왔다나와서 난 그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혹시 내가 당황스럽고 하다 보니 잘 못 들을까 해서 통화도 녹음하면서 했다 언니에게 자세히 들어보니 넌 나와 우리 엄마한테 너희 엄마랑 대전을 간다 친구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대전으로 장례식장을 간다라고 거짓말을 친 날들에 그 언니를 만났더라 니가 장례식장을 간다했던 날 사실 이상한게 많긴 했다 슬리퍼를 신고 갔고 집에 있는 검은 정장이 아닌 그냥 맨투맨에 검은 바지 코트  또 넌 우리엄마가 그 날 전화했을 때 도와주고 있어서 다시 전화한다하고 끊었다 알고보니 그 날 입은 맨투맨은 그 언니가 사준거였고 넌 그 언니랑 모텔가서 섹스하다가 화장실에가서 우리엄마 전화를 받은거였다 넌 나를 동네오빠에게 소개시켜 달라했을 때 아직 언니랑 사귀고 있는 상태였고 넌 내게 여자친구 없다고 그랬고 난 믿었었다 언니랑 얘기해보니 너랑 난 1월 26일에 사귀었는데 언니랑은 1월28일에 헤어졌다더라 난 솔직히 친구 말도 그 언니 말도 믿기가 싫었다 당시 내가 널 많이 좋아했으니까 또 많이 믿었으니까 그러고 나는 그냥 나와 너, 내 친구와 그 언니까지만 아는 걸로 뒀다그만큼 널 좋아했으니까 그렇게 우린 62일을 더 사귀었다
넌 그동안 정말 대단했다 니 페이스북 메시지에는 모르는 여자가 몇 있었다 니가 먼저 연락한게 대부분이였고 넌 안녕하세요 예쁘세요 친해지고싶어요 등등의 멘트를 날렸지또 넌 우리엄마가 식당을 하는걸 알고는 매일 저녁을 거기서 먹었다 넌 또 생긴거랑 다르게 반찬투정을 엄청했지 고기 없으면 밥을 안먹었으니까엄마는 널 좋아하진 않았지만 딸이 좋다니까 마음에 들던 안들던 좋게 보려했다 그런데 넌 눈치가 없는지 우리엄마가 널 마음에 들어하는걸로 알고 있더라
우린 사귀면서 돈도 참 많이 썼다 물론 니가 아닌 내가 넌 나에게 쓴 돈은 반지가 마지막이였고 그 뒤로 모든 출금은 내 지갑이였지난 대학도 자퇴했고 알바도 일도 안하는데 대학 기숙사 반환금이며 초기에 들어간 반환금 등등 난 너랑 사귀는 5개월간 270만원 이상의 모든 돈을 너에게 쏟았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호구같이 보였을까 생각하지만 니가 좋아했으니까 괜찮았다넌 그 때 기능직이였지만 직장이 있었고 적지않은 월급을 받았지 한 번은 엄마가 돈을 너무 나만쓰는것 같다며 니 돈은 어딨냐며 묻길래 나도 궁금해져 너에게 물었다 니가 말하길 아빠에게 염소를 사줘서 투자하면 니가 군대 전역하고 나와서 탈 차를 사준다고 했단다 또 너희 엄마에게 용돈도 줬다고 난 이해했다 그렇구나하고근데 그 이해도 잘 못 했더라 전여자친구인 언니에게 들으니 넌 언니에게도 그랬다 니 돈 하나 안쓰고 언니 돈 만 썼다고 점점 너에게 정이 떨어졌던것 같다입만 열면 거짓말이니
넌 내가 친구들과 만나는 것도 연락을 하는 것도 싫어했다 이유는 내가 친구들과 모여서 니 이야기를 할까봐 니 욕을 할까봐그래서 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 번도 친구를 만난적이 없었고 집 밖도 니가 있거나 엄마가 있어야 나갈 수 있었다그런데 넌 또 웃긴 행동을 했지 난 뒤에서 친구들이 니 욕을 하면 아니야 착해라며 감쌌는데 넌 뒤에서 나를 싸이코라고 칭했고 별 말을 다 했더라또 넌 너의 고등학교 친구이고 어릴적부터 아는 언니들을 니 집에 불러 술을 마셨고 난 그것도 참았다 니가 나한테 걔넨 믿어도 되라며 안심시켰고 난 그때까지도 너와 헤어지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또 이래저래 사귀다 니가 6월 5일날 입대했다니가 입대하고도 난 한달이 넘도록 밖을 나가지 않았다 니가 입대를 하고 난 그렇게 살았다 정말 시체처럼 잠만 잤다 그 생활이 익숙해질 때쯤 너와 난 별 이유없이 헤어졌다너와 헤어지고 7월 중순쯤부터 친구들을 만나 놀기 시작했다 그러다 너의 수료식날 넌 