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1이야.
헤어진지 현재 하루도 안지났어.
난 그남자의 첫사랑이고 어찌보면 나도 그남자가 첫사랑였어.
처음 만난건 중2때. 제일 호기심 많을때.
재미없고 빡빡머리 촌스러운 남자애가 있었어.
나는 꽤 인기도 많았고 그 반의 회장이였어.
우리반은 친화력도 좋은편이라 두루두루 잘지냈는데 어째서일까 그 남자애는 나에게 반톡에서 "야 너 좀 그만 나대. 심심하면 남친을 만들던지." 해버리는거 있지?
사실 그때 다른 남자애랑 비밀연애 하고있었는데ㅋㅋㅋ(금방 헤어지는 타입이라 한달도 못감..) 좀 웃기기도했고 화나기도 했다.
하여튼 그렇게 매일매일 서로 치고박고 싸웠어.
만나도 서로 웬수! 그때는 걔한테 감정이라...
그냥 볼때마다 때리고 싶었던 것 밖엔ㅋㅋㅋㅋㅋㅋ
있잖아 근데 그거 있지?
공부를 하고 있는 걔의 모습을 보니까 다른 남자애들이랑 다른 다른 그... 아우라?가 보이는거얔ㅋㅋㅋㅋㅋ... 편의상 쩡이라할게.(애칭이였어.. 쩡이 또 수학을 되게 잘했었어!
나는 수학을 제일 싫어했고..
그래서 수학수업 할때 쩡을 볼때면 와 진짜 대단하다 밖에 안나왔었어.
뭐 지금도 수학은 짱이지 ㅋㅋㅋㅋ 그래서 처음엔 그 모습 보고 반했나봐. 뜬금포지? 원래 금사빠였어.
그래서 걔한테 관심 받으려고 일부로 질문하고 일부로 모르는척도 많이했어.
수학 20점 받던애가 처음으로 50점을 넘겼어!
그리고 점점 내가 관심이 호감으로 바뀌면서 전화도 많이 하고 했어. (수학문제롴ㅋㅋㅋ 얘가 또 목소리 하나는 죽여줘. 이건 진짜 아직까지 인정...
그래서 한번 더 반했어. 아 이런거 하나하나 말하기 너무 긴데 일단 그렇게 해서 쩡을 좋아하게 됐어.
그러다 쩡이랑 반에서 제일 친한친구가 되었고 (심부름 가러 마트가는 것 까지 따라감) 2학년 학급에서 내가 쩡을 좋아하는게 다아아아ㅏ 소문났어! 사실 이게 한몫 한듯!
그래서 2학년학급에 다 소문이나고 나는 여기저기 아니다아니다 하지않고 맞아 나 쟤 좋아해! 당당히 말하고 다녔었어.
그래야 쩡이가 나를 좀 더 봐줄까 싶어서ㅋㅋㅋㅋ
그렇게 간접적으로 고백을 하고 다니다가 용기내서 처음으로 고백을 해봤어... 너무 떨렸어....
나는 쫄보라 카×오톡으로 "쩡아 나 너 좋아해". 딱 보내니까 답이 스피드 하게 오더라고?
"미안해.. 친구로 지내자.." 사실 알고있는데 한거야.
그냥 작은 기대 삼아...ㅋㅋㅋㅋㅋㅋ 아맞아ㅋㅋㄱㅋ 그때 무슨생각이였을까 먼저 좋아한것도 처음이였고 나는 이제부터 포기란 없다!!!! 이생각이 들어서
2학년 총 틀어 10번은 넘게 고백한 것 같아.
차인것도 10번이야. 그 촌스러운 남자애가 모솔찐찌인 남자애가 감히 내 고백을 차?!!!
이생각이 들다가 전화만 하면 웅웅 쩡앙~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
얼마나 미친×으로 봤을까.
그래도 친한 친구 관계는 쭉 이어갔었어. 친구들이 나보고 니가 아깝다. 저 모범생이랑 사귀어서 뭐하냐.하는데 나한텐 그저 차가운 뇌섹남일 뿐이였음.
사실 말로만 이렇지 당시엔 웃긴친구이기도 했어 ㅋㅋㅋㅋ 얼굴을 정말 막쓰거든.
아 헤어지니까 별 얘기가 다나오네.
그렇게 매일매일 하루하루가 지나고 2학년 중반쯤 되니까 쩡이 이제 즐기기 시작함.
"내가 그렇게 좋냐" 이러는거 난 호구라 이말에도 설레여서 "웅!!!!!!"이랬음.
이거 캡쳐했었는데 폰 바꾸면서 날라가버렸네. 다시보고싶다...
아 자꾸 다른말로 새는데 미치겠다.
