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진부모와 딩크족분들에게 묻고싶어요!!
ㄱ
|2017.09.24 14:17
조회 74,168 |추천 144
생각보다 너무 많은댓글에 정말 놀랐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제고민을 진지하게 받아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친절하게
댓글달아주신 모든분들 정말너무너무감사합니다^^.
하나하나 감사하다구 하고싶은데 댓글이 너무많아서..
그건힘드네요ㅠㅠㅠ
여튼 제 생각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어찌됐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신분들, 딩크로 살고계신분들
지금삶에 있어서 다들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20대후반의 여자입니다.
여기에 아무래도 결혼하고 아이가 있으신 분, 딩크족분들이 많을것같아 여쭤봐요.
저는 아이를 정말정말 이뻐합니다. 어렸을때 꿈은 유치원선생님일정도로 좋아하고, 지금도 아이는 이뻐요. 지나갈때 아이들을 보면 그냥 못지나치고..
그래서 항상 내가 결혼하면 3명을 낳아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최근들어 아이를 낳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너무큽니다.
이유는.. 사실 주위에 친구나 아는언니들을 보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결혼생활이 행복해보이지가않습니다. 물론 행복한가정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이 아닌것같습니다.
예를들어설명하면..
요즘은 맞벌이시대이고 저도 맞벌이를 생각하는데
아이가 생기면 직장생활도 칼퇴해야하고 눈치보이고.. 무엇보다 둘다 일끝나고 피곤해죽겠는데 아이 봐야하고
집안일해야하고.. 밥은 또 언제차리고..
서로 힘든데 좋은말이 과연나올까 싶어요.
그렇다고 돈문제도 있으니 일을 그만둘수도 없구요.
무엇보다 저는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가 되고싶고
요리는 잘못하지만 열심히 배워거 저녁만큼은 정말잘해주고싶은 로망이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있으면 그게 잘될지도 모르겠어요.
이런문제가 있다보니 아이가있는 지인은 하소연을 엄청하더라구요. 힘들다고..
그런얘기를 듣다보니까 잘 키울 자신도 없고..
그래서 요즘 드는생각은 마음맞는 남편 만나서 그냥 아이없이 둘이서 그돈으로 여행다니고 부모님과 조카들에게 더 잘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아이를 낳으면 새로운 행복이 찾아온다고하는데..
저는 지금도 이미행복한데 굳이 다른행복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어머니는 나중에 늙어서 외롭다 라고 얘기하시는데 정말그럴까요???
정말 아직도 어떻게해아할지 고민이많네요..
현재 아이있으신분들은 어떻게생각하세요??
아이를 낳으면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가요??
또 현재 딩크족으로 살고계신분들은 어떠신가요??
아이가 없어도 행복한가요??
더 미래에도 그럴것같으신가요?
정말 많은 의견부탁드릴게요^^..
- 베플ㅇㅇ|2017.09.24 15:42
-
저는 딩크임. 주변에 아이들 낳은 부부들 사실 하나도 부럽지 않음. 하지만 그들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이란 분명히 있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 사랑합니다" 이런 편지 써주고하면 옆에 있는 나도 '와~' 행복해지는 기분듬. 난 딱 거기까지임. 아무리 잘사는 부부도 애 하나와 애 둘은 정말 삶의 질이 다름. 한명까지는 여유로울 수 있음. 그런데 두명은...여자이이 둘이더라도...정말 힘듬. 가정부, 베이비시터 둘 수 있는정도의 여유로움이 있는게 아니라면(배용준 부인 박수진처럼~) 차라리 난 안낳는게 낫다고 생각함. 근데 이런 문제는 타인에게 물어보는게 아니라, 배우자분께 먼저 물어야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예뻐서 낳는다면 낳는게 맞는거임. 아이를 반려동물과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음. 아이가 말 배워서 옹알이 하는것도 정말 감격임. 저도 아이를 엄청 예뻐하는 편이고 주변에 대부분 아이들을 낳아서, 그냥 남의 아이로 대리만족?하며 살고 있음. 저는 남편과 저녁에 둘이 손잡고 산책하는 시간이 좋고, 주말에 가까운 영화관에 조조영화 보러가는게 좋고, 휴가 맞춰서 둘이 베낭메고 대단한 해외여행아니더라도 근교 나가는게 좋음. 참고로 우리는 5년차 부부임.
- 베플흐음|2017.09.24 14:48
-
솔직히 내 애 쳐다만 봐도 행복하다고 하시는분들있으신데... 그건 반려동물 키워도 똑같아요. 자녀결정은 혼자가 아니라 결혼할 사람과 결정해서 정하는거지요. 경제적상황 가정상황 다 고려해서 생각해볼 문제니까요.
- 베플어휴|2017.09.25 02:03
-
늙어서외롭다는거그거다헛소리임 다들배우자에게사랑못받아서그런말하지ㅡ자식이기쁨조냐 외롭고안외롭고하게ㅡ
- 베플나야|2017.09.24 14:26
-
신혼때도 하루에 세네번은 남편과 웃은것 같은데 아기 낳고 조금 시간 지나니까 웃는게 배나 제곱은 는것 같아요. 애를 쳐다만봐도 먹는거만 봐도 자연스레 미소가집니다.
- 베플냐옹냐옹이|2017.09.24 14:33
-
솔직히 집안에 물려줘야 할 큰 재산 있는 집만 애 낳은게 좋은듯 하네요.. 아이 낳아서 좋은 이유? 솔직히 모르겠어요
-
찬반힝|2017.09.24 14:29
전체보기
-
아기 키우기 힘들죠. 제 시간도 없고.. 아기가 일어나면 같이 일어나야하고 자면 집안일 대충이라도 해놔야 하고 밥해야하고.. 마음대로 나가지못하고 외식을 하려고해도 아기가 있기 편한곳 찾고.. 근데요~ 신랑한테 그래요. 우리 얘 없었을땐 어떻게지냈지? 몸 힘든거? 이쁜짓 하나에 다 보상받는 느낌이예요. 이제 돌지났는데 아기가 저 안아주는데 그때만큼 행복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