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놔두다가는 큰일낼까싶네요
저는 작은 주스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업한지 6개월은 되었고 단골도 많이 생겨서
하루하루 매출이 나쁘지 않아요
문제는 알바에요
먹는걸로 뭐라고 하고싶지 않고 고등학생이라
제 딸같기도 하고 제 딸이 알바를 자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하라고 가게 영업전부터 당부를해서
알바비 시세대로 주고 시간제로 쓰고있는데
뭐라고 말을 안하니까 본인 멋대로 하네요.
커피도 저희는 원두 좋은걸 써서 값이 좀 나가는데 하루에 두잔은 기본으로 갈아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길래 왜 마시느냐고 물어보니까 피곤해서.... 이 알바는 포스만 보고 주스 갈고 하는건 전부 제가 하거든요 어느날은 자기가 오히려 지친다는 듯이 의자에 앉아서 놀고있고
친구 데려왔을때는 더 해요 손님들 기다리고 계시는데 친구랑 계속 속닥거리고 2시간 내내 그랬어요
그리고 주스컵이 얼마 하겠냐 하는데 대형 커피숍에서는 손님들 버린 컵을 다시 재활용 하는 정도 조금더 싼컵이 없나 찾아서 한푼두푼 아끼는데 알바는 컵에 뚜껑씌우고 홀더까지 야무지게 씌워서 주스 마시고 커피 마시더라고요 보다 못해서 종이컵 큰거 몇개 이미 사다놓은거에 마시라고 하는거 하루이틀? 못가고 판매용 컵에 계속 마셔요
제가 못할짓 하지 않았어요 점심,저녁 꼬박꼬박 먹이고 주말에는 밤이 어두우니까 택시비 쥐어주고요. 오늘도 12시에와서 6시에 알바갔는데 그동안 커피 두잔,카페라떼 한잔,초코바나나 한잔,망고 한잔...
제가 쪼잔한걸까요? 더한건 애가 노래를 좋아해요.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적어도 손님들 있을때는 노래 따라부르고 조금씩 춤추고. 이런건 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자를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자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