쩡은 그당시 나를 되게 귀엽게 봤지만 친구이상으론 절대 생각 못했다했음...
알지만 알게되어서 더 슬펐던 ㅜㅠㅠㅋㅋㅋㅋㅋ
참 그렇게 2학년 후반이 되고 난 거의 포기 상태였음. 나한테 막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쩡이 내껏도 아니고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울다웃다한 그 짝사랑도 이제 끝이 갔었어.
당시 진짜 친한친구로만 생각이 들었었고.
3학년 초반이 되던날이었어.
쩡과 나는 반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계에에에속 같이 다녔어. 정말 많이 친했거든.
3학년 전교생 다 알던 사실이었어.
같이 놀러다녀도 커플로 의심하지않고 아 얘넨 원래 친하니까. 이렇게 생각할정도로.
그렇게 초반이 됐고 사귄 남자애가 있는데 그 애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착하고 너무 친절한 애였음.
한마디로 쩡과는 반대 성격.
배려있고 뭐든 나를 먼저로 하던 친구였는데 연인으로 발전하고 그렇게 대망의 한달이 지나가자 이 친구의 과한 친절함이 이젠 나에게 질리는 이유가 되었고 그렇게 그친구와는 헤어졌어.(지금 같은 고등학교라 엄청 친함!)
그리고 이틀 뒤에 쩡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오랜만에 하는 전화였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떨렸었어...
아마 나는 걔를 잊은게 아니라 걔를 좋아함이 익숙해졌던거였나봐.
그리고 전화를 받고 소소한 얘기들을 하고 웃고 있던 순간
쩡이 딱 말하더라.
"나 너 좋아해. 너가 없으니까 자꾸 머릿속에서 생각나고 뭘하든 니 생각밖에 안나. 연애가 처음이라 어색할지라도 잘해줄게. 블라블라 나랑 사귀자."
얘가 이런기색 보인적도 없었고 고백할줄도 몰랐어서 정말 아무것도 안들리고 저것만 들렸었어.
그게 1년넘게 기억이 난다.
근데 왜 너 거짓말해. 잘해준다면서.
사귀고 하루하루가 행복했어.
그 착한 전남친에게 미안한 감정은 있었어서 비밀연애로 하다가 공개로 바꿨어.
그땐 행복해서 아무것도 안보였었어.
그만큼 좋아했고 바라왔던 순간이 온거니까.
쩡이랑 사귀면서 느낀게 얜 애교가 정말 없던 아이였는데 애교가 생겼고 나는 진지함이 없던 아이였는데 쩡 덕에 진지한면도 늘었어.
자세한건 생략하고 쩡이랑 나는 연인 그 이상이였어.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서로 현명한 선택을 하게 조언을 나누던 사이였으니까.
지금 내가 미술을 시작한 것도 쩡 덕이야.
나도 모르던 나의 어떤 점들을 쩡이 알아주고 쩡이 모르는 점들은 내가 알아줬으니까.
부족함 없이 넘칠듯한 연애를 했어. 정말 남부럽지않았어.
근데 어째서일까.
아마 너가 고등학교 정하는 날부터 우리 걱정은 생겼던거지?
저 위에 말했듯이 쩡은 공부를 되게 잘해.
쩡네 가족분들 다 교사나 공부 쪽 관련을 했으니까.
나는 그에비해 우리 부모님은 두분다 대학을 안나오셨어. 아빠는 우체부 공무원 엄마는 미용일을 하다가 그만 두셨거든.
그래서 서로 끌렸을지도 몰랐겠다.
원래 자기와는 다른 환경인 사람끼리 끌린다고하잖아. 말했듯 쩡과 나는 전혀 달랐어.
쩡은 두살 위 형이 계시는데 그 오빠는 전국 모의고사에서 0.1프로 안에 들었다고해.
그만큼 정말 공부를 잘하셔.
공주에 있는 꽤 유명한 기숙사 학교가 있는데 거기를 다니셔. 쩡도 그 학교를 희망했고.
쩡은 3학년 후반이 되어가자 걱정을 시작했어.
"나는 이 학교를 갈건데, 만약에 내가 그 학교를 들어가게 되면 핸드폰 자체가 금지라 너랑 연락은 물론 만나는 것도 절대 못할거야."하길래.
나는 "그러면 우리 그때 되서 생각하고 정 아니다 싶으면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자."라고 했어.
이말이 정말 슬픈 말이지만 그때는 현실감이 별로 안나서 작은 걱정말곤 안했던걸로 기억해.
쩡은 면접을 통해 학교에 붙었고 나는 원하던 디자인고등학교에 붙었어.
서로 손 붙잡고 엄청 좋아했었는데.
