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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성분 표시에 추출물만 보인다면?

화장품연구... |2017.09.11 16:15
조회 229 |추천 1

화장품 전성분 표시가 의무가 아니던 시절에는대부분 화장품을 고를 때 손등에 발라보고, 향을 맡아봐서느낌 좋고 취향대로 골랐었죠. 그럴 수밖에 없었고요.
하지만 화장품 전성분 표시가 의무화되고 시간이 갈수록화장품을 고르실 때 화장품 전성분을 보시고 고르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화장품 전성분 표시는 화장품을 고르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표지판이 된 것이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회사들이 화장품 개발 시 

사용감에서 전성분을 중요시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화장품 제조시 사용되는 추출물의 종류와 함량이 엄청나게 증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추출물들이 화장품 광고에 

중요한 부분이 되다 보니 이런 경우들이 종종 있더군요.



1번: 정제수,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달팽이점액여과물, 화이트윌로우껍질추출물, 올리브오일, 무슨 무슨 추출물 등등..
2번: 정제수, 카렌둘라꽃추출물, 해바라기씨오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여러 가지 추출물
3번: 하이드로라이즈드케라틴, 하이드로라이즈드실크, 알로에추출물, 녹차추출물, 인삼추출물, 감초추출물, 창포추출물 등등..


위 세 가지 제품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성분에 추출물과 식물성오일 정도로만 표시되어 있는 것이죠.

그런데 1번은 로션입니다.
로션 제형은 다들 아시죠?
그런데 1번의 전성분 표시가 진짜라면?
그 로션은 스킨토너입니다. 로션 제형이 나올 수가 없어요.
로션 제형이 나오려면 계면활성제, 점증제 등등이 첨가되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2번은 크림입니다.
1번과 마찬가지로 저 전성분대로라면 크림 제형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스킨토너입니다.

마지막 3번은 샴푸입니다.
저 전성분대로라면 거품 안 납니다.
전혀 안 나고요. 아마 비듬과 간지러움 꽤 유발할 겁니다.



그런데 실제 제형을 보면 로션이고, 크림이며, 거품이 잘 나는 샴푸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건 마치 일식과도 같은 현상입니다.
가리고 싶은 부분은 다 가려서 실제 화장품 전성분이 아닌 것이죠.

그냥 화장품 광고를 위한 화장품 전성분 표시인 것입니다.
하도 무슨 무슨 추출물 등이 많이 들어가면 좋기만 한 것으로 인식되다 보니..
그래서 자신이 알리고 싶은 성분만을 적은 것이죠.

아마도 이러한 것들의 추출물 혹은 식물성오일의 실제 함량은 미미할 수 있습니다.
광고에만 열중하고 투자하다 보면 다른 곳에서 많이 남겨야 될 테니까요.


 

앞서 말했듯이 지금의 화장품 전성분 표시는 화장품을 고르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이용하여 이렇게 가짜로 화장품 전성분 표시를 하는 것은 

누군가를 기만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저에게 화장품 전성분 분석을 질문하시는 이웃님들에게는
까만 선글라스를 끼우고 나서


안 보이지?

하는 상황과도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알려드리거든요.


이건 화장품 전성분 표시가 아닙니다~


화장품연구장이 라고 검색하시면 많은 뷰티&화장품 관련글들이 있는 

블로그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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