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여자입니다..
진짜 너무고민인데 남들한테도말못했다가
우연히 판이라는 이런공간을 알게되서 몇번의 눈팅후에
글을써봅니다..
일단 저는 3달전에 그친구를 만나게되었어요.
저는 모던토킹바에서 일한지 일주일도 되지않았고,
단골손님으로 등장한 그 아이를 볼때 무엇인가 알수없는이끌림을 확 받았어요. 외모가 그렇게잘생긴것도 아니었고 이상형은 더더욱 아니었는데도, 계속 눈길이가고
저 아이와 말해보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있었죠
다른손님의 서브를보고있어서 첫날은 인사정도만하고
나이와 사는곳도알고 대화를했다는성취감 같은것도들고
뿌듯했어요. 저는 바일을 처음해본터라 나와는맞지않는 사상에 그만두고싶은 마음이간절했지만 ,
나와 나이도같고 사는곳도 가까운, 그리고 알수없지만 뭔가 이끌리는 그 아이를 더 보고싶었어요. 단골손님으로 계속오는데 번호도 알아내고싶고 내가 더 그아이의 삶에 더더 자리잡고싶었어요.
어느날 , 그 친구의 서브를 3시간쯤 봤을까..
술의 힘을빌려 그 친구의 핸드폰번호도 알아내고
그 뒤로 거의 매일매일 카톡했어요.
한달만에 얻은 폰번호라그런지 너무 기뻤고 그 친구가
먼저 술친구하자고 , 바가 아닌 동네편의점이런데서도
부르면 나올수있냐는물음에 0.1초만에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 친구가 올때마다 내스타일이바뀐것도 알아주며
오늘 머리 옆으로넘겼네 예쁘다 해주는 칭찬에 괜히
혼자 설레였고, 한달전 사고가 나는 바람에 자연스레
하던 일도 그만두게되었어요.제법 먼 거리에 위치한
병원에 생일날 찾아와 병문안도 와줘서 고마웠고
퇴원 3일후, 퇴원기념으로 맛있는걸 먹자고 했고,
저희집에 차끌고 술을 사왔어요.
집안에서 단둘이 치킨을 사서 먹었거든요.
중간에 걔가 과자랑 술도 더 사오고,
대화좀하다가 취기가 조금 돌았는지 저보고
사실 마음에 든다며 만나재요. 만나보고싶대요.
저도사실좋았던지라 너무기뻤어요. 그런데 갑자기
옷을벗기고 키스하고 가슴을 물고빨고 별짓을다하길래
하지말라했죠... 그런데 자꾸 제가좋다면서 삽입도시도하고 무서워서 울면서 그만하랬더니 말을안들으면
때릴거라고 그랬는데 그이후에기억이없었어요..
일어나보니 그 친구는 이미 나가고 없었고,
극심한고통이 일어서 일단 화장실에갔는데
생리도아닌데 피가나 있는거에요....진짜 너무 찢어질듯이 아프고...그리고 제가 강아지를키우는데
뭔 까만봉투를 헤집어놨더라구요 ..
보는데 피닦은 휴지와 뭔 비닐같은게 있고 닭뼈들도 좀 있고 , 강아지는 치킨뼈땜에 봉투뒤졌겠지만,
저 피닦은휴지는뭐지하고 불안했어요...
그리고 쓰지않은 쏠라씨껍질같은것도 3개있어서봤는데
콘돔이더라구요....살면서 콘돔실제로본적도없고,
혼전순결주의라 경험해본적도없었는데...
너무무서웠는데 카톡이왔어요.
제가중간에옷을벗어서 놀라서 나왔다.
미안해 너 술조절시켜야됬었는데 ..
라고만 했는데 제가 뻥치지말라고 다 기억난다고하니까
실토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근데전혀기억이없다고.
미친놈쓰레기라며 자책을하며 , 남의일 나몰라라하는
무책임한놈이 아니니 잘해준다며 안심시키더라구요.
이 날부터 가슴이 꼭지부분이 굉장히 간지럽고
밑에도 계속 아파요.....3주가지난 지금도 그래요...
잘해주겠다는말, 무책임한놈이 아니다라는말
저는 솔직히바보같이 믿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아니겠지..다시연릭오겠지 하는마음이있어요..
제가 완벽하게 안심을했다생각했는지
그 말을뱉은 2일후, 완전 잠적해버렸네요.
톡답도없어서 확인해보니차단당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 아이에게 배신감도들었는데
굉장히 보고싶더라구요...이해못할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굉장히보고싶어요... 정말미친듯이눈물나고
많이 의지했었는데 ..걔가 저보고 너는어디가서
사기당하기딱좋은애네 하면서 현실적인조언이런것도
많이해줬었는데 다시 대화해보고싶고 보고싶고 그러네요.. 사실 남의폰으로도 전화해봤고,
집이 편의점근처라는것만 알아서 그 부근에서
언제나올지도모르는 그친구를 비오는날우산도없이새벽밤을꼴딱새며 기다리기도 해봤고, 페북도 들어가보고
혹여, 정보가될까싶어 그 아이의 친구들것도 보고 그랬네요. 지금은 그친구, 페북탈퇴했네요...
그치만 이미 그 친구의 친구들을페북을통해서 몇명 이름은 아는데 어떻게 연락해볼까 계속 고민되요...
아 진짜 너무 괘씸하고 분한데 왜이렇게 보고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