빠르게 전개할게.
2017년이 와, 우린 데이트도 많이하고 서로 더 아껴주고 더 안아주고 더 웃어줬어.
멀리 떨어지는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마지막 날이 되어가자 우리는 결정을 해야됐어.
정말 헤어질건지.
사실 결정할 필요도 없었어.
서로가 너무 좋아서 너무 좋았어서 헤어지는건 상상도
못했거든.
결국 그렇게 우린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어.
서울에서 전남... 방학때도 고작 일주일 볼까 말까. 연락은 공중전화. 참 내가 생각해도 대단해.
나도 그렇고 쩡도 그렇고.
초반엔 연락도 바로바로 하고 전화 하다가 눈물 나기도하고 뭐만해도 쩡 밖에 생각이 안났어.
쩡도 엄청 울었었더라.
원래 우는애 아닌데 우니까 마음이 더 찡해지는거 있지? 멀리있어도 우린 아껴주기 바빴어.
근데 있잖아 1학기 후반 2학기 초반 돼가니 쩡이가 많이 힘들었나봐.
쩡은 얘기를 들어주기보단 자기 말 하기 바빴어.
내 얘길 해도 관심 없는 얘기면 아... 그래. 하고 바로 쩡 얘기를 해버리니까.
사실 그것 또한 난 좋았어. 너가 이렇게 하나하나 말해주니까, 그 학교에 대해 몰라도 됐었던 것도 알게
됐으니까.
쩡 친구가 물건을 훔친 얘기, 쩡 친구가 자기 여친이랑 ㅅㅅ한 얘기, 쩡 친구가 내 성희롱을 한 얘기.
성희롱이 한두번이 아니였던거 너도 알지?
그걸 듣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래서 쩡한테 "너 그래서 뭐라했는데?" 하니까
쩡이 "어짜피 ㅂㅅ들이라 뭐라 안했어." ㅋ...ㅋ... 근데 그걸 나한테 말했던 이유는 뭐야..?
나 빡치라고 한거지?
사실 처음엔 뭐지...싶어서
"걔네 이제 그런말 못하게해."라고 하고 끝냈어.
근데 쩡아, 다음날 그다음날에도 나한테 성희롱한 그 니 친구새끼들얘기는 왜 하는거야?
더이상 못들어 줄 것 같아서 너한테 내가 말했지?
니 친구 얘기 더러워서 못듣겠으니까 작작 얘기하라고. 나 그런말 잘 안하는거 아니까 너도 바로 그만뒀던거는 고마웠어.
그리고 우린 그렇게 또 남들과 같은 평범하게 매일이 지나갔어.
2학기가 되어가자,
나는 나대로 학교 문제가 생겨서 전학을 가게 되었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서 쩡한테 화도 많이 냈었어.
권태기도 같이 와서 전화로만 연락하는 우리는 좀 많이 힘들었었지?
토요일까지 기숙사 생활하고 일요일엔 서울 올라와서 강남에 어떤 학원에서 12시간 동안 수업 듣다가 다시 또 기숙사 생활 또 학원 반복 생활을 하면서 나한테 공중 전화로 꼬박 전화 해주던 너한테 왜 그렇게 보채고 왜 그렇게 떼 썼는지...
너도 전화 하루 못하게 됐다가 내가 기다릴까봐 새벽에 전화 걸어서 미안하다고 기다렸냐고 하는 니 목소리가 왜 때문에 미웠었던걸까?
권태기가 참 무서웠어.
나는 나혼자 권태기가 풀려가고 나에게 지친 쩡은 그때부터 권태기가 왔나봐.
전화 수가 적어지고, 나는 쩡에게 전화를 못 거는 상황에 연락은 그래서 점점 줄어들었지. 그것마저 이제 익숙해졌었나봐. 힘든것도 있지만 그래도 서로 믿으니까..믿으니까 이 말로만 버티고 지냈었는데. 너는 그게 아니였나봐.
추석 휴일이 오고 10일의 황금연휴가 왔어. 쩡은 토요일 하루만 시간이 나고 나머지 추석 당일까지 학원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11시 까지 다닌다했어. 바쁘고 힘든거 당연히 아는데.. 카톡 하나 답 해주기 힘들었고, 쉬는시간에 몇분 투자해서 전화 해주는게 조금 벅찼었나봐. 내가 보채는 문자에 쩡은 실증이났었나봐. 우리 500일 금요일이었었잖아.
토요일도 학원을 가게 되었다는 말에 너를 볼 수 있는 그 하루 마저 빼앗겨, 결국 우리가 여기까지 왔나봐.