나에게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며 전화를 했다 우린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기에 난 알겠다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다 3주쯤 지났나 자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7통 정도 받지 않았다 그랬더니 너에게 페메가 왔다 전화 받으라고 그제서야 나는 아 너구나 하고 전화를 받았다넌 내게 8월 4일부터 휴가니 내게 만나자했다 난 너의 짐을 주기위해 알겠다고 답하고 끊었다그렇게 8월 4일 토요일 만나기로 한 날 올 때 연락 준다던 너는 오후 3시가 다되도록 연락이 안왔다 준비를 다 하고 있던 나였기에 어디냐고 먼저 페메를 보냈는데 넌 준비를 다하고 기다리고 있던 나에게 오늘 못볼것같다고 말했다 그 때부터 화가 나기 시작했다진작에 말하던가 뭐하는거냐고 따졌고 넌 짜증나게 계속 미안하다고 서산이라고 아는 사람이랑 할 이야기가 있다고만 반복했다그렇게 너와 페메를 하고 있는데 4개월만에 너의 전여친이 그 언니에게 카톡이 왔다자기를 기억하냐고 물어볼게 있다고 그렇게 대화를 주고 받다가 알았다 그 언니 집이 서산이라는 것과 니가 지금 언니네 집에 갔다는 걸 또 넌 남자친구가 생긴 언니에게 헤어지고 자기랑 사귀자고 했다는 걸 넌 이상한걸로 언니를 찾아갔더라 니가 혼자 사니까 개나 고양이 키우고싶다고 여기저기 달라하길래 언니가 개를 한 마리 줬는데 그 개를 어떻게 하냐고말이야 준 건 언니지만 주인은 너니까 언니는 너에게 버리든가 키우든가 마음대로 하라했다넌 그렇게 말한 언니에게 또 신고하겠다며 협박했다나와 헤어진 것도 바람이 아니라고 진실을 말하겠다고 넌 아직 언니를 잊지 못했는데 동네 오빠가 소개시켜 준다 해서 날 좋아하지도 않는데 소개를 받았고 사귄거라고 슬슬 알겠더라 너란 애에 대해 넌 내가 언니랑 톡하는 걸 알고는 나에게 부탁을 했다 언니에게 우린 니가 군대가기 전에 다 끝났고 정리했다고 그렇게 말해달라고 일단 웃으며 알겠다했다그러고는 난 언니에게 우리 친해지자고 했다 재밌을 것 같아서 언니는 흔쾌히 알겠다고 했고 언니가 널 만나고 온다고 녹음기를 틀고 다녀 오겠다 길래 알겠다 하고 기다렸다한 30분 쯤 지나고 카톡이 왔다
언니가 해주는 말로는 니가 대학가는 날 불안해하며 맞춰준 반지는 내가 고등학교 졸업선물을 달라며 땡깡부린 반지가 되었고 내가 널 믿게 한 첫 번째인 통장과 카드는 내가 일도안하고 용돈 받아쓴다고 만나면 돈이 많이 깨질테니 모아서 같이 쓰자는 통장이 되었더라 웃음이 났다 넌 그 통장에 돈을 뺀적은 있어도 넣은적은 없었으니까그러다 넌 또 내 뒷이야기를 했더라 우리지역에서 소문이 좋지 않다 너의 친구들도 후배들도 다 안다 거짓말 너무 한다 내 말은 믿으면 안된다 넌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사귄거다 좋아하지도 않았다 이번엔 한 숨이 났다난 내 소문을 한 번도 들은적이 없었을뿐만 아니라 난 너의 친구도 후배도 모르니까 또 내가 한 거짓말은 나보고 살 빼라던 너에게 밥을 먹고 먹지 않았다 한 수준들의 거짓말 이였으니까 나도 너에 대해 알고 사귄건 이름뿐이였고 솔직히 좋아하지도 않았다는건 시간낭비한건가 싶더라 넌 내게 해선 안될 거짓들을 말했고 난 너의 소문도 덮어줬는데 정말 통수를 정확히 맞았구나 알았다
길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158일간 난 너를 알았다너는 강간을 좋아하며 섹스에 환장했고 큰 가슴을 좋아하는 염치없고 발정 난 새끼라는 걸
넌 내가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 할 경험이였고 니가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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