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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중반, 너희도 힘드니

이십대 |2017.09.17 00:14
조회 97 |추천 0
그냥 간만에 술 한 잔 한 김에 밤중에 생각이 많아져서 글

써봐.

반말하는게 기분 나빠도 이해해줘ㅎㅎㅎ


나는 평범한 집안에서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한 대학교를 다

니고 평범하게 취직 준비를 하고 있어.

대부분의 대한민국 이십대가 그렇듯이 남들 다 하는 토익이

랑 자격증 다 따놓고 그래도 앞서간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들이닥치니까 참 막막하고 답답하네.


대학생일때는 뼈저리게 느끼지 못하고 그냥 어렴풋이, 언젠

가는 나도 사회에 녹아들어서 우리 부모님 같이, 누구나처

럼 하루하루 버티듯이 살아가겠지 라는 생각을 해왔는데

막상 제대로 취업전선에 뛰어 드니까 제일 먼저 느껴지던

감정은 답답함이더라. 전공으로 배운 지식과 학사학위는 크

게 써먹지도 못하고 지금 내 선택이 내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데 너무 성급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생각해보면 19살에 대학교를 고르고 학과를 고르는 게

지금 이 순간보다 훨씬 더 쉬울 것 같아.

그냥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니 지금 현실이 그렇더라고.

나만 힘들지는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나보다 더 힘겹고 어려운 하루을 살아가는 친구들도

많을 거라는건 알지만 모두들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남이

아닌 나 인거 잖아.

너희들 모두 어려운 하루하루를 보낼 거라는걸 알아.

우리 다 같이 힘내자.

어쩌면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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