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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가 너무 그립습니다

ㅇㅇ |2017.09.30 18:24
조회 2,968 |추천 1
안녕하세요 음.. 매일 페이스북에서만 보던 네이트 판을 적어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저는 21살 군인입니다.. 대구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공군이요.
걔랑은 처음 알았을때가 중2였어요.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였어요 중2때는 잘 모르는 나이였다고 생각해요. 그땐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좋았다고 해야할까 저에게 누구를 좋아하는 감정? 이란 걸 처음 일깨워 준 애였어요 그냥 많이 좋아했어요. 1년 반을 짝사랑했어요 저 혼자..많이 좋아했다가 포기 했었어요. 그 애가 첫사랑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 하고 제작년 추석때, 고3 추석때 심심하잖아요, 그래서 얼떨결에 연락을 했어요 잘 지내냐고, 뭐 하고 지내냐고 연락을 하고 지내다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놀고 하다가 좋은 감정이 생겨서 많이 표현을 했어요. 너가 좋다고, 시작은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 아이는 담배를 정말 싫어했어요.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남자를 사귄 경험이 꽤 있던 앤데, 같은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담배 안피운다고, 끊겠다고 해놓고 뒤에서는 피고 거짓말 하고, 그런거에 대해 상처를 많이 받고, 너무 착해서 그냥 차이기만 했던 애였어요.
그렇게 10월부터 1월까지 다섯번 고백 끝에 사귀었어요. 제가 담배를 끊을때까지 걔는 사귀어 주지 않았어요. 서로에 대한 마음이 확실한데도요.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어요. 나는 담배 끊겠다고, 남들과는 다를거라고, 상처 주지 않겠다고 여지껏 받은 상처들은 내가 다 보듬어주겠다고, 그렇게 약속 하고 만나왔어요.
그렇게 연애를 하다 작년 10월, 입대를 했어요. 걔는 제가 가는 날까지도 우는 모습 보이지 않고 나 잘 기다리겠다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먹고 면회 자주 갈테니까 휴가만 기다리자고, 그렇게 응원해주면서 그렇게 보냈어요. 그렇게 저는 입대를 하고 대구를 배치 받았어요. 자대 생활이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서 힘들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어쩌면 헤어지기 전까지도 많이 했던것같아요. 걔 생각은 안하고..선임이 괴롭혀서 힘들다.. 일이 힘들다.. 오늘은 이런 일을 했는데 힘들다 훈련을 했는데 힘들다.. 어떻게 보면 저는 걔한테 힘들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그아이는 항상 괜찮냐고, 힘 내라고, 너가 그만큼 힘들어하는데 내가 알아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울면서 공감해주고 힘이 되주었어요. 너무 힘이 많이 되었어요.
그렇게 상병 달때까지 잘 지내왔어요. 매일매일 문자 보내면 1분도 안되서 전화가 오고, 전화를 안해도 먼저 전화와서 절 걱정했어요. 오늘은 뭐했냐고, 밥은 먹었는 지, 다친 곳은 없는 지 항상 제 안부를 먼저 생각했어요. 바쁜 대학 생활에, 밤늦게까지 과제를 하고 나면 아침 일찍 준비해서 학교 가고, 동아리 때문에 집에는 막차 타고 가고, 그런 일상을 보내면서 주말에는 자기 용돈 벌어야 한다고 아르바이트 해 가면서 늦게까지 일 하고, 그렇게 마치고 나면 제 걱정부터 하고, 정말 자기 뜻이 강하고 열심히 살던 애였어요. 그렇게 바쁜 시간 보내면서도 시간을 쪼개가며 계속 연락하고 전화해주고, 제 걱정해주고 주말에 면회나 외출 외박을 나갈때면 새벽부터 일어나 예쁘게 하고 준비해서 울산에서 넘어왔어요. 보고싶다고 하면 항상 와주고, 힘들다고 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했던 아이였어요. 