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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과 신랑 사이 어떻하나요~~

우울모드.. |2008.11.06 13:54
조회 4,854 |추천 0

긴글이 될꺼같네요...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이 일을 해결할수 있을지 몇년이라도 더 결혼생활

 

을 하신분들께 여쭤봅니다...친정부모님과 연관된 일이라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결혼생활한지 겨우 일년도 안됩니다..결혼전부터 누구나 그랬듯 준비하면서 많이 다퉜어요...결혼

 

후에도 많이 싸웠구요..저도 성격이 있는지라 신랑 성격건드려 싸울때도 있고 신랑이 잘못했을때

 

싸울때도 있어요 신랑 고집도 쎄고 자존심도 강합니다..다른사람들에겐 안그러던데 저한텐 아주 심

 

한것같아요...누구의 잘못으로 싸웠든 전 그때 그때 풀려고 하는성격이고 신랑은 몇일이고 말도 안

 

하고 화를 삭히는 스타일이죠...항상 제가 먼저 대화시도를 하고 내잘못 짚어가며 이해를 시키고 좋

 

게 해결하는식으로 화해신청을 했어요...근데 이번싸움은 저도 이번만큼은 자존심 상하고 부모님생

 

각하면 도저히 먼저 말걸기가 싫어요..일주일전 신랑과 술한잔 하면서 우리둘문제로 다투다가 부모

 

님얘기까지 나오면서 밤11시가 되는 시간에 신랑 술먹고 저희 친정찾아가서 저에 대한 기분나쁜감

 

정을 저희 부모님께 퍼부었어요..어떻해서라도 못가게 말렸어야했었는데 정말 후회가 됩니다..

 

저희 부모님 주무시다가 날벼락 맞은것도 아니고 신랑 찾아가 소리치고 저희 엄마한테도 섭섭한거

 

많다느니 어쩌니...정말 저희 부모님 신랑한테 섭섭하게 한거없어요..신랑성격 소심하고 말없어서

 

조그만 자기한테 싫은소리하는거 다 속에 담아놓는 성격이에요...담아놨다 내가 기억도 못하는소리

 

를 화날때 다 퍼붓죠...저희 결혼할때 문제가 좀 많았었거든요..그때 저나,신랑이나 부모님께 꾸중

 

도 듣고 했었는데 그때 일을 떠올리며 엄마한테 섭섭하다고 소리를 치는거에요..

 

저희부모님 지금 아파트에서 거의15년이상 사셨어요..부모님이 지금 이시간에 뭐하냐고 목소리 낮

 

춰라 아파트사람들 다 듣겠다 챙피하게 이게 뭐냐고 오빠달래고 좋은 소리로 말했는데도 도저히 듣

 

질않더군요..몇번이나 술깨고 조용히 얘기하자고 달랬는데도 듣지도 않고 소리를 지르고 저한테나

 

저희 엄마한테 뚜렷한 목적이 있어서 따지는것도 아니고 이말 저말 하면서 소리치며 따지는거에

 

요..

 

저희 엄마 참다못해 신랑에게 하지말아야할 소리를 했어요..지금 부모없이 큰거 이런데서 표내냐

 

고...신랑이 부모님없이 컸어요..두분다 일찍돌아가셔서...누나들만 있구요..

 

신랑 그소리듣더니 내한테 그런소리를 할소리냐며 저희엄마한테 따지고 들고 엄마 내가 오죽하면

 

이소리하겠냐고 지금 어디 장인,장모앞에서 늦은시간에 술먹고 와서 소리치냐고...이게 무슨버릇이

 

냐고 자기는 그소리에 자존심 엄청상했었죠..결국 저희 아빠 둘다 나가라고 해서 신랑화내며 집에

 

갔고 저도 따라갓죠...그 일이 있고 이틀뒤 신랑부모님 제사였어요..신랑 그동안 저희부모님께 죄송

 

하다는 소리도 안하고 저에게 말도 안걸더군요..그기분에 제가 제사지내고 싶겠습니까?..그래도 내

 

가 할 도리는 해야겠다싶어 정말 누나들 왓을때 표도 안내고 내 할일 다했어요...

 

제가 우리둘 싸운얘기 친정에 거의 얘기를 안했거든요..속상해 하실까봐...저희 부모님 이번일로 그

 

동안 저희 둘 싸운얘기 그동안 문제들 다 알게 됏어요..저번에 신랑 큰누나찾아와서 신랑잘못한 일

 

인데도 저 나무라면서 이혼하라는 소리까지 제가 들었을때도 저 참았어요.. 부모님 그런일 다 알게

 

되었고 그 난리 피고 간후에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전화도 한통안하니 안되겠다 싶어서 부모님이 랑

 

큰누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신랑이 큰누나 말은 잘들어요...저희 부모님 마음같아서는 갈라세우

 

고 싶겠지만 그래도 잘 살게 해볼려고 누나에게 이런 저런 말하면서 애들 서로 잘살게끔 옆에서 신

 

