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7월말에 영국 런던으로 여행다녀온 30초 직장인입니다
혼자 여행을 한두번 다닌것도 아니고, 숙소에서 이런 경험을 한 것이 처음이라 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겪은일을 통해 추가 피해자를 막기위해 후기를 남겼으나 글을 올린지 30분만에 보기좋게 삭제 당했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덧붙여 진심으로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제가 작성한 후기 전문 첨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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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에 피카딜리 서커스 여성전용 게스트 3인실 1베드 예약한 사람입니다.
7/22~7/29일 총 7박이었고, 여행다녀온지 한달이 지나가네요
바로 후기를 남기고 싶었지만 일상 복귀후 야근에 시달리느라 이제서야 남깁니다
늦었지만 이 글을 보시는 단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관리자분이 카페를 제대로 안하시니 언제 들어오실지는 모르지만 그때까지는 이 글이 남아잇겠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게스트하우스 구경도 못했고, 전혀 다른방에서 1박하고 나머지는 현지 환불 받았습니다. 예약 확정할때도 두번 요청 드렸고, 바우처는 서너번 요청후 한달이 지나서야 겨우 받았습니다. 바우처 받을때도 카페도 조용하고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출국전날 연락주셔서 안심하고 출국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에 히드로 공항 도착해서 픽업장소에 도착해서 조금 기다려서 스탭분 만났습니다. 비맞으면서 아파트앞에 도착했는데, 열쇠가 하나밖에 없어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기다리면서 3인실이니까 다른분들 계시겠네요? 했더니, 스탭분 말씀하시기를 게스트 하우스를 없애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 혼자 방을 쓰게 될거라고 하시길래, 게스트 하우스 추가 예약을 받지 않아서 3인실에 혼자 있는줄 알았습니다...
여자 실장님이 오시고, 문열고 들어가서 대충 설명듣고 춥고 배고프다 하니 라면하나 끓여주시길래 먹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첫째, 저에게 내준 방은 게스트 하우스가 아닙니다. 방하나에 침대하나, 그것도 누가 쓰던것 같은 방이었습니다. (옷장에 옷이 가득 << 에어비앤비도 이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예약할당시에 사진속에서 봤던 방은 온데간데 없고, 거실겸 주방은 스탭과 실장이 쓰신답니다
둘째, 열쇠는 하나밖에 없어서 못주고 숙소 들어올때 연락하면 열어준답니다 (여행객한테 이게 말이 되나요?) 새벽에 들어오면 어쩌냐고 물어보니 본인들이 새벽두세시까지는 안자니까 걱정 말라합니다 (런던에서는 밤새놀수 있는곳이 없다는 설명과 더불어....)
셋째, 위에 언급드린대로 거실겸 주방에서 스탭과 실장이 생활합니다. 주방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했으나 씻고나오니 문을 닫았고..솔직히 새벽에 남의방 들어가는 기분들어서 불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이런 기분을 느껴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뭐 제가 예민하다면 예민한거겠죠?)
그렇게 도착한 첫날 방안에서 혼자 잠도 못자고 숙소 새로 검색하는데 문닫으니 와이파이도 잡혔다 안잡혔다 합니다.. 정말 짜증나고 화 많이 났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투어 일정이 있어서 나가면서 환불요청하려고 했으나 직원분들 세상모르고 자고 계셨습니다. 제 딴에는 환불 규정때문에 불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카페에 매우 자세하게 환불규정이 나와있음),, 일단 짐두고 오전 투어 갔다와서 얘기 좀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나갔다 왔습니다..
오후 두시 쯤, 숙소 앞에서 보이스톡 했더니 받지는 않고, 아파트 체크인중이니 메세지로 보내라더군요. 그래서 환불하고 싶다고 메세지 보냈더니 전화 받지도 않던 사람이 보이스톡이 오더군요?
체크아웃하시겠다는 거냐며 본인이 지금은 일하는 중이로 바로 못오고 세시 좀 넘어서 올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전 세시넘어서까지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혹시나 싶어 벨을 눌러보니 청소하시는분이 문을 열어주시더군요
방안에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전날 뵜던 남자 스탭분이 오셨는데 제가 환불 요청한 내용은 전혀 아시는바가 없더군요. 그래서 상황 설명 드리고 실장님이랑 연락해보시라고 했고, 그뒤로 삼사십분이 더 흘러서야 환불 받고 그곳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실장은 결국 얼굴도 못 봄, 사과도 못받음)
이렇게 쉽게 환불해줄거면, 환불규정은 왜 정해둔 것인가요?
마지막에 실장분 통화할때 저한테 그러셨죠.
체크아웃하실거면 전날 밤이라도 말씀해주시지 갑자기 전화해서 환불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어떡하냐고..? 현금 맞춰드리느라 시간이 지체된건데 그거 기다리는게 그렇게 짜증나냐구요..?
그렇게 미리 준비성 철저하신분이 4월달에 게스트 하우스 예약한 손님한테..13시간 비행하고 도착한 후에야 게스트 하우스를 없애고 있다고 알려주시나요?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충분히 저한테 얘기할 수 있었고, 미리 알려줬다면 저도 다른 숙소를 찾았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환불 받는 시점에서 내가 화나고 짜증난 이유가 고작 그 두시간 기다린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당신네들 상식이 나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관리가 제대로 안될것 같은면 애초에 게스트 하우스를 늘리지 마셨어야죠. 감당도 못할일을 벌여놓고 온갖 체계는 다 갖춰놓은척 꾸며놓고 수습은 주먹구구식..
한달이 지난 지금도 실장분 말한마디 한마디가 다 기억에 남아있을 정도로 생각하면 화가납니다.
지금도 바우서 신청이 계속 올라오는데 어떻게 처리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3일실에서 1인실을 사용했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사전 인폼 없이 예약한방과 다른방을 주는건 엄연히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기분좋게 여행떠나는 사람들한테 구렁이 담넘어가듯 은근슬쩍 사기치지 마세요.
한달이 지났는데도 이카페는 변화가 없고, 카페 부킹 안받는다는 공지도 게스트 하우스를 없애고 있다는 공지도 없네요. 글을 쓰면서 또 화가나서... 울컥한 부분들이 있지만 이 후기에는 단하나의 거짓도 없으며 예약당시부터 카톡한 내용 캡쳐분 전부 첨부 합니다.
적어도 저 이후로 동일한 피해자는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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