힘드냐고 물어보는 말엔 항상 난 괜찮다고 기다릴만 하다고,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도 힘 내고 휴가때 재밌게 놀자고 아프지 말라고, 정말 저한테 과분했고, 그 아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너는 여자친구 하나는 정말 잘 뒀다고, 정말 잘 해주라고, 너무 예쁘고 너무 착한 사람이라고. 저도 정말 좋은 여자친구라고 항상 이야기 하고 다녔어요. 정말 얘만큼 좋은 사람은 없다. 얘 아니면 나는 군생활 못한다고, 너무 힘이 되고 너무너무 착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라고..그렇게 잘 지내오다가 이번 9월 초, 그아이가 이별을 이야기했어요.저는 군생활 하면서 그냥 힘들다는 이유로 담배를 다시 접했어요. 그렇게 피워 오다가 8월 말 휴가때, 휴가 첫날 때 걔한테 담배를 걸렸어요. 담배 피웠냐고, 솔직히 이야기 하라며 그렇게 물어보는 말에 저는 피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나 안에서 못끊겠다고, 줄여가면서 끊겠다고 노력하겠다고 빌었어요. 그 날 저희 가족이랑 같이 저녁 먹기로 한 날이었는데, 저를 집으로 돌려 보냈어요. 너가 생각하는 그런 말 안할테니까 집으로 가라고, 생각 좀 하겠다고 저를 보내고 나서 몇시간뒤 전화가 왔어요 , 그렇게 만났는데 제가 해 준 악세사리, 가방을 하고 예쁜 옷도 입고 예쁘게 화장도 하고 와서 만났어요. 저랑 풀려고 왔던거예요그렇게 이야기 하고 잘 풀었어요. 담배를 너무 싫어하는 애였지만, 제가 담배를 핀다는 것에 이해를 하기 힘들어하면서도 그래도 저를 믿겠다고 했어요. 나와있는 동안만이라도, 휴가때만이라도 자기를 보는 날만이라도 안피우면 안되겠냐고, 그렇게 저한테 이야기를 했어요.저는 알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그렇게 약속까지 해놓고 그 날 집에 가는 길에 몰래 담배를 피우고 , 거짓말을 했죠 안폈다고. 그렇게 거짓말을 하다가 걔는 제가 거짓말을 한 것을 알고 그거에 대해 화가 많이 났어요. 너가 그렇게 하는데 어떻게 내가 너를 믿겠냐고, 친구들한테 내 남자친구는 나 위해서 담배도 끊고 많이 좋아해주는 남자친구라고 자랑도 하고 다니는데, 이제는 아니라고 너무 실망스럽다고.. 저한테 많이 실망한 듯 했어요. 제가 담배를 피운 사실보다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요.그렇게 하룻동안 제 연락을 받지 않고 그아이는 혼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밖에 혼자 돌아다녔어요. 바닷가도 갔다가 시내도 갔다가. 그렇게 저녁에 전화가 왔어요. 그렇게 만나서 저희 집 앞 학교에 앉혀놓고 또 빌면서 울렸어요 . 다신 안그러겠다고. 그러고 저를 집 데려다주고혼자 가겠다는겁니다 신경쓰여서 저는 뒤따라가다가 팔짱끼고 걷길래. 추워하길래 셔츠를 벗어주고 갔어요. 그러고 집을 가는 길에 휴가 나온 친구 피시방 앞에서 마주쳐서 그 일 이야기 하고 있는데, 한시간 쯤 됬나 걔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어디냐고. 그래서 저는 집가다가 친구 만나서 피시방 앞에 있다고 했어요 걔는 오해한 모양인가봐요. 저는 게임하려 만난 게 아니라 마주쳐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그때 오해를 풀었더라면 아마 계속 잘 사귀고 있었을텐데.. 걔는 저희 집 앞에서 저랑 이야기 하고 풀려고 만나려 했던거였어요. 그상황에 제가 피시방 앞에 있다고 하면 아마 오해할수도 있었겠죠. 제가 안에서 눈아프다 피곤하다 해서 그와중에 화난 와중에도 제 걱정 제 생각 하면서 눈 피로 풀어주는 안대를 사와서, 셔츠 벗어준 거에 그래도 내생각 내걱정 해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구나 울컥해서 그거 주면서 다시 잘 풀어보려고 연락을 했던거래요. 내가 당장 거기로 갈테니까 기다리라 하고 죽어라 뛰어갔어요. 뛰면 1분거리인데 없는거예요. 그래서 공원이란 공원 다 가보고 걔내 집 앞 까지 가서 있었는데도 벌써 들어갔더라구요.. 전화도 끈채로.그러고 연락이 왔어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먼서. 어떻게 그 상황에서 피시방을 가냐고. 우리 당분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연락 안하면서 서로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의 소중함도 느껴보고 너가 노력하는 모습 계속 보이면 마음이 열릴지도 모른다면서 그러는거예요.
