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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중국 공장 폐쇄하고 독일로 돌아간 이유

후다닥 |2017.09.27 21:34
조회 26,389 |추천 49
추천수49
반대수1
베플|2017.09.28 09:35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의 목적은 최대의 이윤을 남기는 것에 있으니 이제 인건비를 줄여서 이윤을 남기겠다는 건데... . 중국공장 폐쇄고 뭐고 우려했던 것들이 정말 현실로 다가온다. 이게 무슨 문제가 있겠냐하지만 로봇들이 인력을 대체하면 원래 일했던 사람들은 먹고 살 수단이 없어지면서 실업자가 되고 가정이 무너지면 생활형 범죄가 늘어나고 실업자들이 더욱 늘어나겠지. 사회가 더욱 불안정 해질테고.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소비자들이 줄어들게 됨. 물건은 생산되는데 물건을 살 사람이 없어지는 거지. . 수요가 없는데 공급이 오래 버틸 수 없음. 만약 그럼에도 이 시스템이 유지된다면 그건 말 그대로 지금보다 더 엄청난 양극화 사회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고. 당분간은 그 양극화라도 어떻게든 유지될 것임. 있는 자들을 위한 물건, 음식들을 더욱 고급스럽게 한정생산하면 될 테니까. 그러나 그 양극화 조차도 무너지면서 결국은 자본주의란 체제 자체가 붕괴할 것임. 결국 그들 스스로가 붕괴한단 이야기임. 물론 그 과정에서 뭔가 다른 변화나 변수가 생길 수도 있지만 그 변수가 모두에게 좋은 건지 일부에게 좋은 건지는 아직은 알 수 없고. 말 그대로 사람들의 위기감이나 공동체의식에 따라 달라질 테니까. . 다만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붕괴하기까지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고, 현재의 기업가 자본가들에게는 당연히 좀 더 시간이 걸리는 미래 따위는 알 바 아니겠지. 그러나 이런 로봇의 도입으로 가속화 되는 대량실업과 극단적 양극화는 결코 먼 미래가 아님. 생존해 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임. . 지금은 이게 중국발 소식이지만 이게 우리나라에도 적용이 되기 시작하다면? 마냥 이게 중국 엿먹어라 잘 됐다 라고 치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 . 걱정되는 미래다. 왜 조금씩 더 배려를 하지 못하는 것일까. . 그리고 정말 나쁜 놈들이야. 기술이 없을 땐 인력과 자원을 착취하더니 그걸 기반으로 기술이 발전하니까 단물 다 빼 먹고 그 시스템으로 형성된 사회를 뿌리부터 뒤흔들려 하네. 적절한 단계조차 거치지 않고. 제국주의 시절 때는 식민지로 만들어 자원을 쥐어짜더니, 지금은 인력을 쥐어짜고... 개도국이 오랜 시간을 거쳐 계속 빈곤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과연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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