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읽고 조언좀 해주세요
몇일전 남친이 잔다고 거짓말하고 술 마시러 갔다와서 크케 싸웠어요 남친이 거짓말한 이유는 쟤가 술마시러간다하면 싫어하고 연락잘 안되면 뭐라하기때문에 거짓말을 하게 됬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진지하게 얘기 나눳어요 쟤가 남친이 친구만날때 예민한 이유는 자세하게 말은 못하지만 믿음이 깨지는 일도 있었고 지난 몇년동안 친구를 만나면 항상 연락이 안되기도하고 술먹고 집에오면 카톡하나 남겨놓지 않았어서 그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친구 만나 술마시면 예민 했던거 같다 그런 얘기들을 하면서 저도 남친도 고치기로 약속 했어요 그런데 몇일전 사정으로 다른 지역에서 살게 된 남친 집을 같이 알아봐 주러 갔어요 하루종일 집을 같이 알아봐줬고 남친이랑 같이 있어줬어요 그런데 남친은 다음날까지 그곳에 일이 있었고 저는 혼자서 살던 지역으로 그 당일에 내려와야하는 상황이였어요 제가 가기 전까지 같이 있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남친 직장 선배가 밥 사주겠다 하더라구요 남친은 신입사원이고 거절할수 없는 상황인거 저도 아니깐 혼자 차 타러 가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서운한 마음에 조금 짜증을 냈던거 같아요 남친도 너무 미안해 했고 연락도 계속 해주며 챙겨줘서 짜증낸 제 행동이 미안해 지더라구요 그런데 도착할쯤 잘 되던 남친 연락이 갑자기 되지 않았고 차에 내리니 비가오고 번개치고 새벽에 택시도 없고 기다리는 줄이 길어 사람들 사이에 1시간동안 기다렸어요 남친은 연락도 안되고 혼자 그러고 있으니 뭔가 비참하고 속상하고 걱정되고 힘들었어요 그렇게 간신히 집에 도착했는데 그때까지 연락한통이 없더라구요 아마 술먹고 자는 거같았어요 아침에 연락이 왔는데 역시나 선배랑 술먹다가 너무 마셔 바로 잠이 들었대요 너무 서운하고 화가나서 미안했으면 집도착할때까지는 연락 했어야는거 아니냐고 하니 다 자기 잘못이고 미안하다고 계속 하더니 저랑 카톡하다가 또 읽지 않길래 전화 하니까 속이 안좋고 힘들어서 잠이 들었대요 또 그래서 이따 연락한다길래 기다럈더니 몇시간후에 너무 미안하고 오늘 일찍 갈테니 얘기하자더라구요 그렇게 만났는데 제가 연락문제 고쳐주기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또 혼자 겪었던 어제 상황이 너무 화가나서 오늘 같이 있고 싶지 않다 지금 기분으로는 우리관계 생각 해보고 싶다 말하고 집에 왔어요
그렇게 몇시간 연락 안하다가 남친이 먼저 저랑 연락 안하니 우울하다며 카톡을 했고 저는 지금 자고 일어났다하니 3시간 정도 후에 나랑 연락하기 싫냐면서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런데 더이상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남친 입장은 미안해서 일찍 너보러 난 왔는데 그냥 가버리고 연락도 내가 하기전에 하지도 않았다 이런 마음을 미안함보다 크게 갖고 저를 대하더라구요 그렇게 카톡하다가 또 갑자기 읽지안길래 설마하며 전화해보니 잠들다 깨서 전화 받더라구요 이런 얘기하다 잠이 드냐하니 너무 피곤하고 졸립다고 내일 연락하겠대요... 계속 게임하다가 저랑 연락할때 되니 피곤하고 졸립대요.. 울고불고 너무하다 항상 니 졸립고 피곤한게 너때문에 상처받고 힘든 나보다 우선이냐 내 마음도좀 생각해주라 하는데도 지금 너무 졸려 정신이 없으니 낼 연락할게 하고 뚝 끊더라구요 저는 혼자 연락 안하는동안 남친이 미안한마음 보여주면 저도 그만 기분 풀으려거 했어요 그런데 계속 뒷전이 되버리니 헤어지는게 맞는거일지도 모르겠어요.. 미안하다 계속 할때 마음을 풀지않은 제 잘못도 있는거겠죠...? 저는 정말 이제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