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오늘 글은 제 친구의 말을 토대로 작성했으니 꼭 끝까지 읽어주시고 남자 여자 모두들 의견과 조언 부탁드려요 글재주가 없어서 정말 미안합니다...
내 친구-ㄱㄱ
내 친구 남친-ㄴㄴ
내 친구 남친의 전여친-ㄷㄷ
ㄱㄱ랑 ㄴㄴ는 사귄지 오늘 딱 100일이 됨 작년에 ㄴㄴ은 ㄱㄱ랑 같은 반인 ㄷㄷ랑 우리 학년 공식커플로 예쁘게 꽁냥대며 사겼었음 그래도 ㄱㄱ는 ㄴㄴ이 좋았으니까 혼자 짝사랑하다가 ㄷㄷ가 옆반 남자애랑 꽁냥대면서 양다리 걸친 거 걸려서 헤어졌음 헤어지고나서 ㄱㄱ랑 ㄴㄴ랑 짧게 사귀고 헤어짐 그런데 ㄱㄱ는 ㄴㄴ를 못 잊겠어서 혼자서 엄청 좋아하다가 결국 올해 ㄴㄴ한테서 고백을 받음
우리들(불R친구들)한테 급식판으로 처맞을 정도로 예쁘게 잘 사귀다고 있었는데 ㄱㄱ는 ㄴㄴ가 ㄷㄷ를 못 잊었으면 어쩌나 괜한 불안함에 ㄴㄴ한테 [네가 ㄷㄷ를 못 잊었을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하다 이런 말 해서 너무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 장문의 글을 써서 보내니까 ㄴㄴ가 [네가 그렇게 생각할 줄은 진짜 몰랐다 그렇게 생각하게 해서 미안하다 난 걔랑 옆반이지만 아예 모르는 사이로 지내고 있고 정말 감정이 없다] 이런 식으로 또 장문의 답장이 옴
ㄴㄴ가 ㄱㄱ한테 연락도 늦어지고 여러여자들한테 잘해준다는 것을 알게 됨 그래도 ㄱㄱ는 ㄴㄴ가 착하고 매너있어서 그렇다면서 부정함 또 계속 ㄴㄴ를 감쌌음 근데 하필이면 우리 학교 악기부(ㄴㄴ와 ㄷㄷ가 같은 부서임)가 단체로 악기연주하러 제주도를 가버렸음 솔직히 ㄱㄱ는 저번에 ㄴㄴ가 그렇게 ㄷㄷ를 잊었다고 안심 시켰으니까 ㄷㄷ에 대한 불안함이 1도 없었음 근데 제주도에서 ㄴㄴ의 같은 방 친구들이 ㄴㄴ를 놀리려고 방문을 잠그고 잠들어버려서 ㄴㄴ가 여자애들 방을 갔다는 거임 (남자선배들 방도 있었고 남자선배들이랑 사이도 좋음) 심지어 여자애들이랑 놀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깐 잤다가 나와서 다른 여자애들 방에서 잤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을 듣자마자 ㄱㄱ는 졸라 빡쳤지 그래도 ㄴㄴ한테 티를 안 냄 근데 또 다음 날에는 ㄴㄴ와 ㄷㄷ가 박물관에서 서로 빠큐를 쓰고 슬쩍 밀면서 꽁냥대고 밥도 마주앉아서 먹으며 같이 사진도 찍었다는 걸 말해줌 이제 ㄱㄱ는 미친듯이 빡쳐서 어찌할 줄을 모르는 거 ㅠㅠㅠㅠㅠ 근데 와중에 ㄴㄴ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ㄱㄱ한테 페메로 뭐하냐면서 보고 싶으니까 사진 보내라고 함 또 오늘 100일인데 8시에 우리 지역 온다고 피곤해서 집 가야해서 못 본다고 해놓고 초등학교 같이 나온 친구들한테 놀자고 함 ㅋㅋ
1. ㄱㄱ랑 ㄴㄴ는 사귀는 사이.
2. ㄷㄷ가 ㄴㄴ를 아직 못 잊음.
3. 악기부인 ㄴㄴ와 ㄷㄷ가 함께 여행을 감.
4. ㄴㄴ와 ㄷㄷ가 다시 친해져서 꽁냥거림.
여러분...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ㅜㅜ 저는 친구한테 계속 직접 만나서 말해보고 거짓말을 하나라도 하면 먼저 차라고는 했는데 제 친구는 아직 남친이 많이 좋다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