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속초 대포항 쪽에 튀김골목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튀김골목이라 튀김 집 엄청 많고 가격대는 다 똑같아서
어딜 가나 거기서 거기인데, 떡볶이 파는 튀김 집이 하나 있길래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그 집에 들어갔어요.
떡볶이랑 새우튀김,게살튀김 등등을 주문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얼마 안 있어서 주문한 튀김을 가져다 줬어요.
그리고 떡볶이는 안나와서 뭐지? 왜 튀김만 나오지? 생각하고 있는데
떡볶이가 다 떨어져서 없다고, 대신 서비스로 튀김 더 줬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떡볶이가 없으면, "떡볶이는 다 떨어져서 없는데 튀김이라도 드실거에요?" 라고
먼저 묻는게 맞는 거 아닌가요?
다른 가게도 못 가게 튀김 다 튀셔서 내놓고
당연하게 떡볶이 없다고, 서비스로 튀김 더 넣었다고 하는 건지 어이가 없더라구요.
떡볶이 못 먹을 거였으면, 그 집 들어가지도 않았을 거에요.
서비스로 튀김 더 달라고 한 적도 없구요.
먼저 떡볶이가 다 떨어졌다. 튀김은 있는데 드실거냐 라고 물어만 보셨어도
기분이 상하지 않았을거에요.
제가 선택할 문제를 왜 주인장이 멋대로 판단하는 건지.
여행 간거라 기분 망치기 싫어서 그냥 포장해서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런 식으로 장하는 집에 돈 쓰고 나온게 아깝네요
왜 그런식으로 장사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 근처에 튀김 가격 다 똑같고, 메뉴도 다 똑같으니
떡볶이 없다고 하면 다른 가게 가버릴까봐 그런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그런식으로 장사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