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반 된 남자 사람친구한테 고백받았어...
난 지금 17살이고 남자 사람친구를 A라고 할게ㅜㅜ!
초등학교 5학년 초에 A가 저희 반에 전학왔어. 다들 알듯 초딩땐 남녀구분없이 잘 놀잖아ㅜㅜ! 특히 게임 같은거에선 더! 우리 학교가 8시 반 등교고 셔틀버스가 있었는데 그거 타면 8시에 도착해서 30분이 남는단말야. 그래서 그때 도착하는 울반 남자애들이랑 내가 같이 폰으로 게임하고 놀았어. 특히 A랑 많이 친했음... 한창 비트박스 멋있다고 생각해서 비트박스 연습도 하고 A집 가서 닌텐도도 하고 진짜 좋았어.
애들 장난이라고 생각해도 모르겠지만 6학년때 6개월쯤 사겼단말야... 근데 A가 집안에서 분위기가 안좋았나봐. 우리 잠시 헤어지고 고등학생되면 연애를 다시 하자해서 알았다고 했어
A는 중학교 남중가고 나는 공학가고... 연락할 일이 거의 없었당ㅜ 그래도 종종 연락했어. 심심할때 가끔? 정도로. 점점 가면서 연애감정도 사라지고 진짜 불알친구라는 느낌이었거든... 근데 어제 A가 고등학생 되면 다시 연애하자고 했던거 기억나냐면서 고백을 했어.
너희들의 조언이 필요해. 나는 이제 A한테 대한 감정이 없는데 A는 안잊어버리고 나한테 고백한거잖아. A가 상처받지않게 거절하는 법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