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은 인터넷캡쳐본으로만 보다가 글을써본건 처음이네.
만약 어색한점 있다면 양해부탁해 ㅠㅠ
아무튼 살아오면서겪은 내가 겪은 오컬트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해. 조금 썰이 조잡할수도있지만 순차적으로 풀어가도록할게.
내가5살때쯤에 발가락이 부러지는 사고가일어났었는데, 발을 텔레비전을 올려둔 선반에 내발을 올려놨었지. 그런데 그순간 왠지 모르겠지만 텔레비전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거야.
아니나다를까 텔레비전이내발가락위로 떨어진게 아니겠어? 발가락이 아예부러져서 몇바늘 꼬맸지. 뭐. 의사가 으스러지지않은게 기적이라고 하더라. ㅋㅋㅋ..
어렸을때는 이렇게 헤프닝에 불과한 사건들이 몇몇 일어났었는데 본격적으로 오컬트적인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건 중학생~고등학생때였어.
중학생은 한참 조금 똘끼있을시기라고하잖아. 나라고 예외는아니었어. 주술이라던지,온갖 오컬트절인것에 빠져있었거든. 늘 괴담블로그를 정독할정도로말이야.
솔직히 나는 귀신이나 영적인 존재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어느정도 믿는편이야. 내자신은 가위한번 눌려본적없는데 말이지.
언제한번은 분신사바를 하는것을 구경한뒤(내가직접적으로 하지는않았어.) 집에가서 쉬고있었는데 너무 볼이아픈거야.
마침 누군가가 볼을 강하게 꼬집고 있는듯한 더러운 기분이었어. 왼쪽볼이 아팠는데 반대편으로 돌아누우니 이번엔 오른쪽볼이 미친듯이 아픈거야 ㅡㅡ 그래서 그냥 엎드려누워있었는데 그때는 안아팠어. 지금생각해보면 뺨을 꼬집을수없는 자세여서 그런가하고 추측해.
그 증거로 다시 오른편으로 돌아누우니 다시 뺨이 아프더라구 ㅡㅡ
그순간 직감적으로 아까한 분신사바가 생각났었지. 나야 구경만 했지만 교실엔 나랑 내친구들밖에 안남았었고.
한참 오컬트적인것에심취하다 보니까 무언가가 따라왔다고 느낄수밖엔 없었어. 그래서 집안에 부적이 붙어있는곳으로 달려갔지. 진짜 좀 무서워져서 부적만 쳐다보면서15분에서 20분은 있었던것같아.
조금 시간이 지나더니 볼이 당겨지는게 사라지더라고. 나머지 애들은 별영향없었는데 그중한명만 그날 가위에 눌렸다고 했고.
그일을 기점으로 오컬트적인것에 더더욱 심취하기시작해.내가원하는 독특한일이 일어날것만 같았거든. 나를괴롭히는 싫어하는애를 노트에다 적은다음 저주한다던지...
저주했던 애들이 하나하나 아파서 학교애 안나온다던지, 친구들한테 왕따를당한다던지..하는걸 보고 조금 소름이 돋긴했어.
그런데 그런일들이 있고나서는 나한테도 어지간히 안좋은일들이 마구 일어나더라구. 자리를바꿨는데 내바로뒤에 내가 저주했던 그 당사자가 앉는다던가..그결과로 나도한두달동안은 괴롭힘당했었지. ㅋㅋ..아직도 그일은 트라우마야.
이일후로 더더욱 주술이라던가 그런것의 효과도 믿기시작했어.
언제한번은 내 고유의 주문을 만들어보자!! 하고 희대의 또라이짓을 하게 돼. 귀신부르는 주문을 만들어봤지. 한자를 조합해서 만든주문이었어.
그리고 책임지지도 못할거면서 그주문을 한번 학원친구들한테 외워보라고 했지 ㅋㅋㅋ하.. 정말 그런짓은 신빙성이 있던없던 하지말았어야할일인데.