저는 그런 거 너무 싫은데 그래도 알겠다고 했어요 안에서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 싶어도 잘 참고 기다리겠다고 하지만 그게 오래는 안걸렸으면 좋겠다 하고 그 뒤로 복귀 전 날에 만나서 단둘이 첫끼를 먹은거예요. 그러고 이야기 하고 들어갔어요. 잘 참아 보려는데 쟈꾸 목소리 듣고싶고 보고싶고 애타고 힘든 마음에 몇번씩 연락을 하다가 8일만에 왔어요 답장이. 자기 좀 놓아달라고.
얽매이는 거 싫다고 감정낭비 마음낭비 이젠 하기 싫다고 자기 너무 힘들다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연락 안하면서 보고싶지도 않고 생각이 자꾸 정리되고 헤어지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고 몇번이나 생각해도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도 안에서 힘들어하는 저한테 이런 얘기를 하면 너무 잔인한 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기를 좋아하고 생각한다면 잘 생각해보고 놓아줬으면 좋겠대요. 그렇게 전화기를 붙들고 한두어시간을 매달렸어요. 너 아니면 안된다고, 너 없으면 안된다고, 너무 힘들거라고.걔는 감정낭비 더 이상 하기 싫다며 자기를 놓아줬음 좋겠대요. 생각을 다 정리 했고, 자기를 생각 한다면 어떻게 해주는 게 맞는지 다시 이성적으로 생각을 좀 해보라며.,.헤어져서 걔가 편해진다면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저만 힘들면 될거라고 그렇게 놓아줬어요.그 뒤로 너무 많이 힘든거예요. 너무너무 힘들고 그립고.. 그렇게 연락을 해왔어요. 친구로 지내자고, 그렇게 시작하자고 내가 노력 많이 할테니까 내 연락만 받아달라고부담스럽고 불편해 할 걸 알면서도 제 미련, 욕심에 자꾸만 연락을 했어요. 그냥 단순한 안부도 아니고, 걔 마음을 확인하고 싶고,그리워서 자꾸만 예전 이야기를 하고, 걔는 부담스럽다고, 이런 이야기 할거면 연락하지 말라며 울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그 뒤로 연락을 안하는데..
그렇게 지내면서 걔 페북 하는 걸 보면 정말 저 깨끗히 정리하고 잊은 듯 잘 사는 것 같아요.
600일의 시간을 3주만에 정리한 것 같이, 보란듯이 잘 지내는 것 같아요. 제가 걔가 정말 많이 좋으면 걔가 편한 걸 보면 좋아야 하는데, 자꾸만 잡고싶고 그립고 보고싶어요. 저만 그 시간 추억에서 살고 있는 것 같고, 자꾸 부담을 주면 스토커 취급 당할까봐 무섭고, 시간을 가지면 놓쳐버릴 것 같고 너무 복잡해요. 원망하고 싶은데, 너무 좋은 애고, 힘들게 하고 싶진 않지만 붙잡고 싶은 제 욕심 어떡해야 할까요 ㅠ ㅠ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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