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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퍼주는 느낌드는 남자친구

갓20살 |2017.08.29 12:44
조회 1,180 |추천 0

안녕하세요

 

25살 여자 입니다. 남자친구랑은 얼마전 300일을 넘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의 답답한 태도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남자친구는 위로는 누나 두명이 있고 지금은 취준생입니다.

 

 그런데 저와 평소에 항상 싸우는게 누나들 문제입니다. 사실 여자들은 시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서

 

결혼전에는 누나들 보다는 저를 더 생각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남자친구는

 

누나들에게 엄청 잘해주는 스타일입니다. 막둥이라서 그런것도있고 누나들과는 평소에

 

잘싸우지도 않고 놀러도 많이 가는 편이라고 이야기 했거든요.. 사상 자체가 가족과 연애는 별개고 결혼하고도 별개의 문제로 남을 것이다 에요. (말도 안되지만)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오빠가 취준생이라서 면접을 갈일이 생겼는데 그 장소가 경기 쪽이라서 ktx를 타고 가야했어요.

 

남자친구의 용돈은 한달에 30만원이지만 연애하고 공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케텍비용을 자기가 충당했다고 하길래 집에서는 그런건 안도와 주냐고 물어봤습니다.

 

진짜 평범한 남동생이였으면 누나들이 줄리가 없겠지만 평소에 잘했으니까...

 

그런데 누나들이 준다고 하는걸

 

거절했다고 하네요... 자기는 마음이 편치가 않다면서

 

이까지는 이해가 됬어요

 

그런데 오빠가 취준생이라서 돈을 버는 직장인인 제가 이때까지 기름값이나 데이트비용이 부족하면 충당해주었거든요...

 

그럴때는 거절하지 않으면서 가족한테는 이렇게 중요한 면접에

 

도움을 준다해도 거절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솔직히 좀 차별받는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이야기 하니까 앞으로 기름값주지말라고 하네요

 

없으면 못타는거지뭐 하면서 .. 제가 서운한건 '이때까지 준 돈이 아깝다' 그런게 아니라 누나들한테 평소에 뭐 사달라하면 재깍 사오고 심지어 저한테 "걔랑 연애는 허락하는데 결혼은 반대다" 이런 소리까지 뒤에서 한거 카톡으로 다봤는데도 누나들과 가까이 지내는게 좀 소외된 느낌이 들어서 그래요.

 

돈 없는거 뻔히 아는데... 면접준비 진짜 열심히 한것도 아는데

 

이번에 누나들이 도움을 준다고해도 거절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참고로 누나 두 분다 좋은 곳에 취직하셨고 결혼도 하셨습니다. (오빠는 막둥이에요)

 

제가 잘못된거면 고치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다만 이해가 안되서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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