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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살다가 미쳐버릴거 같아요

ㅇㅇ |2017.09.06 01:32
조회 800 |추천 1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제일 활성화 되있는 결시친에 글 씁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양해 바라고 음슴체로 쓸게요.
본가는 지방인데 서울소재 대학 붙어서 먼저 서울애서 직장생활 하던 언니 원룸에 같이 지내게됨. 엄마는 언니 계약기간 끝날때까지 지내고 끝나면 월세랑 보증금 보태줄테니 투룸으로 이사가라고함(현재 원룸 보증금은 엄마 월세는 언니가 냄) 원래 언니랑 나는 집에서 제일 안 치우는 두명인데, 언니 직업 특성상 야근과 밤샘이 엄청나고 얹혀사는 처지기 때문에 내가 열심히 치우려고 했음 근데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한게 집을 치우지 못할망정 너무~~ 더럽힘. 몇개만 쓰면 저녁에 내가 다 치우면 담날 아침에 또 더러움. 왜냐 아침에 회사 갈 옷 정하느라 세네번 갈아입고 그 옷들을 다 바닥에 내팽겨놓기 때문 옷만 있냐? 그것도 아님 젖은 수건, 벗은 속옷 잠옷, 드라이기 고데기 화장품 다 널브러져있음 또 쉬싸고 물 안내리기 밥 먹고 상 그대로 놓고 나가기 등 그냥 셀 수도 없음 ; 이렇게 어지르기만 하고 치워주는 나한테 미안하거나 그러기만 하면 지금처럼 미쳐버릴거 같아서 눈물 나진 않음

팽개친 옷들 어디에 걸어놔라 하면 하루만 의자에 놓고 다시 바닥ㄱㄱ 나는 저녁에 치울 때 그 옷들 다 세탁기에 넣어서 돌려버림 바닥에 머리카락 있고 다 구겨져 널브러져 있으니까 다시 입기 더러워서 다 돌림. 그럼 언니는 또 왜 안입은건데 돌리냐 너땜에 입을 옷 없다 이래서 바닥에 던져놓는데 내가 입었던 건지 아닌지 어케 아냐 하면 냄새로 구별하라고 승질 냄 .. 해외갔다와서 회사 동료한테 빌린 캐리어가 이주 넘도록 집에.있어서 회사 가면서 갖다주면 되는데 왜 안갖다주냐 원룸이라 저거 있으면 너무 답답하다(화물용 엄청 큰거임) 아직 아무 말 없어서 안갖다준다 어련히 알아서 갖다줄거다 니가 회사로 안 가져다 줄거면 조용히 해라 이럽니다. 가끔 한달에 한번 같이 치우는데 그때마다도 미칠거 같음 서러 각자꺼 치우는데 책상위에 자기가 어지른거 한가득인데 니꺼 니꺼 이러면서 지가 어지른건 아무말도 안하고 제가 올려논건 바닥에 던지면서 두세마디씩 뭐라고 함 고작 렌즈통, 음료 뚜껑인데 ; 시험기간엔 나도 바빠서 안치움 둘 다 원래 엄청 어질러서 하루라도 안치우면 돼지우리 되는데 그때마다 월세도 내주고 집이나 치우라고 하녀로 들여왔더니 쌍으로 어지른다 이럼 이게 글로는 별거 아닌데 치우면 어지르고 치우면 어지르고가 매일매일 약 반년을 이러니까 사람이 미칠거 같고 옷 다 내버리고 싶고 그럼 ,, 엄마한테 말하면 계약기간 끝나면 투룸으러 가라고 좀만 참아라 언니 바쁘잖아 이러는데 아무리 바빠도 옷을 의자위에 걸치고 뱐기 물 내리고 지 밥 쳐먹은거 치울 시간도 없답니까? 방금도 이거때문에 싸웠는데 빨리 투룸으로 나가고 싳다니까 자긴 여기도 ㄱㅊ은데 뭐하러 돈아깝게 나가녜요 너무 좁고 둘이 살기 답답하다 와서 잠만 자는 언니는 잘 모르겠지만 오래 있는 나는 답닺하다 이러니가 그럼 너도 학원 다니면서 와서 잠만 자 이래서 다닐 시간 없다 학교 수업듣고 알바랑 사회봉사 운동 다니면 학원 다닐 시간 없다 이러면 방금은 집에 챠박혀 있다면서 뭔 시간이 없냐 이래여 제가 말한게 그 시간이겠어요? 언니처럼 새벽에 와서 잠만 자거 그걸 말한거지 문맥도 잘 못알아먹으면서 자기 말이 옳다고 빡빡 우겨요;; 돈도 안벌면서 무슨 투룸으로 가자 하냐 걍 살아라 그랴서 엄마가 투룸으로 가면 월세 언니반 엄마반 내준다고 했다니까 그건 엄마돈이지 니돈이냐 니돈처럼 말하지말라 이러면 언니는 대학생때 돈 벌어서 월세냈냐 4년 내내 다 부모님이 내줬으면서 난 부모님이 내주는거 안되냐 이거 무한반복이에요 물론 저도 부모님이 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거 알고 고마워하죠 근데 지는 다 받아먹고 전 안된다 이건 무슨 이기적인 논리에요 지금 제가 너무 서러워서 울면서 쓰는거라 말이 두서 없고 뒤죽박죽인 점 죄송합니다. 그저 너무 안치워서 스트레스 받는데 얹혀사니까 찍소리 안하고 묵묵히 맨날 치워야되는건가 싶어서 글 써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언니가 이기적인건지 싶어서요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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