경좀 쓰자고 얘기 하셨나봐요...그날 신랑 누나를 만났는지 밤에 늦게 오더라구요...전 저한테 화를

 

냈다면 벌써 제가 먼저 대화시도 하고 풀었겠죠...근데 엄마,아빠한테 찾아가 따지고 그러고도 자기

 

잘못한거 생각안하고 오히려 너희 엄마가 내한테 부모없는 얘기를 하는게 맞냐고 저에게 따지더군

 

요...오빠가 오죽했으면 엄마가 그랬겠냐..엄마아니라 다른사람이라도 그 상황에 다 그런소리했을

 

꺼다 해도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 소리들은거 생각안하고 엄마가 그 소리한거만 계속기분나빠합니

 

다..저희 부모님 오빠가 찾아와서 용서빌꺼라고는 기대도 안해요...빌사람 같았으면 그 다음날 왔다

 

고 그냥 니가 그런부분 포기하고 잘 달래면서 살라고 하더군요..그소리듣는데 저도 마음이 마이 아

 

팠어요..사위하나 있는데 잘해주지는 못할망정 집에와서 소리치고 갔으니 얼마나 속상하시겠어

 

요...그래도 저생각해서 참으시는거겠죠..

 

전 부모님이 누나를 만났고 누나가 분명 오빠에게 어떤 얘기를 했을텐데 지금 그 일있고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저희집 가지도 않고 저에게 말도 안하고 잠도 계속 따로잡니다...저녁도 계속 밖에서 먹

 

고 오더라구요...엄마는 서로 화난다고 말안하고 있지말라고 둘이 같으면 되겠냐며 니가 먼저 대화

 

시도 하고 니 할도리는 해라 밥도 꼬박꼬박 차려주라고 저에게 잔소리합니다. 그소리듣고 밥도 해

 

주기 싫지만 반찬만들어놓고 밥하고  기다렸는데 밥먹고 온다는 소리도 없이 혼자밥먹고 오더군

 

요...저랑 있을땐 밥도 먹기싫다는거겠죠...도대체 신랑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먼

 

저 물어보고 싶은데 또 끝까지 자기잘못인정안하고 엄마가 자기한테 부모없는 소리하냐고 기분나

 

쁘다며 엉뚱한 소리할까봐 말붙이기도 싫어요..괜히 붙었다가 나만 상처받을꺼같고...신랑성격자체

 

는 순한 사람이에요...그런데 싸울때 보면 정말 감당이 안되네요...자기가 기분나쁜거 난중문제고

 

저랑 같이 살사람같으면 저희 부모님 먼저 찾아가서 용서를 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이렇게 자존심이며 자격지심이 심한건지...정말 신랑 말 걸때까지 기다려 볼려고 하는데 장기전

 

으로 갈꺼같아서 답답합니다..

 

분명 누나가 어떤말을 햇을텐데 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같이 살기싫으면 그런말이라도 하

 

던지 아무런 말도 안해요...저희 부모님은 앞으로 신랑얼굴 보기 싫다고 하네요..그냥 둘이만 문제

 

없이 살라고하고...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기 다른분들 얘기 보면 남자들 자기 잘못 말안해주면 모른다 달래면서 이해시키라는 소리들

 

있던데 정말 이런경우도 제가 그래야하는게 맞나요?...아마 제가 만약 신랑처럼  홧김에 그런 행동

 

을 했었다면 전 제기분 나빠도 어른한테 도리가 아니니 그 다음날 찾아가서 빌었을꺼에요...제가 안

 

빌었다면 저희 부모님 저 때려서라도 용서빌로  보냈을꺼에요...저도 헤어질 생각 왜 안했겠어요..

 

그러나 그건 정말 부모님께 죄짓는거 같고 저도 제 인생에 오점남기기 싫거든요...어떻게든 잘

 

해결해보고 싶은데 도저히 답을 못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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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엽기걸|2008.11.06 14:04
아... 진짜 신랑분... 부모 없이 자란 표 난다는 소리 밖에 진정 할 말이 없네요. 제대로 보고 배운 사람이 어디 감히 오밤중에 처갓댁에 술 먹고 가서 행패란 말입니까... 정녕 신랑 되시는 분이 부모님 찾아가서 빌지 않는다면, 평생 처갓집과 척지고 지내겠다는 소리인데... 그걸 다 끌어안고 살 자신 있으면, 그냥저냥 참고 사시는 거고, 그럴 자신이 없다면 뭐 방법은 하나 밖에 없을 듯 싶네요. 어떤 건지는 글쓴님도 알고 계시죠?
베플꼬마도깨비|2008.11.06 15:08
성격 자체가 순한 사람이 술쳐먹고 장인,장모한테 개ㅈㄹ을 떠는구나..
베플새로운희망|2008.11.06 14:25
애기가 없다면 내 부모한테 저런 개망나니랑 난 안살겄다. 부모없이 자라 버릇없단 소리 들을짓 했네요. 근데 그게 부모없이 자란 사람한테는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말 같네요. 조용히 감정 누르고 대화를 해보시길 말이 싶지 이혼이 뉘집 뭐 이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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