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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로 진단 받을 수 있나요?

급해요! |2008.11.06 18:58
조회 548 |추천 0

우리집에 같이살고 있는 60살이 넘은 남자가 있어요

 

저랑은 남남인데 엄마랑 배우자로 호적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하고는 법적 남으로 올려놨어요. 무슨얘긴지 아시겠죠?

 

이게 나이를 슬슬 쳐먹더니 맨날 소주를 1~3병을 마시고요

 

술먹고 엄마가 바람이 났다고 바람난 그남자 이름하고 집주소 주민등록번호를 알고있대요

 

심지어 그남자의 아버지까지 알고 있대요 (있지도 않는 왠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냈음)

 

집에오면 돋보기를 끼고 남자털 떨어진거 없나 온집안 바닥을 검사합니다.

 

겨울이 되서 화장실에 습기찬 것을 보고 남자가 샤워를 하고 갔다네요

 

아파트 경비일을 해서 하루는 집에있고 하루는 없고 그래요

 

출근은 새벽에 5시반쯤 하고 퇴근은 아침 7시 하는데 아침에 집에오면 털찾기 시작함.

 

여름엔 집에서 팬티만 입고 있고 화장실에서 소변볼땐 화장실문 활짝열고

 

아 정말 오줌 떨어지는 그소리 진짜 시끄럽거든요? 토할것 같습니다.

 

우리집에 엄마랑 언니랑 저랑 셋이 있거든요. 팬티만 입고 다리벌리고 있으면 죽이고싶어요

 

예전엔 새벽에 자는데 갑자기 제 잠옷 치마가 들춰지는거에요. 미친놈이 들춰보고 나갔어요

 

변태같습니다. 아니 변태입니다.

 

처음엔 술먹고 취해서 저러나보다 했는데

 

술 안마시고도 똑같은 소리 합니다. 대체 누군지도 모르는 그남자얘기

 

이혼도 안해줍니다. 자기는 엄마 줄 돈이 아까워서 절대 이혼 안합답니다.

 

매일 없는 얘기 지어내서 자기가 다 봤다. 동네사람들이 욕하는데 창피하지도 않냐

 

낯짝도 두껍다 라며 헛소리를 지껄입니다. 동네사람들은 우리가 불쌍하다고 합니다.

 

그냥 정신병걸린 환자라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환자가 하는말은 그냥 흘려버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산지 10년도 넘어갑니다. 정말 이젠 제가 자살할 정도입니다.

 

목소리만 들으면 심장이 뛰고 혈압이 오르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픕니다.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갑상선기능항진증도 걸렸습니다.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이걸 볼진 모르겠지만.....너무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여러분 우리엄마가 제발 이혼할 수 있게 빌어주세요. 그리고 제가 자살하지않게도요...

 

정신병원 강제입원이라도 시키고 싶어요ㅠㅠ 살고싶어요 하루라도 평범하게 남들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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