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업체에서 관리팀에 소속되어 회계담당을 했습니다.
입사후 인수인계도 없이 전임자가 밀려놓고 퇴사한일을 묵묵히 처리하면서 회사를 다녔어요.
그런데 이 회사가 영업팀들과 관리팀이 상식을 초월하게 사이가 안좋더군요. 타팀장들은 입사한지 10년, 5년정도 되었고 관리팀장은 입사한지 1년 남짓
이라 눈치보기 급급합니다.텃세도 만만치 않고 군대식 문화에 , 늦게 들어온 관리팀이 근거자료라도 요청을 하면
"니들이 상위부서인줄 아냐"
"니깟게 뭔데 하라면하지" 이런말들이 오가더군요
(규정에 결재라인이 있는데도 지키지도 않고 관리팀은 그냥 송금해주는 부서,잡일해주는 부서쯤으로 생각하더군요)
팀장들 감정이 쌓여 사무실에서 쌍욕도 했대요.
여튼 이런회사에 입사해보니
팀장끼리만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라 각팀끼리 관리팀원들을 최대한 불편하게 하려고 눈에 불을킵니다
조금만 실수를해도 득달같이 대표에게 보고하고 30명 남짓한 사무실 중간에서 고성방가하며 질책하지만
관리팀장은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고 타팀이 이미 똘똘뭉쳐있어 쉴드가 되어주지 못합니다.
대표는 2년에 한번씩 지주회사에서 월급다방처럼 임명해주는 구조라 회사에 관심도 없습니다
한번은 용역직을 구인하는 HR팀에서 세금계산서가 발행이 되었냐고 묻더군요
당시 상황이 저는 프로그램을 피씨에 깔아주러 업체에서 제자리에 앉아있는 상황이고 세금계산서 발행하는 업무는 제 부사수가 하는 업무이고 부사수는 통화중이고 발행이 되면 스캔떠서 요청자에게 메일로 보내는 방식이고.
HR-세금계산서 발행이 되었나요?
나ㅡ발행됐을거예요 언제 요청하신거예요?
HR-어제요
나ㅡ그럼 다 처리됐어요 (피씨를 설치중이라 확인을 못해봄)하지만 발행은 모두 되었음
HRㅡ 확인을 해보고 말해요!!!!!!(엄청난 고성임)
확인도 안해보고 보고하라고 배웠어요!!!!
?!()))그외 고성과 훈계때문에 답변조차 못함
(결국 다른 남자직원들에게 끌려나갔어요)
분통터지지만 그사람은 입사2년차이고 저는 석달..이라 돈벌기 더럽다하면서 참았어요
매사 부서이기주의와 관리부는 왕따라서 관리팀직원이
인사파트한명자리에 3명 회계한명자리에 2명이 3개월사이에 바뀝니다. 입사한지 일주일정도 지나면 분위기 파악하고 안나와요..
워크샵도 관리부빼고 나머지부서끼리 다녀오지만
대표는 2년뒤면 집에 가실분이라 쓴소리도 못합니다
하루는 대표가 HR사업부와 회식을 하다가
두루두루 친해져라.관리팀도 매출실적 있고 힘든부서다 하면서 관리팀을 옹호했나봐요
그런데 저에게 큰소리 치던 입사2년차가 술도 먹었겠다
노발대발 대표앞에서 쌍욕을 하고 그부서가 뭘했냐고 대들었답니다.
이후 그사람은 대표의 매서운 눈초리에 민망함에 남성육아휴직을 쓰겠다고 하더니 3월말부터 안나옵니다
이런게 악연일까요?
제가 잡코리아를 보다가 그사람이 다른회사. 인사팀에서 근무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사람은 시설직 미화직원들을 채용하고 근태관리를 하는 부서에 있었지, 원천세나 4대보험업무를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버젓히 인사팀 과장으로 근무하는게 의심스럽고요
실상퇴사는 3월말인데 그팀 요청으로(사규에도 없는 남자육아휴직을 하겠다 퇴사신고는 후에 해라ㅡ이런말도안되는 요청이 수용됐습니다.)6월에 이직했으니 그제서야 퇴사신고를 해달라하더군요
이직한 회사에 퇴사일을 6월로 말하고 육아휴직이라는 비겁한 변명을 숨기진 않았을까.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분노조절장애가 있고 사회성이 의심스러운 그사람에 대해 새로 입사한 회사에 까발리고 싶은데
(대표에게 술먹고 행패부린것은 상식밖이고 본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그사람이 새로 입사한 회사. 인사팀장에게 익명으로 이사실을 알리면 ..너무 나쁜 사람일까요?
데인게 많아서 어떻게하든 불행하길 바랍니다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