과외방이라고 공부방비스무리한 학원을 다녔었는데 워낙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선생님이 나가셨을땐 이런식으로 농땡이를 폈거든.
학원친구들은 내가알려준주문을 외우기시작했지. 20분정도 외라고시켰거든. 그랬더니 머리가엄청 아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외다가 그만두었지.
그날은 시험기간이었어서 밤늦게까지 과외방에 남아있었어.
아까 주문을 외운 한명이랑만 나만 남는 상황이되었는데 갑자기 그친구가 얼굴이 새파래지는거야. 나는 ? 싶어서 물어봤지. 그랬더니 얘는 눈이 뻥뚫리고 손톱에 피가줄줄줄 나고 머리는 산발인채로 기어다니는 여자가 과외방으로 기어들어왔다는거야;;
표정을 보니까 덜덜덜 떨면서 말도 더듬길래 내가 사고하나쳤구나. 라고 직감했지. 괜히 그말을 듣고 나니까 나까지도 소름이 돋는거야. 그래서 오늘은 공부 여기까지 하고 오컬트에대해 나보다도 잘꿰고있는친구한테 한번 가보기로했지.
주문을 왼친구를 B 오컬트에 꿰고있는친구를A라고 할게.
A는 저번에 분신사바를 한친구기도 했어.
마침 과외방위치랑 A가다니는 독서실 위치가3분밖에 걸리지않는거리였고, (중학생때는 다들 동네중학교를 다니니까 서로서로가 동네친구였지)
연락햐보니 아직까지 공부를하고있다고했거든. 독서실앞에서 A를기다리는동안 B의 안색은 더더욱 창백해졌었어.. 그러고서는 다급히 나를부르면서 자기의눈앞에 바짝 서있으라는거야. 나는 영문도 모르고
B의앞에
(B) (나) 이런식으로 바짝 서있게되었어.
내가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고개를 숙이고 눈을 내리깐채로 소곤소곤말해줬어.
'....넌 안보이지.? 그XX새끼가.. 바로니뒤에서있어.. 우리따라오고있다고..계속 아까부터... 그것도 __ 이동할때는 기어다닌다고!!' 라고..말이야.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B)(나)(그것) 이런식으로 내가 b의앞을 가림막처럼 가려주고있었던거야;;;
난그순간 온몸에 소름이 쫘악 돋아서 친구의의리고 뭐고 진자 비명이 나올수밖에없더라 . 너무놀라서
"으아아악!!!"하면서 바로 옆으로 떨어졌지.
덜덜덜덜 떨고있는데 B가 으으윽!!!!하면서 눈을 부릅 감는거야.
내가 옆으로 피하자마자 서있던 그것이 고개를 숙인 B의눈을 마주치려고 털썩 앉아서 고개를위로쳐들었다는거야;;;;;;;;묘사를빌리면 눈이뻥뚫린그것이;;;;
하... 그지X을 하고 나서는 자동차 밑으로 다시 기어들어갔다고 하더라고. 마침 그때내가문자로 부른 A도 독서실에서 나와줬어.
A는 나오자마자 눈쌀을 찌푸리더라고. 그러고서는 욕설을 내뱉더라.
A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위도 눌려보고.. 나처럼 오컬트이관심도있고 귀신도 몇번은 봤다고하는아이야. 걔는 B처럼 완전히는 보이진않았지만 대충 자동차밑에 기어들어갔네. 라고 하더라고. 계속 우리를 주시하고있다고.
그런데 A의묘사를 빌려오자면 자신은 B처럼 뚜렷히보이는게아니라 희미하게?희끗희끗하게 보인다고 하더라. 나보고 뭔짓을 한거냐고 물어보더라고. 이때의일은아직도 반성하고있어. A는 B에게 집가자마자 굵은소금뿌리고 말절대 걸지말라고하고..그뒤로도 색종이어쩌구저쩌구 했었어.
