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심심해서 인소 씀ㅎ

ㅇㅇ |2017.08.21 23:57
조회 138 |추천 2
많이 김

나는 꽃다운 나이 18살인 김여주다. 세계서열 4위이기도 하지. 하지만 하도 사고를 치고 다녀서 엄빠가 조용히 살라고 아님 내 목가지가 날아간다고(진심이였다. =_=) 경고해서 찌질이분장을 하고 학교생활을 하고있다. 한마디로 난 학교에서 친구가 한명도 없는 왕따라는 말씀.

"빰빠밤~굿↗모↘닝↗빰↗빰↗빠↘바↗빰↗빰↘빠바 굿↗모↘닝↗" "으흠..뭐야.."
"김!!!!!여!!!!!!!주!!!!!!안 일어나!!!!!!!!"
"나 5분만...."
"지랄하지 말고 일어나!!!!!!!"
"……"
"김여주!!!!!!!"
"………"
짝-. 내가 안 일어나자 엄마가 쿵쾅거리면서 내 방에 와서 등짝스매씽을 날려줬다. 너무 쓰라렸다.
"악!!!!!!아프잖아!!!!"
"아프라고 한거야. 이년아. 밥 다했으니까 나와서 밥 먹어."
"응…"
하품을 쩍쩍하면서 부엌으로 갔는데 밥은 개뿔 반찬도 안 꺼내져있다.
"엄마. 밥은?"
"내가 니 식모야?반찬 꺼내고 숟가락,젓가락 세팅해."
아빠나 오빠있는데 왜 나만 시키냐고 말할려고 했으나 말하면 초특급 울트라 등짝스매씽을 맞을걸 알기에 군말하지 않고 반찬 꺼내고 숟가락,젓가락을 꺼냈다.
밥을 먹고,학교 갈 준비를 했다.
하..저 답답한 가발을 써야한다니...
머리카락이 뒤엉킨 가발과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안경. 아이라이너로 그린 주근깨.
무릎까지 오는 치마를 입으면 찐따찌질이인 나로 된다.
엄마 아빠가 나를 위해 그런거라는 걸 알지만 오늘따라 원망스러워졌다.
신세한탄을 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나보다.
시계는 어느새 8시3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헐!!!!!!언제 35분이 됐지??
아까는 분명 26분이였는데!!!!(T^T)
뛰어가면 지각은 아슬아슬하게 면할거 같아
숨을 몰아쉬며 뛰어갔다.
뛰어가는 도중 골목에서 사람이 나오는 걸 봤지만 나는 민첩성과 상황판단능력이 매우매우매우 없기 때문에  그대로 부딪혔다....(ToT)
넘어지면서 안경이 날라가고 난 엉덩방아를 찌면서 땅에게 등으로 인사를 했다.
아.....쪽팔려.....(-_-;)너무 쪽팔려서 돌이 된 것처럼 일어날 수 없었다.
"야. 괜찮냐?"
부드러운 저음이 울려퍼졌다.
내가 불쌍해보였는지 남자는 손을 내밀었다.
"아..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남자의 손을 잡고 일어나 옷을 털었다.
"조심히 다녀라."
남자는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눈빛에 기가눌러 고개를 푹 숙이고 다시 한번 사과를 했다.
화장실 가봐야겠다. 지린거같아...
"네..정말 죄송합니다."
내 말이 끝나자 남자는 급한 듯 뛰어갔다.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왜 반말????
부딪힌 내가 잘못했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확 나빠져서 남자를 노려봤다.
노려보다가 시간이 없는게 생각나서 날아간 안경을 찾고 아침밥 먹는 힘까지 짜내서 전력질주를 했다.
나는 체육을 못한다. 태어나서 한번도 체육 A 나 B를 받아본 적이 없다. 항상 c를 받는다.
뜬금없이 이 얘기가 왜 나오냐고? 전력질주를 했지만 지각했다는 소리다..
학주쌤이 운동자에 지각한 애들을 모아놓고
오리걸음으로 다섯바퀴 돌라고하셨다.

아 더 못쓰겠다ㅋㅋㅋㅋㅋ


귀여운 짱구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