"4달간 얼굴 안보니 잊을 것 같더라. 힘들겠다."하는 말에 너는 "응..힘들어"하고 금요일엔 아무 문자 하나 없었어. 내가 먼저 "500일 축하해!" 보내고
너는 "우와아아"끝.ㅋㅋㅋㅋㅋ 아냐 뭐 바쁘면 그렇겠지하고 넘겼어. 이상하다는 것도 알았지만 난 너 끌때까지 끌고싶었어. 끝이 어제인지도 모르고 어제 친구한테 아 "쩡 너무 보고싶다..." 하고 바로 뭐하냐고 보내니까 바로 답오더라! 그때 되게 기분 좋았는데. "짐싸는중"이라해서 아 힘들겠네..하니까 바로 너가 "있잖아"했을때 느꼈어. 아 끝이구나. 끝이네. ㅅㅂ 끝이야.
"나 이제 학교랑 대학 입시 준비랑 여러가지로 되게 바빠지고 더 너 만날시간은 줄고 여러가지 신경 쓸 겨를이 없는데 이제 그만 정리할래?" (내용 그대로 복붙한거야.)
그래 너 맞아.
바빠지는거 알고 신경 쓸 겨를 없는거 알겠는데
우리가 고작 이 문자 하나로 연이 끊어질 그럴 연이였나? 그렇게 나는 쉬운 연에 마음 매고 울고 보고싶어하고 온종일 니생각만 했었나?
꼭 문자 하나로 끝냈어야됐어?
내 목소리 조차 듣기 싫었던거야?
내 얼굴 보기 그렇게 싫었어?
그냥 싫다해주지 아직 좋아해도 그냥 싫다고 말해주지. 그게 나한테 더 편한 법인지도 모르고 친구로 지내자는 니말에 울분 터지더라.
니가 그랬잖아.
나랑 헤어지면 절대 친구로 못지낸다고.
왜 니가 그렇게 말해.
나도 너랑 친구로 이제 못지내. 아직도 이렇게 좋아해서 니가 써준 손편지, 반지, 너가 준 인형, 선물 상자, 너가 준 빗, 스티커 사진, 밴드사진 마저 나는 못지우겠더라.
근데 너는 밴드도 탈퇴하고 카카오톡 페이스북 다 탈퇴했더라??
지금 뭐하는 짓이야?
왜 통보를 해?
사귀는 것도 물음표로 시작했으면 이별도 물음표로
끝내줘야지 뭐하는짓인데 이게.
홧김에 "나 너한테 마지막으로 너무 서운한게 우리 502일이였고 이제 12시 넘었으니까 503일이었잖아 나 1시간 전까지도 너보고 싶다고 애들한테 털어놨었고 아 진짜 구질구질하게 끝내기 싫은데 너 이렇게 사람 인연 문자 하나로 끝내는거 아니야 이게 더 사람 구차하게 만드는거고 친구로 지내자는말도 니가 하면 안됐어 니 원래 이런 성격인거 알면서 좋아한 나도 참 대단하다."(복붙)
마음에 없는 말까지 하면서 나 붙잡아 달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너는 "미안해..." 한마디만 하고 더이상의 연락은
아예 없더라?
새벽에 아 진짜 이건 아니야.
이렇게 헤어지면 평생 후회 할 것 같아서 너한테
" 아직 너 많이 좋아해.
전부터 표현 못해줘서 미안했어.
근데 너가 나 싫어진거면 몰라도 바빠서 헤어지는건 난 사귀면서 아예 연락 못해도 그게 더 마음아파..
그리고 니혼자 페북 탈퇴하고 밴드 탈퇴하고 헤어지자 통보하는게 어딨어?
싫어서 헤어지자한거면 내가 인정하고 이제 그만할게. 나 정말 이렇게는 못 끝낼 것 같아서 그래." (복붙)
보내버렸어.
나중에 후회해도 안보내는 것보단 후회 안할 것 같아서... 보낸시간이 오전 2시, 너는 학원을 9시에 가고 오후 9시에 학교로 돌아가니까 혹시라도 너가 아침에 답변을 보내주면 내가 바로 보려고 밤 꼬박 니 연락 기다렸는데 마지막까지 안오네.
그냥 싫다한걸로 알게.
아 근데 있잖아.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만 딱 한번만 보여주고 가지..
나 이렇게 힘들어 하는거 너 알잖아.. 왜 그래 제발.... 나중에 후회돼서 나한테 다시 돌아와도 좋으니까 제발 꼭 나 붙잡아줘...
이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널 잊냐고 어떻게 친구가
되냐고...
여기까지
아직 끝나지 않은 내 첫사랑의 얘기야.
헤어진지 하루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어색하고 어색하다.
힘들다.
더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