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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앞에 노숙자들 때문에 너무너무 힘듭니다

벚꽃엔딩 |2017.10.10 10:35
조회 1,143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남대문시장 맞은편에서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는 여자입니다.3년반 조금 넘는 시간동안 운영을 해왔는데요 가게앞(유리창바로앞, 불과 1m 거리) 노숙자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 
 출근을 하면 가게앞에서 세네명이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매일 그광경을 보며 문을 엽니다. 박스를 주워서 돈을 벌고 그돈으로 술을마시면서 가게앞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가게앞은 난장판입니다.
 박스가 사방팔방으로 쌓여서 쓰레기장처럼 돼있을때도 많아요.. 비오는날엔 더심합니다. 좁은 골목에서 그렇게 된채로 술을 마시고있어요. 술을 마시면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분도 있어요. 더 이상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너무 무섭습니다. 
노숙자들 자주 큰소리내고 욕하고 싸우고 그럽니다.  이 사람들 끼리 싸움나서 우리 옆간판이 불에 다 탔었는데 (새로 만든지 얼마 안됐던) 보상도 못받았어요.냄새 풀풀 풍기면서 저희 가게에 와서 제일 싼음료 시켜놓고 넷이 앉아있던 적도있고요 , 가게안에 들어와서 담배를 핀적도 있어요 믿기 힘들겠지만 진짜 그랬습니다. 
소주병을 머리에쳐서 피가 줄줄 흐른날에 구급차 불러달라고 저한테 그러고요, 요새는 자꾸 우유를 달래요 돈은 내일준다고 .. 그럼 옆에 노숙자한명이 조롱하듯 쳐다보면서 웃어요 기분이 너무 나쁘지만 어쩔도리가 없어요비오는날엔 제 가게의 어닝 밑에서 술을 마십니다. 비를 피하려고요. 비켜달라고 하면 이따가 비킨답니다. 
한번은 노숙자들한테 새로산 제 스쿠터 조심해달라고 말했더니 조롱하는듯이 가방을 바로 올려놓더라구요 너무화나서 이러면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왜 그런걸로 신고 하느냐고 저한테 소리소리 질렀어요술취한 사람이랑 무슨 말이 되겠어요? 계란에 바위치기죠....
참다참다 경찰에 신고한날이 있었어요. 경찰분들은 이사람들도 인권이 있다는 무성의한 발언을 하고 그냥 가셨습니다.. 힘드시겠다는 한마디 듣지 못한 마음이 몹시 상하고 답답했습니다. 
 바로 옆 소공동 주민센터에 가서 민원을 두번 넣었어요. 한번은 연락준다고 해놓고 소식이 없으셨고요, 얼마전에 다시 갔는데 재밌다는듯이 실실 웃으면서 우리 속안이 아니라고 온지 얼마 안돼서 잘모른다는 거짓말까지하며 무심하게 말하더라고요 , 그럼 어디다 말해야하냐 호소 했더니 그사람들이 더 약자고 방법이 없대요 .. 강경하게 말만이라도 해달라고 하니 여섯분이 카페로 같이 와주셨는데요, 술취한 노숙자들 상대하다가 도망가시더라고요.... 
 비싼 배너 길에 내놓으면 구청에서 다 수거해갔어요.  왜 노숙자들이 누워있고 박스 사방팔방으로 주워모아 더럽히는건 수거 안합니까?  
안그래도 너무 힘든 영세업자입니다 .. 작고 나이도 훨신 어린 제가 무슨힘이 있겠어요 ... 제발 도와주세요 사람들이 이쪽으로 다니기 싫어서 지하도로 돌아다닌다고 들었어요.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아둥바둥 일하는 저는 이 상황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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