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랑 통화중 대단하다싶어..
동서네는 둘째있지만 우린없으니 음슴체로
합니다.
동서 30대중반 애둘 맞벌이
애둘어림. 하나는 영어유치원다니고 둘째는 어린이집
서울에 집값 중간쯤되는곳에 전세아파트
30평후반대있음.
자차소유.
속속들이는 몰라도 가족이지만 봐도 굳이
돈걱정없는집임..둘다 금융계쪽이라 대출도
이자가 적고 아예 회사에서 이자없이 대출도
어느정도선까지는 해줌
시어머니는 암환자, 어깨랑 무릎수술이력있음.
요근래는 목도 결리다함. 병원다니시나봄.
애둘을 어릴때부터 봐주심.
집안일,애보기다함.
가사도우미는 일줄인가 이주에한번온다함.
전에는 그냥 가사도우미 주기적으로 불렀는데
시어머니오시곤 안함
남편..그러니까 도련님이 6개월외국으로 출장?
비슷하게 나가있음.
동서취미가 백화점쇼핑하기.
이번에 시아버님제사있음.
원래는 동서네 친정서 애봐주고 시어머니는
본가가셔서 제사지낼 계획이었음. 다른 식구들도
있으니..
근데 동서네 친정서 갑자기 못오시겠다함.
이유는 별거없음.
급 몸이안좋으시다함..
시어머니 서울서 제사지내게되고 친척분들께
계획이 바꼈다. 얼굴못뵈서 죄송하다
본인이 전화다돌림.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살아생전 각별하셔서
명절보다 시아버지제사를 더 중히여기심.
나도 며느리입장이라 도련님없음 굳이 제사와야
하나싶었는데 뒤늦게 시어머님이 본가안가신다기에
그럼 몸아프고하신데도 시어머니가 애둘
큰애 돌이후부터 쭉 봐주시니(항암치료는 안하지만
수술후 계속 몸이 안좋아지시는데 애둘까지
봐야하니..) 제사때 당연히 동서도 올줄알고
계란파동도 있고 울애까지 있어 정신없으니
음식이라도 좀 줄여보고자 어제 연락드림.
동서안온다함.
....순간 말을 잃음..본가서 지내심 안와도 되지만
(가깝지않으니..) 동서네애때메 못가셔서 서울서
지내시는거고 제대로 병원( 암,무릎,어깨수술후
주기적으로 병원가심) 못가는데 제사마저
아예 참석조차안한다니..시어머니가 명절때마다
시아버지 각별했다. 제사도 그래서 꼭지낸다
늘 이야기했는데...
..동서네는 시어머니 수술할때(3번) 한번도 병원
안찾아뵘..돈만 날려줌ㅋㅋㅋㅋ
참대단하다싶음..나야 나까지 피해도없고 내몸
힘든거없으니 그냥 묵묵히있지만 참 대단지다싶음.
자기네 급하니 굳이 시어머니 아픈데도 한번
들여다보지않더니 애봐줄때만 필요한가봄..
시어머니얼마전 폭염때 걱정되 전화해보니
에어컨도없이 선풍기틀고 30평대 집을
바닥에 손걸ㄹㅔ질하고계시다함..후
....울 친엄마아니길 천만다행이다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