A는집에들어가고, 나는 B를집에 바래다주기로 했어. 그정도밖에할수있는일이 없었기에. B를 집에바래다면서 하는말이 자꾸 자동차밑만 지그재그로 기어다니면서 쫓아오고있다고;;;; 집까지바래준다음 나도 집에 혼자왔지. 정말 너무무서웠어. 이번엔 나를쫓아오고 있을지도 모를일이잖아?;
집에오자마자 B에게 문자가 한통왔어. 기어코 그것이 집까지 기어들어왔다는 문자를 보자마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지.
내가할수있는거라곤 기도밖에없었어. 제발아무일 없게해달라고말이야. 내가앞서 그때는 시험기간이라고 말했지? 그래서 토요일날도 어쩔수없이 과외방을 오는날이었어. 그런데B는 안나왔더라구.. 원장님한테 물어보니까 오늘갑자기 40도까지 열이 확올라갔다고 해서 못나온거라고 말씀하셨어. 내가 여기서 정말놀란게 B는 그전날 감기기운도 없었을뿐더러 정말건강했어. 평소에도 건강한아이였고. 40도정도의 고열은 약간감기기운이랑 원래부터 열이 있어야 올라가는거잖아? 예외는있겠지만..그런데 너무 갑작스레 40도의열이라니.. 게다가 B는 초등학생때 개근상까지 빋았던 아이였어. 어제의일이 생각나면서 너무너무 걱정됐어.. 나때문에 이사단이 난 죄책감과 더불어서.
너무무섭고 제정신이 아니었어서 원장님한테 말씀드렸지 어재일에 관해서..ㅋㅋㅋ 원장님과동시에 과외선생님이엇어서 보통학원강사들과달리 우리랑 친분이 굉장했어.
당연히 원장님은 호통을치셨지. 이것들이 시험기간에 무슨짓을 하는거냐구 말이야. 그리고 그런이상한짓 다신하지말라고.
원장님도 조금 의아해하시긴했거든. 얘가 어제까지만해도 생생햇는데 갑자기 고열이라니. 게다가 성실해서 늘 꼬박꼬박 나오는 애였는디도 빠지다니.
그렇게 주말이지나서 월요일이왔어. B또한 주말동안 열이내렸는지 그날은 학원에 나왔어. B를 보자마자 나는 걱정돼서 물었지.. 어떻게 된일이냐고.. B는 약간 수척해보였어.
그리고서는 주말동안 있었던일을 말하기시작했지.
'집안까지 그것이 따라기어들어왔어.. 심지어 내침실까지도 따라들어왔다니까 그XXX... 소금을 뿌렷는데도 시X 생생해 그건. 온집을 휘저어놓길래 A가절대 말걸지 말랬는데도 나도모르게 말걸게 됐어.. 그뒤로는 피곤해서 그것이고 뭐고 그냥 잠들었는데 갑자기 열이오르고.. 시X, 그래도 일욜날쯤 되니까 없어져있더라. 진자 거지같다.. 너앞으로 그런거 절대 남한테 알려주지마. 내가볼때 그 주문에 뭔가있긴있어.'
그러고서는 덧붙여서 이제 '그것'은 안보이지만 영안이 조금 트였는지 등하교할때 길거리에서 영혼들을 꽤 봤다고 하더라.
다리를 저는 영혼부터 담배피는영혼 등등...
그날로부터 몇주,몇개월이 지나니 그이후로는 안보는것같지만 7년이지난 지금도 그때일을 물어보면 대답을 피해. 아마기억하기싫은 트라우마로 남았을거야..
그리고 그때이후부터였어. 나한테도 뭔가 알수없는 직감이생긴게..ㅋㅋㅋ
너무 글이 길어지니까 다음에 이어서 쓸게. 언젠가 썰로 다풀고 싶었어. 당연히 인터넷글이니까 신빙성도 떨어지고 믿기힘들겠지만 안믿는사람들은 그냥 ㅋㅋ재밌는자작이네.하면서 읽어줬으면해. 그냥 나는 내가겪은일을 풀고싶었을뿐이니까..
질문있으면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