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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최악의상황 아니냐 이거

ㅇㅇ |2017.09.12 07:55
조회 3,449 |추천 44

오늘은 월요일이고 여름방학 개학날임 분명 알람 맞추고잤는데
알람을 끄고 다시잔건지 8시에 일어남
원래 무조건 아침밥을 먹는데 시간도 없어서 아침 안먹는다고 했다가 엄마랑 싸움

아래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생리까지 터짐

허겁지겁 머리감는데 머리가 너무 떡져서 거품도 안남 머리감는거 때문에 시간도 늦어지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칫솔 꺼내들다가 변기통에 빠짐
양치는 패스 머리 말리기도 패스 시간이없음
교복을 입으려고 보니까 옷장에 없음 방학날에 세탁맡겨놓은걸 까먹음
하는수 없이 집에서도 입고 돌아다니던 학교 체육복이라도 입고 가기로함 아니근데 체육복이 빨랫줄에 걸려서는 축축하고 물꼬랑내가 남
일단 드라이기+선풍기로 말려서 입음 그래도 축축함

집 화장대 파우치는 또 어디로사라졌는지 안보임
하는수 없이 틴트만 챙겨가려는데 틴트 병을 떨궈서 깨졌음 틴트가 다 샜음

쌍욕하면서 집으로 나옴 날씨가 푹푹찜 근데 내가 나오자마자 폭우가 쏟아짐
다시 집으로가서 우산을 챙김
우산이 찢어진 우산이었음 지각이라 그런거 신경쓸 겨를 없어서 그냥 쓰고감

정류장까지 가다가 엎어져서 무릎이 엄청까졌음
이쯤되면 학교가는걸 포기하고싶어짐
버스를 탔는데 사람이 와글와글함 탔더니 사람들 우산에 묻었던 물기들이 아직 덜마른 내 체육복에 다 묻음

애써 학교왔더니 지각에 선도부들이 서있음 체육복입고왔다고 적힘+지각 벌점받음

어때

추천수4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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